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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RHK
3. 읽은 날짜: 2025-09-12
4. 총점 (10점 만점): 7/10점
(p.85) 자나 깨나 실험만 한다고 해서 우수한 연구 업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연구의 우수성은 그 문제를 얼마나 오랜 시간 집중해서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매일 열심히 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머리를 쓰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저 그런 연구 결과밖에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열심히 일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10배, 100배, 아니 1000배까지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중략) 이른바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일하는 방법 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 아직도 많은 학교나 회사에서는 Work Hard 패러다임을 차용하고 있다.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이긴다는 것처럼. 학교나 회사 등 외부자의 입장에서 어떤 사람이 열심히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Work Hard 패러다임처럼 손쉬운 게 없기 때문이다. 다만 같은 양의 시간을 쓰더라도 얼만큼 질적으로 그 시간을 썼는지는 결국 Think Hard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우리가 목실감에서 하루 시금부를 쓸 때에도 같은 양의 시간이어도 얼만큼 집중하고 몰입해서 시간을 보냈는지에 따라 결과물은 달라진다.
(p.260) 신경가소성은 우리가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하면 그 결과가 시냅스의 영구적인 변화로 이어져 종래에는 우리의 인격과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의 행동이나 생각이 우리 뇌에 아주 미세하게 새겨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시냅스를 원하는 방향으로 배선할 수 있다. ‘심은 대로 거둔다’라는 인과법칙이 우리의 신경계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p.262) 즉 내가 어떤 활동을 하느냐,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주어진 일에 대한 시냅스의 형성이 영향을 받고 그 결과 주어진 일에 대한 나의 감정이 변화한다. 이와 같이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세지다.
- 우리는 우리의 지식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나아가 삶을 바꿀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의 행동이나 생각이 우리 뇌에 새겨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이런 것들이 꾸준히 반복되고 누적되어 간다면 처음보다는 수월해질 것이다.
(p.90) 우리는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를 알고 싶어 한다. 만약 가능하다면 그 현상이 얼마나 빨리 일어날지도 알고 싶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를 모두 알려줄 법칙이 존재할까? (중략) 이것이 바로 ‘모든 현상은 가장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전문용어로는 이것을 속도론이라고 한다.
(p.94)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식의 내용이 무의식, 장기기억에 생중계된다는 것이다. 의식의 내용이 무의식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가 나의 의식에 영향을 준다.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지고 나의 삶의 행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내 삶의 행로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의 내용을 통제하는 것이다. 결국 나의 삶의 행로의 확률이 의식의 무대 위에 어떠한 내용이 올려져 있느냐에 영향을 받는다.
- 그냥 냅두면 가장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진행되어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될 수 없다. 내가 조금 더 앞서나가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면, 즉 확률 기반 디폴트 값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식의 내용을 통제해야한다. 그러려면 내 의식의 무대 위에 내가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문제를 올려놓는 횟수/시간을 늘려가야한다. 의식의 무대 위에는 ‘자극의 세기’를 기준으로 무엇이 올라갈지가 결정되므로 이 문제가 자꾸 나도 모르게 스르륵 내려오더라도 집념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계속 끄집어 올리기를 반복해야한다.
(p.170) 수면이 부족하면 낮에 두뇌 활동으로 쌓인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 등이 축적되는데 이 물질들은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베타아밀로이드 등은 잠자는 동안 뇌척수액에 의해 제거된다. 따라서 숙면을 할 수 있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 잠은 꼭 6시간 이상 자자. 잠을 잘 잤을 때와 못 잤을 때 내 몸이 돌아가는 성능과 효율의 차이는 스스로 직접 체감하지 않았는가.
(p.228) 우리 몸에 입력된 정보의 절실성은 입력된 자극의 세기가 클수록, 정보의 입력이 반복될수록 증가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에 임할 때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강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 절실성이 증가해서 실수에 대한 부정적인 보상이 크고 성공에 대한 긍정적인 보상이 커진다. 이는 경기에 임하는 모든 활동의 결과로 흥분의 정도, 즉 의미가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목적지향에 대한 신체의 노력은 극대화가 되면서 몰입도가 올라간다. 결과적으로 우리 뇌에서는 이 목표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해석한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는 데 성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신체와 뇌는 비상사태에 돌입한다. 이 상태에서는 보통 경기에 대한 집중도가 극대화되고 최대의 능력이 발휘된다. 이른바 최적 경험을 얻게 되는데, 이 상태가 바로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그 경기에만 열중하는 목입 상태다. 몰입은 특별하게 설정한 목표를 추구하는 활동이 극대화된 신체와 뇌의 비상사태다.
(p.229)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또 그 문제를 반복해서 생각할수록 몰입하기가 쉬워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 내가 세운 목표를 나 스스로 흔들면 안된다. 내가 그렇게 목표를 세운 근거가 있고 이유가 있으니 이를 토대로 내 목표를 다잡고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자. 내 목표가 나의 1번 우선 순위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그만큼 반복해서 생각해야한다. 책상 앞에 포스트잇, 핸드폰 배경화면 등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계속 써놓고 붙여두자.
(p.351) 회사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내 주변을 몰입을 위한 환경으로 100%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J처럼 하루 중 특정한 시간을 몰입을 위한 시간으로 떼어내어 집중하는 것은 무척 좋은 방법이다.
- 그래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시간을 별도로 확보해서 실행해야한다. 목실감을 매일 적극 활용하자!! 목실감을 매일 하는 것과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하는 것은 시간 관리에서 천지차이더라..
(p.380) 의도적인 몰입을 자동 목표지향 메커니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에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의도적인 몰입을 한다. 이 방법은 충분한 기간이 있지만 절실함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기부여와 구동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중략) 그러면 목표와 관련된 시냅스가 활성화되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목표를 향한 열정이 증폭되고, 목표를 이루는 방향으로 의식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요소까지 바뀌게 된다.
- 틈독, 틈강, 틈칼럼읽기 등 시간이 날 때마다 부동산 투자로 내 시간을 촘촘히 채워보자. 틈시간을 소홀히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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