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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열중 47기 5늘부터 독서하조 깡쓸] 전세에 대한 두려움을 날려주는 강의

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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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날려주는 강의 - 오늘부터 나의 인맥 양파링님 ♥


전세. 솔직히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았고, 깊이 생각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분임-단임-매임을 통해서 어렵게 어렵게 좋은 곳에 투자하면 전세는 당연히 잘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이면에는 크게 2가지의 관점에서 내 마음속에 전세에 대해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첫번째는 전세제도 자체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이었다. 

전세 계약을 해 본 적이 없고, 최근 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며 전세 제도는 어렵고 두렵기만 한 존재임과 동시에 내가 어느 부분을 모르는지 몰라서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러니 분임,단임,매임 열심히 할테니 내가 투자할 때 전세가 올라서 제발 별탈 없이 해결되길 기도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세밀하게 전세에 대해 알려주시니, 이 교안하나 잘 붙들고 이거 하나 잘 이해하면 여기서 벗어나는 수준의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 딱 범위가 정해지지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부터 양파링님을 인맥으로 삼으라는 말씀, 정말 든든함과 동시에 묘하게 마음이 놓였다. 

 

강의 전에는 전세가 너무 무서워서 제발 아무 문제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면, 

강의 후에는 문제가 생길 순 있겠지만 내가 공부해서 대비 할 거니까 괜찮아, 그리고 물어볼 인맥(양파링님, 조장님, 동료들 등등)으로 꼭 방법을 찾아낼 거니 도전해 봐도 되겠어, 라는 묘한 자신감이 붙었다. 

 

두번째는 “세입자”라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전세에 있어서 가지고 있던 두번째 두려움은 사람에 대한 것이었다. 임대를 해본 경험은 없지만 그 어려움을 어깨너머로 간접 체험한 경험은 꽤 있었다. 빌라를 임대하시는 시부모님을 뵈면서 그동안 여러 세입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자친구가 술먹고 찾아와 현관문을 야구 방망이로 손상시킨 세입자

-옆 건물 거주민이 창문(아주 작은 주방 창문)으로 자신을 훔쳐 본다는,, 세입자 

-무속 신앙에 심취해 창 틀에 소금을 뿌려놓고, 벽지와 집을 손상시킨 세입자

-아동 학대가 의심될 정도로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주변 세입자에게 연락오게 하는 세입자

-남자친구와 싸우다가 경찰을 부른 세입자(위의 세입자와 다른 세입자)

-아주 작은 것 하나까지도 당연하다는 듯 요구하는 MZ 세입자

-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버려 CCTV를 돌려 범인을 잡게 만드는 세입자; 등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되도록 나는 그런일을 겪고 싶지 않다는 게 내 마음이었나 보다.

하지만 마지막 강의에서 양파링님의 이야기를 들어며,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단 생각이 들었다.

바로 ‘임대’라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잊고 있었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삶의 공간이니, 매우 중요한 일이고, 한 개인의 삶에 영향이 클 수 있는 중요한 일인데, 

부수적인 것에 가리워져서 필요 이상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수동적으로 접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질에 집중하자 생각했다. 본질에 집중하고 심플하게 생각하자. 

 

그렇게 생각하니, 또 하나 풀리는게 있었다. 

얼마 전에 순례주택이라는 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그때 책을 덮으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의 방향성이 나의 인생의 방향성과 맞는 것일까? 고민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파링님의 사례를 들으니 나의 태도 접근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 투자 자체는 문제가 없음을 명쾌하게 깨닫게 되었다. 

 

다른 사람에게 삶의 공간을 내어주고 나의 미래를 대비하는 지금의 나의 투자도 그 방향성도 순례 할머니처럼 충분히 따뜻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에 임하는 나의 마음과 태도이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무척 의미가 깊었다. 

 


댓글


랜디벨
25. 09. 15. 10:05

저도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깡쓸님 후기 감사해용~~! 깡쓸님은 실천하고 행동하는 멋진 분이라 할 수 있어요!! ㅎㅎ화이티잉

따봉하는 월부기
은행준
25. 09. 15. 16:24

깡쓸님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분명히 할 수 있으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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