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53조 꿈도리슈] 앞마당 많은게 최고다!


안녕하세요, 꿈도리슈입니다.


3주차 열기 강의는 마인드를 셋팅하고, 유지하는 것과

투자의 방법론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진정한 투자자는 투자 기술만 있어서도 안되고,

행동 없이 생각만 해서도 안되죠.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기 위한

정성적, 정량적 노력이 필요한데요.

이번 3주차 강의에 이 두 가지 노력을 어떻게,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이 담겨있었습니다.



/ 싼 시기에 싸게 산다! BIG SALE!



양파링님이 3주차 강의의 시작을 열어주셨는데요,

투자의 기본인 '수익률'에 대한

이야기가 메인이었습니다.


더 좋은 걸 골라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돈이 한정되어 있는 우리는

최고는 아니더라도, 차선을 택해야 하니까요.


투자자로 거듭나는 매 순간마다 지켜야 할 것은 무엇보다

"싼 시기에, 싸게 사는 것!" 인데요,


저는 양파링님의 강의를 들으며

'싼 시기'라는 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싼 시기는 요즘 같은

하락장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상승장은 싼 시기는 아니지만,

싸게 살 수는 기회는 어딘가 있겠지요.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투자하기 정말 좋은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꼭 투자금을 엄청 줄이지 않더라도,

싸다는 확신이 있으면 투자금을 좀 늘리고,

대신 전세가 상승분으로 투자금을

나중에 줄이는 방식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실 매전갭이 딱 붙었고, 매매가까지 싸며,

시장이 싼 시기에 투자하는 건..

고수들의 영역이지 저같은 초보자가

완벽한 기회를 잡기란 어렵기 때문이죠.


1호기 투자할때 투자금을 무조건 5천만으로 정해놓은 탓에

좋은 물건을 놓칠 뻔!한

경험을 해본 저에게 특히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동시에 지금이야 말로

싼 시기, 싸게 살 수 있는 매물이 전국 곳곳에

저를 기다리고 있는 때라 생각하니!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ㅎㅎ


그러니 앞으로도 독강임투하며

월부커로 이 시장에 살아남아

기회를 꼭 잡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손품으로 완성한 입지요소, 현장에서 감정이입 해보기!


비교평가의 기본이 되는 건

단지의 입지 가치를 비교하는 것이고,

그 가치의 등급을 파악하는데는 객관적인 조건들이 있습니다.


임장보고서에 들어가는 내용들을 쏙쏙 정리해주셨는데요.


이때 늘 염두해야 하는 것이

작업 그 자체에 매몰되는 것이 아닌,

이 요소가 나의 투자 물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이 요소가 투자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이걸 늘 생각해야 진정한 분석이 되는 거 같습니다.


저도 임보를 쓰다보면

그 지역 사람들에게 감정이입해

지역을 온전히 느끼려고 하지 않고,

PPT 한장을 완성하는 그 행위에만 집중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임보를 완성하고 나면..

안타깝게도 머릿속에 남는 게 없더라고요.


양파링님이 왜 이 입지요소들이 중요한지,

그 요소들이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강의에서 잘 설명해주신만큼

"지역을 온전히 이해하자"는 마음으로

입지요소에 접근해 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상기했습니다.



/ '왜?'라고 잘문하기 '나라면?' '전세입자라면?'



강의를 이어받은 주우이님은

앞에서 양파링님과 배운 비교평가 요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단지 대 단지를 비교한 사례를 말씀 주셨습니다.


우리가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선 비교평가를 해야하고,

비교평가를 위해선 앞마당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강의의 또다른 주제이기도 했는데요.


초보자의 마음으로

앞마당의 중요성, 결국 꾸준히

내 앞마당을 늘리는 중요성을 다시 각인했습니다.


특히 주우이님과 비교평가를 같이 하니까 너무 재밌었습니다.

수지랑 수원, 그리고 대전이 앞마당인 덕분에

완전 감정이입해서 보았어요.ㅎㅎ


이어 성장편에서는 목표와 습관을 만드는것에 대한 이야기.

제가 저번 강의후기에도 썼던 '질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놀랐는데요. ㅎㅎ


"나라면 어디살까?" "여기서 전세맞추려면 어디가 좋을까?"


정말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왜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손과 발이 움직이는 데만

만족감을 느낀다면 투자자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최근 다녀온 분임에서..

날씨가 너어무 추운 탓에 빨리빨리 보고 들어가자..는

마음으로 분임을 했는데요,

그 지역과 사람들을 궁금해하지 않고

결과에만 빨리 닿으려고 하다보니

지역에 대한 이해가 얼기설기 된 것 같아

다녀오고 나서 잠시 현타에 빠졌습니다.


왜 여기가 이래보여도(?) 학군지인지,

외곽이 저 단지가 왜 저 가격인지.

저 사람들은 왜 이 구역 이상은 넘어가려하지 않는지.

나라면 이지역에서 어디를 살고 싶어할 것인지.


이렇게 질문을 하는 이유는 결국,

좋은 물건에 투자하기 위함이고, 그 좋은 물건 이라 함은

싸게 사는 것 + 전세입자를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는 곳

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왜?라는 질문은 결국

실수요가 여기까지 들어올까? 얼마나 있을까?

라는 질문과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난주 분임을 다녀온 후

늘 스스로 질문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셀프 복기를 했는데,

강의에서 주우이님이 마치 제게 말하는 것처럼

질문의 중요성을 말씀 주셔서 뜨끔! 한 기분과 함께


그래도 잘 복기했다..는 자기 위로와 함께 강의를 마쳤습니다.



/ 꾸준히 투자자의 삶을 이어 나가기


그리고 끝으로, 힘들지만 꾸준히 독강임투하기 이한

자세에 대하여 주우이님 특유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강의로 마무리됐습니다.


제가 월부에서 배운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동시에

튜터님들의 적절한 가이드를 받으니

뭔가 추진력을 강하게 받으며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있다고 생각해보죠.

제가 잠깐 휘청이면 뒤에서 튜터님들이 살짝 잡아주고,

제가 엉뚱한 길을 가면 튜터님들이 핸들을 살짝 돌려주시고.

그렇게 올바른 길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


이 과정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꾸준한 투자자로 시장에 버틸 수 있는 길임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부자로 가겠다는 마음 가짐.

즉 '용기'와 '마인드'를 다지는 최고의 콘텐츠는

열반 기초라고 생각하며 ㅎㅎ

3강 후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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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스user-level-chip
23. 12. 22. 08:56

워후 슈님의 생각이 꾹꾹 담겨져 있는 후기에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