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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월부학교 여름학기 투자실력의 허2ㅣ를 달래주는 밥터링 헬짱부린이] 투자, 어려움에 흔히 빠지는 세 가지 함정

25.09.16

 

 

 

안녕하세요, 헬짱부린이 입니다.

 

어느새 월부학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학교 입성 당시 원씽을 투자로 잡으신 동료분들 중에는 

 

이미 투자를 완료한 분들도 있고, 

 

거의 다 왔지만 아직까지 투자를 못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최근 투자와 관련되어 많은 동료분들께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살펴보던 단지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투자금이 벌어지게 되었고,

 

대출 규제까지 겹치게 되면서 투자가 예상보다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난 안되는건가’  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함께 

 

행동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저도 참 속상한데요.

 

이럴 때 시세를 다시 펼쳐보는 것도 좋지만, 한 번쯤은 나 자신에게도 질문을 던져보길 바랍니다.

 

 

‘내가 지금 가진 것으로 할 수 있는 투자가 무엇일까?’

 

'무엇이 어렵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게 막는 요인은 무엇일까?’

 

 

이처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 수 있고, 

 

내가 왜 힘들어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이와 같은 이유가 있을까요?

 

 

“보고 있는 단지들이 비싸져서요… 그런데 어차피 오를건데 그냥 할까요?”

 

“지금 할 수 있는 단지가 기존에 보고 있었던 단지보다 덜 좋아서요.”

 

 

투자를 앞두고 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찬찬히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1. 가치 대비 저평가? 고평가?

 

우리는 전세레버리지 투자에서 저환수원리 라는 기준을 배웁니다.

 

그중 저평가 무엇일까요?

 

=> 가격이 가치 대비 싼가?!

 

즉, 가치가 있는 것을 싸게 사는가? 입니다.

 

이런 가치 대비 저평가된 것을 어떻게 찾아낼까요?

 

A 지역에, B 생활권 내 위치한 C 라는 단지의 가치를

 

우리는 입지 요소 평가에 입각하여 가치를 판단하고,

 

그때 현재의 가격을 살펴보면서 가치 대비 저렴한가로 살펴보는데요.

 

 

이때 해당 단지가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고,

 

이전 상승장에서의 고점만큼 가격이 상승했다면

 

과연 가치 대비 충분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내가 급한 마음에 추격 매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같은 생활권의 두 단지

 

 

같은 생활권에 위치한 두 단지의 그래프를 가져왔는데요.

 

해당 지역 임장보고서를 작성했고, 임장까지 완료하여 가치를 안다고 할 때

 

위 단지는 비싸지 않은 가격 보다 높은 가격 이라고 할 수 있는 반면

 

아래 단지는 그에 비해 가치 대비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에 투자로써 살펴보던 단지가 위 그래프처럼 이미 많은 상승을 했다면

 

지역 내에서, 앞마당 내에서 비슷한 가치를 지닌 단지들과 함께 비교하며 

 

우리가 배운 기준에 맞춰 가치 대비 저렴한지 꼼꼼히 살펴봐야합니다.

 

 

 

 

2. 너무 좋은 것만 보는 욕심

 

누구나 인정하고, 좋아하는 단지에 투자를 한다.

 

내가 가진 금액 선에서 최선의 단지에 투자를 해야하지만 

 

혹시 지금 ‘좋은 단지’ 에서만 기회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요?

 

다시 말해, 모두가 인정하는 단지에 투자하려는 욕심이 있는지 메타인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단지는 지역 내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가격으로 조정되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금방 거래가 되며 멀리 달아나곤 합니다.

 

이러한 선호도 높은 단지의 움직임은 

 

23년도, 24년도 그리고 25년도 시장에서도 계속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선호도 높은 단지 바로 그 주변에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록 선호도는 조금 낮고, 아쉬운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뾰족한 장점을 가지고서 사람들 수요와 선호도를 끌어당기는 단지라면 충분히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단지들이 좋은 선호도를 가진 단지에 가려져서 가치 대비 저평가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단지만 살펴보지 말고, 시야를 확장하여 주변을 더 넓게 보면서 

 

가치 대비 저평가된 단지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3.  제자리 걸음

 

이처럼 만약 보고 있던 좋은 단지에 기회가 있었는데 날아갔다면

 

그 단지에서 다시 한 번 기회가 나올 때까지 

 

계속 두들기고, 맴돌면서 기다려야 할까요?

 

이때는 다음 단지로 넘어갈 수 있는 결단력 도 필요합니다.

 

 

분명 우리는 수업에서 기회가 날아갔다면 과감하게 덜 좋은 지역, 단지로 넘어가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내가 실행으로써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러한 이유는 바로 단지에 대한 미련이 남기 때문입니다.

 

 

네, 미련이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다시 올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한 불확실성 속에 내가 머뭇거리는 동안 다른 투자자들은 다른 단지에서의 기회를 가져갑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날아가고, 가격이 상승했다면 빠르게 빠져나와서 

 

발로 밟으며 임보를 통해 파악해둔 다음 단지로 넘어가야 합니다.

 

분명 쉽지 않은 영역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메타인지를 하고 과감히 움직여야만 뒤에 펼쳐져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많은 동료들이 투자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떤 부분에서, 왜 힘든지 스스로 들여다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단지에 사랑에 빠져서 하염없이 그 단지만 쳐다본 적도 있었고,

 

기회가 날아갔지만 떠나지 못한 채 맴돌다가 뒤에 있던 더 좋은 기회를 흘려보내기도 했는데요.

 

만약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이 이런 이유라면 

 

가치 대비 저평가, 메타인지 와 넘어갈 수 있는 힘을 통하여 

 

반드시 뒤에 펼쳐져있는 기회를 잡아 좋은 결과를 이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꼭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동구님
25. 09. 16. 23:43

저평가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날아가는 물건을 보고 주저앉지 않고 다음으로 한걸음 나아가도록 노력하게 되는 글 감사해요! 여름학기 열심히 불태운 헬짱님 늘 응원합니다. 오늘도 정진하자. 화이팅!!

우지공
25. 09. 18. 10:13

1. 가치대비 저평가 2. 좋은단지가 아닌 저환수원리 중 나에게 맞는 단지 3. 다음 단지로 넘어가는 결단력 우리 헬짱님 요즘 내가 보고있는 단지의 가격상승 + 규제로 어려워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있는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우피레
25. 09. 18. 10:55

가치대비 저평가 누구나 인정하는 단지 주변 기회보기 다음 단지로 넘어가는 결단력!!! 헬짱님 인사이트가 가득 담긴 나눔글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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