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수진입니다.
어느덧 6번째 선배와의 대화를 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함께해주신
열기 88기 24조분들과의 대화에서는
질문 하나하나가 정말 깊고 인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투자 포트폴리와 방향성,
그리고 강의에서 배운 기준들을 실제로 적용해나가는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어려움이 있으셨고
제가 처음에 겪었던 생활과 너무 비슷한 분들이 많아
현실적으로 고민되는 부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저는 선배와의 대화를 할 때마다 느끼는 점은
단순히 실효적인 것에서 대답을 해주는 것보다도
제가 처음으로 월부를 시작했을 때,
그 막막하고 두려운 감정을 느끼면서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싶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모든 게 막막했거든요.
일단 열반기초반하면 가장 뭔가 떠올랐을까…
생각해보니..!
네… 너바나님의 ‘풀’ 이야기였습니다.
그저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바나님께서 하신 질문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이 곳이 정글이라면 여러분은 뭐일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그저 모든 게 막막했습니다.
투자를 해본 적도 없고, 배워야할 건 많았고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 때마다 누군가가 제 질문에 진심을 담아
답해주셨을 때 그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아직도 선명해요.
선배와의 대화가 바로 그런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너무나도 똑같은 길을 걸어왔고,
여전히 걷고 있는 중이에요. 같이 걸어가요. 우리!"
라는 공감과 진정성이 그저 조금이라도
힘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4시간이 다 되도록 다들 피곤하셨을텐데
그저 함께해주신 시간 감사했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후배님들의 진지한 고민과 도전 의지가
저에게도 큰 자극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꼭 또 함께 만나서 좋은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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