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을 바꾸는 투자자 눈빛꿈입니다.
이 게시판에 글을 생각보다 빠르게 쓰게 될 줄 몰랐습니다.
온전한 제 실력으로 이룬 자산이 아니라는 생각에 자격이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답도 없었던 인생이 우연히 월부를 만나 투자라는 것을 처음 배우고,
배운대로 지방 소액 투자부터 서울 투자까지 하면서
자산으로 자산을 불리는 경험을 하였고,
과거 전세사기 당하며 투자에 무지했던 사람도
주식으로 1억 이상을 날리고
보이스피싱으로 수천만원 사기를 당했던 사람도
애 둘 낳고 키우는 평범한 아줌마도…
본인이 정말 간절히 꿈꾸고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행동하여 반드시 이루어 내실 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1. 곰팡이 빌라에서 신혼생활
2014년 결혼을 하고 1.3억의 돈으로 해방촌에서 신혼을 시작했습니다.
위치좋고 조용하고 낭만있고 좋았던 둘만의 시간도 잠시…
첫 아이가 태어나자 현실이 시작됐습니다.
웃풍이 들어 매일같이 추운 18평 좁은 집…
유모차를 겨우 끌고 비탈길을 내려가면 만나는 차도와 매연…
날씨좋은 날에는 용산중 담벼락 장미꽃을 보러 아기띠를 하고 산책 나갔고
아기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했을 때는 데리고 갈 놀이터가 없어서
중학교 운동장에 도착해서야 아이를 마음놓고 풀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위로는 밤이 되면 화려해지는 남산타워
아래로는 수많은 빌딩과 집들 사이로 화려한 서울야경을 내려다보며
이 수많은 집들중… 왜 나는 내 집하나 없을까?
나도 언젠가는…열심히 살다보면…
저 중 하나라도 내 집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그럴꺼야… 그래야만 해…
어느 덧, 둘째 만삭으로 첫째 손을 잡고 108계단을 수도없이 오르내리면서도 (그땐 경사형엘베가 없었답니다^^)
잡히지않는 막연한 희망으로 하루를 버텨나갔습니다.
20개월 무렵..
2. 청약의 막차
가족이 늘어나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결혼 7년째가 되었고
청약과 동시에 감당가능한 범위내에서 살수있는 집을 보러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봤던 4-5억대 집들이 신도림동아, 영등포푸르지오, 신동아리버파크, 가락쌍용, 정릉풍림아이원 이었는데 ㅎㅎ)
2017년 주춤한 시기에 2천만원 떨어지면 사야지(?) 라고 매수를 미뤘고
청약은 서울 수도권 가리지 않고 넣고 떨어지고를 반복했습니다..
중간에 부적격청약이 되어 1년을 정지 당하기도 하여 절망했습니다..
마침내 그 동안의 집없는 설움을 보상받기라도 한듯이…
마지막 신혼특공 해에 서울 3급지 신축을 분양받을 수 있었습니다.
늦은밤 당첨 소식을 듣고 남편과 소리지르며 드디어 내 집이 생겼다는 것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19년도 당첨 ~22년 입주까지 서울 상승장을 겪으며 집값이 두배가 되었고,
집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소득은 제자리…
집 한채가 우리 가족의 삶을, 부부의 노후를 해결해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추가소득이 필요하여 경매, 상가 등의 투자를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월부TV에서 울고있는 너나위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긴 뭐하는 곳인데… 저 아저씨(?)는 왜 이렇게 진심일까??
3. 지방소액투자
22년 1월 전설의 책 두권을 읽고,
열반스쿨기초반 너바나님 강의를 들으며 제 투자도 시작되었습니다.
생전 처음듣는 자본주의, 인플레이션, 자산을 갖는것의 중요성. 놀라운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월부 강의를 4년째 듣고 있지만, 한번도 강의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항상 제가 지불한 것 이상으로 강사님들이 알고 있는 모든것을 다 알려주셨습니다.
조모임에서는 조장님과 조원들이 서로가 서로를 돕고 함께 응원했습니다.
1년이 넘어서 갔던 실전반 이후로 튜터님을 가까이서 만났고
이후 가진 소액으로 지방중소도시에 할 수 있는 투자를 했습니다.
정말 이때는 계약날 가기도 싫었던ㅎㅎㅎ 감정이 생생하네요…
처음 하는 매수계약이 너무 무서웠고,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텐데..
뭐하러 일을 만들어서(?) 어려운 경험을 하고 있는것을…온몸의 세포가 거부하는것 같았습니다.
자향멘토님의 매물코칭이 아니었다면 행동할 수 없었을 겁니다…
처음 계약서 썼던 날
4. 광역시투자
2년이 넘어 첫 월부학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새로운 신세계..투자에 대해 더 깊게 배울 수 있고,
몰입하여 행동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종잣돈과 저축액을 합쳐 이번에는 좀더 규모가 큰 광역시에 투자를 했습니다.
해당 광역시는 아직 투자금이 많이 들어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보지 않는 곳이었고,
심지어 제가 봤던 가격보다 더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경험이 없었기에 사고싶지 않기도 했습니다(? ㅠㅠ)
잔쟈니튜터님께서 몇차례 매물코칭해주시고 제가 찾은 물건에 확신을 더해주셨고,
협상도 함께 해주시며 매수를 도와주셨습니다. 혼자라면 절대 하지 못했을 투자였습니다.
그 물건은 만 2년도 되지 않은 지금 전세가는 무려 6천만원, 매매가는 4천만원 올랐습니다.
지방투자로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는 귀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전세빼기 전단지
5. 서울투자
실거주 1채, 지방 투자 2채.
이제 더이상 종잣돈도 없고 2채에서 얻은 매수, 전세빼기의 경험도 했겠다.
투자는 이렇게 해나가야함을 감잡을 수 있었습니다.
둘째가 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 학령기 정착을 위해 이사를 계획했습니다.
투자는 평생해나갈껀데 급할것도 없다. 라는 마음.
더 실력을 쌓고 준비가 됐을때 언제라도 하면 된다는 생각에
실거주에서 깔고앉은 돈을 빼내는 것은 나중으로 미룰 생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실력에 맞지않는 투자금이 나온다는 것이 무서웠던것 같습니다.
" 꿈님 목표가 뭐에요? 지금 지방 2채 투자 하고 만족하시는 걸까요?
저라면 전세로 이사는 하지 않을것 같아요. "
투자를 하겠다고 월부학교까지 와놓고 투자를 멈추겠다니!!!
튜터님도 저도 서로 놀랐던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감사하게도 환경안에 있을 수 있었던 덕분에
2달만에 월세 이사집을 구하며 기존 실거주 집의 세입자를 구했고,
투자물건을 찾고 취득세 12.4%를 납부하며 서울 매수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멈추려 했을때 자산상승을 위한 로드맵 펼쳐주신
센쓰튜터님 덕분에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매물코칭때 투자금 맞는 거의 베스트 물건 잘 찾았다고 칭찬해주시고
결정했으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라 용기주신 유디튜터님 감사합니다.
6.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
월부안에는 혼자서는 쉽지 않지만,
함께라면 행동하고 결과까지 낼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잘 되어있습니다.
강의듣고 과제하며 궁금했던것들 물어볼 수 있는 단톡방, 조모임.
매달 함께 해주셨던 조장님. 동료 덕분에 한달 한달 쌓아올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열정은 사라지고 슬럼프가 올 때에도…
환경안에 있었기에 한걸음씩이라도 내딛으며 자본주의에서 밀려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벽에 막힌것만 같았을 때, 누가 더 좋은것좀 알려줬을면 좋겠다… 정말 힘들다…
좋지 않은 감정들이 몰려왔을 때, 먼저 경험한 선배님들 튜터님들 덕분에
용기내 한발짝씩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다할 성공경험도 없었고
문제 앞에서 매번 포기만 해왔던 제가 월부를 만나 인생을 바꿔나가고 있음에
정말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중 혹시 나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신다면…
평범한 아줌마도 간절한 마음으로 월부에 와서 배우고 행동하며 목표한 자산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진심으로 원하고 행동한다면 저보다 훨씬 더 잘. 반드시 할 수 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늦기전에 시작하시라고, 정말로 용기드리고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평생 감사한 분들…
환경 만들어주시고 첫 자본주의 알려주신 너바나님.
해주시는 강의마다 진심을 넘치게 받고있는 너나위님, 자모님.
양파링님, 제주바다님, 코크드림님.
대표 엄마투자자 멘토님들 덕분에 북극성 삼아 투자생활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첫 투자코칭 때 아이 둘도 키우는데 못할게 없다고 응원해주신 마스터멘토님.
이토록 세심한 튜터링은 처음이야~ 세심하고 따뜻함 잊지 못할 라즈베리 튜터님.
투자하지 못하는 텐션 저하된 학교때에도 중심잡아주시고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잘하는 것 없는데도 ㅠㅠ 칭찬 많이 해주시고 튜터링마다 진짜 모든것 다 퍼주시는 진담튜터님. 튜터님 보면서 남의 투자를 돕고 진심을 전한다는것이 어느 만큼 어떤 태도로 해야하는건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때마다 맞춤 튜터링 해주셨던,
여름언덕 튜터님. , 김월부 튜터님, 가온인 튜터님, 졍이 튜터님, 망구 튜터님, 게리롱 튜터님
저라는 사람을 품어주신 효스토리 반장님, 수면양발 반장님, 비브 반장님, 장으뜸 반장님. 반장님들 괴롭혀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ㅠㅠㅋㅋㅋㅋ 제 생에 최고의 반장님들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모자란 동료와 함께해주시며 실력 태도 마인드 배웠던 수많은 동료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혼자라면 정말 못했을 거에요…. 더 좋은 동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주말마다 온전히 육아 전담해주고
하고 싶은 투자활동 할수있도록 지지해준 남편에게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예기치 못한 가족의 어려움때문에 예전만큼 지속해서 환경안에 있기는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마음이 더 단단해질 때
다시 언제든 돌아와 즐겁게 환경안에서 투자생활 이어나가겠습니다.
10억 달성이 초석이 되어 목표한 46.6억의 자산을 이룰 때까지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동안 월부에서 받았던 것을 함께 나누고 도우며
동료들과 함께 20억, 30억 달성기 함께 계속해서 써나가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와 꿈님 대단하세요!! 꾸준히 자산 쌓아오시고 다주택으로 결실도 해내시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요..너무너무 대단하시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의 꿈님 투자생활도 응원할게요!! 멋짐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