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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오렌지하늘 속 9름을 걷는 구름이들 람파드] #독서후기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25.09.15



 

  • 책 제목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 저자 및 출판사: 채정호 / 인플루엔셜
  • 읽은날짜: 25.09.14

 

1.저자 및 도서 소개

37년간 정신겅강의학과 의사로 일하면서

마음아픈 사람들을 3만명 이상을 치료해온 채정호 교수님

 

의학적 치료를 넘어 행복이라는 근본적인 방법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임상 경험은 물론 일반인 대상의 수천 건에 이르는

심층 조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7가지 요소를 밝혀냈다.

 

그가 제시한 잘 사는 삶을 위한 7가지 요소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다.

 

 

2.내용 및 줄거리

1장. 수용 -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p.39 진정한 수용은 고통을 받아들이되 딱 그만큼만 괴로워하는 것

인간으로 살아가는 한 우리는 고통을 피할 수 없다. 무엇보다 인간은 유일한 존재로서 죽음이라는 고통을 겪어야만 한다. 하지만 고통 자체는 피할 수 없어도 고통으로 인한 마음의 괴로움은 피할 수 없다.

[깨] 벌어진 상황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그 상황에 대처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통도 딱 그 크기만큼만 받아들일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상황에서 그러하지 못한다. 고통이나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적] 고통이 발생한 크기만큼만 괴로워 한다.

 

p.53 나를 향한 다정하고 따뜻한 응원 - 타당화

자기 연민에 빠진다 라는 표현때문인지, 연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연민의 진정한 의미는 지금 힘이들겠지만 그래도 너무 괴로워하지 말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라는 온화한 받아들임, 즉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친절함과 그 고통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강력한 마음이 합쳐진 자비를 말한다.

[깨] 나도 연민이란 표현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앞섰던 것 같다. 행복을 위해서, 이러한 따뜻하고 고통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 자신에게 먼저 품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p.86 삶의 모든 반짝이는 경험은 우리의 내면을 풍요롭게 한다

우리에겐 하루 세 끼 밥을 먹듯 감사와 음미를 생활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삶에서 좋은 것들을 발견하고, 알아차리고, 감사하고 음미하는 마음의 작용 없이는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수많은 고통과 불행을 긍정하고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다에 파도가 치는 것을 멈추게 할 수는 없지만, 파도를 잘 타면서 험한 바다를 헤쳐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배울 수 있다.

[적] 감사하고 음미하는 마음

 

 

2장.변화 -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p.104 변화는 결국 자기 마음의 프레임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렸다.

  1. 주의 돌리기: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의식적으로 주의를 돌려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다.
  2. 거리 두기: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며 그 생각과 거리를 둔다
  3. 반박하기: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에 스스로 반론을 제기하고 공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레 낙담하거나 포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 대안 찾기: 자신에게 일어난 일의 원인이 여러 가지라고 생각될 때 그 중 덜 치명적인 것을 선택해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비관주의자들은 많은 원인 가운데 가장 나쁜 것에 집착하는데, 심리적 전환을 위해서는 조금 덜 해롭고 덜 파괴적인 원인을 찾아 생각을 바꿔야 한다.

[깨] 의식적으로 나의 생각의 변화. 프레임의 변화를 만들어 내야만 한다. 이러한 나만의 의식적인 행동들이야 말로, 나를 싶은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되지 않게 한다.

[적] 마음의 프레임을 긍적적으로 전환

 

p.128 삶의 각 영역에서 최대치를 실행할 때 우리 삶은 녹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각자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삶의 가동 범위가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가동범위대로 최대한 움직이며 사는 것이 건강한 삶이다. 최대 가동범위로 움직이지 않고 살던 대로 산다면 관절이 굳듯이 인생이 굳고 아픔이 찾아온다. 그래서 나는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으로 각자의 일상에서 최대치 하기를 권한다.

[깨] 변화는 지금의 일상,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나오지 않는다. 행복을 위해서 변화가 필수적일까 라는 생각 도 할 수 있지만 나 역시 지속 성장 없이 행복 또한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치를 할 때 내 삶이 더 충만할 수 있다.

 

p.138 삶을 바꾸는 몰입은 생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때로 열정을 다해 극한의 경지에 올라 보라

몰입도 반복해서 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시들해지는 순간이 온다. 몰입의 경험이 쌓여 실력은 늘었는데 과제의 난이도가 똑같다면 더 이상 가슴이 뛰지 않고 진부하게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변화를 위한 몰입을 지속하려면 계속해서 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면서 극한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마음가짐과 태도가 필요하다. 스스로를 끝을 알 수 없는 미지의 꼭짓점으로 계속해서 밀어 올리려면 생각이 아니라 행동, 오감의 경험에 몰두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 만으로는 몰입이 일어나지 않으며 삶을 저 위까지 밀어 올릴 수도 없다.

[깨] 지금의 과정일까. 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면서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상황. 이러한 시간들이 변화를 만들고, 생각 뿐 아닌 행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적] 극한의 경지에 오르기 위한 몰입의 시간

 

3장 연결 -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p.163 연결의 핵심은 친밀과 돌봄에 있다.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순 없다. 우리 인생에는 그런 관계도 필요하다. 다만 진정한 행복을 위한 연결은 커넥트가 아니라 케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살면서 우리는 세 유형의 사람을 만난다. 유해하고 아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독소적인 사람. 유해하지도 않고 도움이 되지도 않는 중립적인 사람. 아무 해도 끼치지 않으면서 좋은 영양분과도 같은 도움을 주는 영양적인 사람이 그것이다. 독소적인 사람은 나를 통제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다. 영양적인 사람은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공감해주는 사람이다. 나의 관계망을 돌아보자. 서로를 격려하고 돌보고 믿어주는 사람들과 영약적 관계를 맺고 있는가. 늘 불평만 늘어놓는 독소적인 사람을 만나고 있지는 않은가. 

[깨] 관계에 있어서도 정리가 필요하고, 디톡스가 되어야 한다. 이와 동시에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연결이라는 것의 중심에는 케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p.192 가장 중요한 연결은 바로 자기와의 내적 연결이다.

내 몸을 받아들일 수 있으면 내 몸을 내 집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내 몸 안에서 쉬고 차분히 정착하여 긴장을 풀고 기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몸과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나와 함께 내 집에 있을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틱낫한 스님이 말한 내면에 내 집을 짓기가 바로 자기와의 내적 연결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이 아닐까.

[깨] 명상을 통해서 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크게 공감도 되면서,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일단 가장 중요한 연결은 나와의 연결임에는 크게 공감하며, 더 나아가 뒤에 나오는 나의 정신과 체력에 대해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케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적] 나와의 내적 연결

 

4장. 강점 - 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p.231 나다움을 발견해 / 나답게 살아가는 법

우리는 ‘나다움 삶’이 어떤 건지 고민할 때가 있다. 뭔가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삶을 사는 것 같은 불편하고 불만족스러운 느낌 때문에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 여러 번 강조하지만, 강점은 우리로 하여금 각자 ‘나다움’을 발견하고 ‘나다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자신의 강점들을 발견하고 활용하으로써 자기만의 삶의 지도를 완성할 수 있다.

[깨] 내가 커온 환경도 그러하였다. 강점보다는 단점을 보완해서 평균이 높아지는 선택. 나의 강점을 더 키우는 방향으로 지금부터라도 살아가려고 한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내가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한번씩 ‘나 답다’ 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시간, 그리고 지금의 환경은 그러하지 못하는 것 같다. 사람은 잘하는 것을 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 

[적]주체적인 삶. 나의 강점을 극대화 하는 삶

 

 

5장. 지혜 -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p.287 공감하고 수용하기 | 나이들어 꼰대소리 듣는 것은 공감과 수용 능력이 떨어진다는 의미

수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먼저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다. 사오십대 들어 자신도 모르게 꼰대가 되는 이유는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자기 경험에 비춰 보면 젊은 후배들이 어설프고 부족해 보일 수 있겠지만, 그건 내 기준이 옳다고 믿는 어리석음에서 비롯되는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깨] 삶의 지혜는 다양한 방면에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타인에 대한 공감과 수용이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꼰대로 예시가 들어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정말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많아 지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 있지만, 그러한 당연함을 항상 견제하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내가 지금까지 알게 된 것들이 지금은 틀릴 수 도 있다는 지혜야 말로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적] 공감하고 수용하는 태도

 

 

6장. 몸 -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라

p.307 몸과 마음은 하나이므로 우울감이 들면 몸을 움직여보라.

여러 번 강조하지만 정서적으로 위축되면 자세도 위축되고 마음도 위축된다. 몸과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가슴을 펴고 여는 작은 동작이 우울이나 불안 등 우리를 괴롭히는 감정에서 벗어나는 작은 돌파구가 되어준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깨] 몸과 마음. 체력과 정신력. 그동안 정신적인 부분만 너무 생각했던 것 같다. 몸은 움직이지만 하나도 집중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않은 상태이거나 정신적으로는 빠이팅 있게 시도하려고 하지만 몸은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 두 가지의 밸런스와 일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생각한다.

 

p.314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만성피로의 원인도 감각운동기억상실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련의 신체 정보들이 대뇌피질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다 보니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있는데도 수축되었던 근육이 여전히 이완되지 않는 것이다. 결국 감각 운동기억상실증은 몸과 마음이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흔히 감각운동기억상실증을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는데, 나이와 상관 없다는 결론이다.

[깨] 말이 어렵지만, 결국 몸이 편해도 마음이 불편하면 소용 없다.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고 피로도 풀릴 수 있다. 

 

p.316 내 몸을 알아보고 내 몸이 기뻐하는 일을 하라

요즘에는 움직임보다 생각으로 살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생각으로 사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한번 부정적 감정에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무엇보다 몸을 올바르게 잘 움직이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래서 나는 내담자들에게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라는 원칙을 가장 강조하곤 한다. 오직 마음에만 집중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말고, 자신이 모든 것이 담겨 있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내 몸을 잘 알아보고 , 내 몸이 기뻐하는 일을 하라는 뜻이다.

[깨] 지금의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컸다. 단순 피곤하니까 쉬고 싶은 체력적인 부분을 떠나서, 계속적으로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나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내 몸이 기뻐하는 일을 하라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나와 연결하고 내면의 소리를 잘 들어봐야겠다. 

[적] 내 몸을 알아보고, 기뻐하는 일을 하라

 

7장. 영성 -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p.349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 내 의미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죽음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영원한 것은 없고, 영원한 완성도 없다. 그 이후에 무엇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무의미하게 살지 않는다.

[깨] 궁극적인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게 삶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시간들을 보내고 여생을 마치고 싶을지 생각해본다면, 그것만큼 나의 행동의 이유를 설명할 다른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현실을 넘어서는 나만의 이유가 있어야 한다.

[적] 나의 삶의 의미를 알기 

 

 

3.나에게 유용한 점 (책에서 알게 된 점, 느낀 점)

가장 생각이 많았던 부분은, 일원론 VS 이원론 : 몸과 마음은 하나인가, 별개인가

나는 그동안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지금 상황에 그래서 더 그럴 수 있지만, 내면의 소리, 나의 신체, 체력, 몸이 하는 이야기를 귀 기울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나의 강점을 키워서 자기답게 살라는 메시지가 경종을 울리는 것 같았다.

과연 나는 지금 그렇게 살려고 하는가. 궁극적인 행복을 행해 가고 있는 걸까. 

투자를 지속하면서 경제적 자유, 나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그때는 내가 잘하는, 나 다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을 때, 그건 별개의 영역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행복의 조건 7가지를 소개해주셨지만, 이 모든것이 완벽하게 갖춰지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가지 두 가지, 나의 행복을 위해 내가 변화 시킬 수 있는 것들을 늘려나간다면,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큰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의미로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나의 내면과 연결, 그리고 마음에서 빠져와 몸으로 살아가는 것! 이 두 가지가 우선적이라는 생각이다.

 

 


댓글


치고
25. 09. 15. 06:28

이미파드님 몰입너무 강하게 하고계시는것같은데 또 몰입!!ㅎㅎ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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