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1호기가 늦어진 이유(feat.실력이 없으면 줘도 못먹는다) [골드트윈]

  • 23.07.28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1% 더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골드트윈 입니다.


최근 지기 운영진을 하면서

운이 좋게도 지기를 수강하고 계신 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1호기를 했기 떄문인지

월부에서 1년이 넘은 시점에 1호기를 했기때문인지

1호기와 관련된 질문이 많았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많은 분들이

1호기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1호기를 투자하기 전이신 분들에게

1호기가 간절하신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1호기가 늦어진 이유



저도 다른 분들처럼

1호기는 1년안에 해야되는 줄 알았고

1호기는 월부학교에서 배워야

할 수 있는 건줄 알았습니다.

그럼 제가 1호기가 늦어진 이유가

월부학교를 가지 못했기때문일까요?


​아닙니다!

1호기를 하기 위해 필요한 기준과 원칙

이미 열반기초~실준반까지의 과정에서 배웠습니다.


Q. 그럼 왜 저의 1호기는 늦어졌을까요?


1. 지금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지를 몰랐음

2. 더 좋은 투자가 있을 것 같았음

3. 이거다 하는 확신이 있을 줄 알았음

4. 기회가 기회인줄 몰랐음



1. 지금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가?


우리가 저환수원리를 검토할떄

가장 중요한 리스크 부분에서

내가 잔금을 칠 수 있는지를 검토합니다.

1호기를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 중에서

내가 얼마의 잔금을 칠 수 있는지 아시나요?

저는 사실 정확히 몰랐습니다.

막연하게 제가 연봉이 얼마이니,

신용대출이 얼마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었습니다.

그래서 주담대 + 신용대출로

3.6억원의 잔금을 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 가격대의 가장 좋은 물건을 찾고 있엇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거주집에 주담대가 있었고

DSR 때문에 대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투자코칭을 통해서

제가 1호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을 알았고

투자를 하기전에 먼저

자산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1호기를 할 수 있는지

얼마까지 잔금을 칠 수 있는지

얼마의 물건에 투자해야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1호기를 하기전에

꼭 투자코칭을 통해서

본인의 상황을 먼저 점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더 좋은 투자처가 있는 건 아닐까?


제가 투자한 단지는

1등 생활권도 1등 단지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이 싸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하고 싶어 째려보던 단지도 아니였습니다.

3월에도 4월에도 1등으로 뽑았지만

매물문의를 넣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1등 생활권의

좋은 물건에 투자하고 싶었으니까요..



투자는 좋은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치대비 싼 물건에 투자하는 것이에요



강의에서 듣고 또 듣고

칼럼을 통해서 수십번 들었던 말임에도

저는 더 좋은 물건에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더 좋은 물건을 잘 협상하여

기준안에 들어오게 셋팅할 수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기준안에 들어오는 최선의 물건에 투자하면 된다

사실을 이제야 겨우 깨달았습니다.




3. 이거다! 아닌가...?


저는 1호기를 하는 선배님들은 모두

이거다! 하는 확신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매수 수 하락을 해도 또는 긴 횡보를 해도

내가 버틸 수 있다고 배웠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 투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아무리 분석하고 고민하고 생각해봐도

확신이라는 것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또 투자를 하지 못할뻔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선배님들께서

우리는 아직 확신을 가지는 레벨이 아니라고

매물코칭을 적극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는 매물코칭을 통해서 저에게 없던 확신을

빈스튜터님이라는 거인의 어깨를 빌려 가질수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1등을 뽑고도

투자를 해도 되는지 아닌지 아리송하다면

확신이 생기지 않아 투자를 망설이고 있으시다면

매물코칭을 통해서 확신을 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줘도 못먹는다!


이지역을 처음 임장한 건 1월이였습니다.

당시에도 이 지역이 싸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단지를 매임했고

투자 가능한 단지는 모두 털었습니다.

그렇게 5천만원으로 투자가 가능한 단지들을 찾았지만

이 물건들이 저평가 되어있는지 판단이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저의 첫 중소도시 앞마당이였기 때문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빨간박스는

제가 매물을 털고다녔던 시점입니다.

분명 저평가된 가격에서

몇달간 횡보하면서 나여기있어!

내가 너의 1호기야!!

라며 저의 선택을 애타게 기다렸지만

저는 이 아이를 외면했습니다.



1호기는 대체 언제 할 수 있나요?

5천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 없어요

월부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게 맞나요?

선배님들은 진짜로 투자를 하고 있나요?

지기 조모임에서 나왔던 질문 中



아직 1호기를 하지 않은 분들이

얼마나 간절히 1호기를 하고 싶어하는지

저도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올해 상반기 안으로 1호기를 하지 않았다면

정말로 월부를 떠났을지도 몰랐던 상황이였으니까요..

저는 그동안 아직은 1호기라고 할 기회를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기회를 만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기회를 기회인지 알아보는 실력이 없었다는 것

깨달았습니다.



1호기가 정말로 간절하신 분께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제가 1호기가 늦어졌던 이유를 공유드려봅니다.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회가 기회인줄 알아보는 실력과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일인쟈
23. 07. 28. 11:25

실력이 먼저다!! 감사합니다!!

zoop우리성
23. 09. 03. 02:42

확신에도 공부가 답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