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맘때]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손웅정

•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무엇인가요?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비운 사람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25p) 선수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다. 최상에 가깝게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애쓸 뿐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 컨디션이 최상인 상태로 늘 만드는 것도 기본이고 실력이라는 말의 역설 같았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부터 프로로 나를 만드는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 나는 프로다!

(30p)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가.’ 중요한 것은 본질이 무엇이냐를 아는데 있다.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와 더불어 해야할 일을 행복하 잘 마쳤다는 것은 주변에 백사람이 말해도 제일 잘아는 사람은 나다! 성실했는가? 행복했는가? 되짚어 보았을때 부끄럼없이 그랬노라. 그렇게 했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43p) 사람 사는 게 이렇게 새옹지마다. 좋은 시절이라고 우쭐댈 필요도 없고 나쁜 상황이라고 지레 낙망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 인생사 오르막길 내리막길 구불렁구불렁~~ 한가지 사건 사고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행복할때는 행복하되 다가올 미래도 충분히 대비하는 현명한 태도를 가지자. 우쭐대지 않고 행복하는 것도 낙망하지 않고 행복하는 것도 내가 아니면 누구도 해주지 못한다.

(48p)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이리저리 함부로 걷지 마라. 내 발자국이 뒤에 오는 이들의 이정표가 될지 모르니." > 교육자에게 정말 의미있는 문구인 것 같다. 부정어로 시작해서 이렇게 의미있는 문구는 안도현씨의 ’너에게 묻는다' 시 에서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문구 이후로는 처음인것 같았다. 내 한 걸음의 의미도 되새기면서 바른길로 걸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

(98p)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우선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 살면서 해야 할 일은 항상 쌓여 있다.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면서 나의 생활리듬을 유지한다면 고난과 역경도 이길 수 있다. 세월앞에는 장사없다. 묵묵히 나의 길을 가자.

(107p) 흥민이뿐아니라 그 누구도 그 어떤 분야에서도 “혜성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 세상에 혜성같이 나타난 선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기본기가 그때 비로소 발현된 것일 뿐이다. > 살면서 필요없는 경험없고, 헛으로 만들어진 인연은 없다. 기회가 주어졌을때 최선을 다해 배우고, 임하면 그것또한 나의 기본기가 될 것이다. 감사하고, 성실하자.

(115p) 개인의 능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조직력은 한계가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능력이 확보된 상태라면 전략 전술의 조합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 내가 가고 싶은 길이 있다면 그 조직에 속해져 있는 사람을 보고 내가 그 사람의 반이라도 따라가고 있나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인지했으면 움직이고, 생각해라. 그래야지 나도 거기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런 조직 혹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으면 내가 거기에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자.

 (130p) 때론 멍청한 호랑이보다 나가서 쏘는 벌이 더 나아. 망건 쓰자 파장이라는 말이 있어. 시장에 갈 거면 빨리 모자 쓰고 길을 나서야지, 그렇게 망설이기만 하다 보면 찾아온 기회조차 다 놓칠 수 있어. >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적절한 기회가 오면 지체 없이 행하라. 뜸들이다가 죽쑨다!

(142p) 기회라는 건 아주 조용히 옵니다. 그리고 기회는 악착같이 내가 만들어내야 합니다. 미래가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책을 읽으며 예의주시하며 관찰해야 합니다. > 기회인줄 알았는데 내가 자격이나 능력이 안된다면 내가 준비가 안된것이다. 돈그릇도 키우고 자금도 모으고 마인드셋도 부자가 되자.

(201p) 농부가 올해 풍년이 들면 다음 해에 흉년이 들 수도 있고, 올해 흉년 들었는데 내년에는 풍년이 들 수도 있는 거다. 그것이 삶이고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계속 풍년만 들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이다. > 흉작인데도 욕심만 부리고 있는 욕심쟁이가 될것인가? 마냥 좋을 수 없다. 또 그런날이 있기에 좋은날인줄 아니까. 담박하고 초연하게!

(209p)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기 것, 그동안 해온 것, 이미 알고 있는 것에만 집착하면 비좁은 곳에 갇혀 갑갑하게 살아가야 할 것 입니다. > 변화하길 바란다면 내 기분, 내 생각 하나까지 다시한번 검증해보고 리마인드 해보자. 마음의 창문도, 가능성의 창문도 활짝 열고 자주 환기하자.

(214p) “네가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나태하거나 게으르거나, 남하고 똑같이 해서는 생존할 수 없다. 남 잘 때 같이 자고 남 먹을 때 깥이 먹고 남 놀 때 같이 놀면 절대 남을 앞서갈 수 없다.”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 내가 값을 지불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나 성공이오’하고 찾아오지 않는다. 노력하고, 버티고, 적응하자. 별 다른수 있나~

(227p) 당연한 일은 없다. 우리가 누리는 이 하루는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신선한 공기, 따뜻한 햇살, 사랑하는 이의 웃음이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 오늘 지나간 하루의 끼니, 날씨, 인연, 웃음 그 어느 것 하나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자리에 있어서 아름다웠던, 슬펐던, 싸늘했던, 따뜻했던 그 공기를 충분히 느끼고 흘려보내자.

(251p) 지금 해야 할 일은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 경건하게, 성실하게, 겸손하게, 행복하게 준비하자.

• 나에게 적용할 점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하면 이글의 저자인 손웅정씨가 생각날 것 같다. 비록 글로 만나뵈었지만, 최근 일말의 사건으로 노력에 대해서 내 뜻대로 되지않는 것이 있다고 좌절했었는데, 그럼에도 손웅정씨처럼 내가 노력해서 바꿀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단순하고 심플하게, 욕심 버리고 마음 비우고, 오늘 하루를 그렇게 살기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