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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 사장 개론.
저자 및 출판사 : 김승호, SNOWFOX
읽은 날짜 : 2025년 9월 17일~18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칭찬과 비난을 대하는 태도 .
대부분의 건설적 비난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고 개선이 필요한 요구가 있다. 이런 문제들은 나를 위한 비난이라 생각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난을 들으면 가장 먼저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비난한 당사자의 권위나 그 숫자에 위압을 느끼지 않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비난에 자기 스스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응대하는 방법은 유머다. 비난의 내용은 무시하되 그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응대하면 비난이 무색하게 되며 당신은 너그러운 사람이 된다.
두번째로 좋은 대처방안은 무시다. "악플은 그 대상이 된 사람의 잘못이 아니며 그 사람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아닙니다. 악플을 쓴 사람의 내면이 얼마나 남루하며 황폐한지 보여주는 증거일뿐이에요. 남의 문제를 가지고 왜 내가 고민합니까? 그래야 할 이유가 없어요 싸우지 마십시오. 달래려 하지도 마십시오. 눈길을 주지도 마십시오. 악플때문에 화를 내거나 속상해하거나 우울해하는 것은 ‘악플러’가 쏜 화살을 주워서 자기 심장에 스스로 꽂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때때로 삶에서는 사탕보다 매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니 비난을 언제나 부정적인 요소로 받아들이지 말라. 비난을 통해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다. 건설적인 비난은 엄격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화를 내거나 방어적이지 말고 제기된 요점을 직접 대면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나는 나이가 들고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면서 주위에 나를 혼내고 야단칠 선생님이 없다는 것이 가장 놀랍고 슬프다. 이제 그런 선생은 비난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결국 칭찬과 비난은 한 몸이다. 성질은 전혀 다르나 우리를 다루는 모습은 똑같다. 칭찬도 비난도 결국 당신의 존재성의 발현이다. 두가지 모두 피드백의 한 형태로 봐야한다.
칭찬은 설탕이고, 비난은 소금이다. 설탕이 먹기는 달콤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해가 된다. 소금 역시 많이 먹기는 곤욕스럽지만 없으면 안된다. 즉 설탕을 잘 다루려면 비난도 잘 다뤄야한다.
여직언,여사장,여배우,정상인,장애우,처녀작,여편네,미망인,학부형,혼혈아,탈북민,조선족,불법체류자,짱개,쪽발이,잡상인,군바리,짭새,미혼모,촌놈,빙부,빙모,외노자,미숙아,집사람,안사람,가정부,배달부 등 이런말을 평소에 사용한다면 편견있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알리는 것이다. 편견이 담긴 용어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자매결연, 저출산,유모차,친가,외가,폐경기 같은 단어들이다. → 내가 평소에 심심치 않게 사용하는 단어들도 많음 ㅠ
나이별로 버는 돈의 모습.
30대에 버는 돈은 종자다. 어떤 씨앗을 가졌느냐에 따라 남은 생이 바뀐다. 알곡을 가졌으면 몇배로 키울 것이고 쭉정이를 가졌으면 있는 것도 사라진다.
40대에 버는 돈은 흙이다. 불에 달구면 벽돌보다 단단하다. 이때 모으지 못하고 배우지 못했으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
50대에 버는 돈은 꽃이다. 가장 아름답지만 곧 시든다. 정점에서 내려오지만 다행히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최고조에 달한다.
→ 내가 버는 돈은 벽돌보다 단단해질 흙이다. 이제 인생의 마지막 챕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멈추지 말자.
<나의 독립기념일>
내 노동이나 시간이 만든 노동 자산으로 만들어지는 수입이 내 노동 급여를 앞지르는 날이 바로 개인 독립기념일이라고 설명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 시간과 몸이 만든 돈을 쓰지 않고 절약하고 투자해서 돈이 돈을 만들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들어온 돈들은 돈의 뿌리를 해치지 않고, 계속 열리는 열매와 같다. 이 돈은 마음대로 써도 된다.
아무리 사치해도 이 돈안에서 하는 사치는 내 자산을 죽이지 않는다. 이런 사치는 아무도 욕하지 못한다.
노동으로 돈을 버는 단계에서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저축과, 집이나 차를 사기 위한 큰 규모의 지출에 대비하는 저축 이외의 모든 저축은 당신을 오히려 가난하게 만들 것이다. 나머지 모든 돈은 투자가 돼야 하고 투자로 수익을 얻어야 한다. 이것을 배우지 못하면 당신 돈은 다른 돈을 불러들이지 못하고 있는 돈도 데려갈 것이다
중심은 가운데 있지 않다.
사장은 자신의 임무를 시소의 중간에 앉아서 균형을 잡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사업은 내 업종만의 경쟁자도 아니고 불과 내년 경기를 예측하기 힘들만큼 빨리 돌아간다. 그러므로 중간에 서는 순간 무너지고 만다. 따라서 사장은 시소의 중간이 아니라 곡예사가 돌리는 접시 위에 올라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매번 달리듯 다니면서 전체 무개의 중심을 바꿔줘야 한다. 이제 중심이란 의미는 2차원적인 ‘시소’가 아니라 3차원의 ‘접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영자는 사업에서는 철저한 합리주의자이고 사생활에서는 인간미 넘치고 공적으로는 정의로울수 있어야 하며 이를 균형있게 갖축는 것이 중심을 잡는 것이다. 사장이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은 결국 원판의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는 말이다. 그 원반은 곧 무너지게 돼 있다. 훌륭한 경영자는 원래 바께서 바라보면 이율배반적인 사람으로 보인다. 접시의 양극단을 가로질러 갈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최고의 경영자요, 리더다.
→ 원씽에 나오는 개념과 비슷하다 양극단에 갔다 왔다를 하며 결국 전체 균형을 깨지 않아야 함을.. 그것이 진정한 중심을 지키는 일인 것임을.. 유사한 개념. 결국 성공방정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실패와 친해져라: 실패는 인격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다른 실패한 사람에 대한 비난을 멈추게 되고 자신이 성공해도 실패한 사람에 대한 연민을 가질 수 있다.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자만하고 거만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실패를 통해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며 자신이 개선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배우면서 겸손하고 개방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성공은 힘든 여정이다. 성공한 것 같았는데 실패가 문앞에 서있는 경우를 여러번 만날 것이다. 더 이상 당신의 실수에 자책하고 슬퍼하지 마라. 당신이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도전했다는 뜻이고 거듭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그럼에도 또 도전했다는 이야기다. 어쩌다보면 포기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때가 올 것이다. 바로 그때다. 그때가 바로 당신이 다른 인생을 살 기회의 순간이 온것이다. 실패는 도전에 견디지 못한다. 성공한 후에는 당신의 모든 실패는 자랑이 될 것이다. 인간에게 도전이 없었따면 인류는 이미 개에게도 잡아 먹혀 없어졌을 것이다.
→ 어릴때는 굉장히 무모했던 성격이었는데 이제 40이 되어가고 가정이 있고, 아주 소중한 아들이 생기다보니
안전지향형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아주 위험한 운동도 서스럼없이 하던 성격에서 이제 어디 팔하나 다치면
육아와 가정일, 회사에 지장이 생길까 우려하여 몸을 아끼게 되는 겁쟁이가 되어 버림 ㅠ
그래도 결국 성공하려면, 도전과 잦은 실패, 실패의 복기 그리고 성공의 원인을 찾아가는 그 과정을
필히 거쳐야 할 것인데, 이렇게 안전지향형이 되어버련 나의 작아진 마음 ㅠ
아직 40대이니, 그것도 초반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잘 준비해서 크게 망하지 않는 도전을 해보도록 하자.
(P 72) 014. 진짜 부자가 되는 4가지 능력.
이제 버는 것으로 부자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 돈을 다루는 4가지 능력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 이 4가지는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라고 했다. 사업가도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이 4가지 능력 중에 하나라도 모자라면 부를 유지하거나 대를 이어 자산을 상속해 줄 수 없다.
사장의 버는 능력은 사업의 기초 핵심이다. 즉 사업가는 돈을 벌어야 한다. 자신이 무슨 사업을 하든 지금 세금을 내고 있고 직원의 급여를 주고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은 이익 창출이 첫번재 목적이어야 한다. 심지어 의료업, 교육업,예술 문화 산업 등과 같이 공적 가치가 존재하는 사업들도 모두 이익을 낼 수 있어야 한다. …사업가라면 소비자를 속이거나 사기를 치지말고 세상에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얻는 모든 이익을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좋다. 세상에 존재할만한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라. 그리고 그 대가는 당연히 쟁취해야 한다.
그러나 많이 버는 것으로 자산은 모이지 않는다. 돈을 모으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돈을 모으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돈을 모으는 능력의 핵심은 관리능력이다. 벌어놓은 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돈이 흩어지지 않고 쌓이게 된다. 재고관리를 소홀히 하면 잔돈들이 빠져나가고 회계, 세금롼리를 소홀히하면 큰돈들이 몰려 나가고, 재정관리를 못하면 분명히 벌기는 버는 것 같은데 통장에 돈이 보이지 않는 희한한 일이 발생한다. 영수증 관리, 암호 관리, 열쇠 관리 같은 사소한 일부터 금융상식, 회계공부도 게을리하면 안 된다. 이런 것을 잘하는 능력을 모으는 능력이라고 표현한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은 모으는 능력이 뭉쳐놓은 돈을 지키는 능력이다. 지키기가 가장 쉬워ㅓ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지키기 위한 돈을 가져본 적이 없었어서 그 일이 쉬운 일이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자산가들은 지키는 것이 더 힘든일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부자들은 재산 증식보다 지키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 이 능력은 버는 능력이나 모으는 능력과는 전혀 별개의 능력이다.
경영자들은 성향상 수비보다 공력이 능하다. 상대적으로 버는 것은 잘하는데 지키는 것은 약하다. 그래서 순식간에 번 것을 잃기도 한다. 유지를 잘하면 일단 직무부터는 다시 가난해지는 일은 없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능력은 돈을 쓰는 능력이다. 돈은 써야 들어온다. 대신 그럴만한 일에 써야 들어온다. 돈을 너무 안 쓰면 가둬놓은 연못처럼 썩기 마련이다 .흘려보내야 새로 들어온다. 물을 가두고 물을 계속 모으면 결국 연못이 넘치고 둑이 무너져 버린다.
사업가는 이 4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이고 각기 다른 공부라는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과 고생이 허망하게 사라질 수 있다.
우리는 한때 부자가 되고 싶어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평생 부자로 살다가후손들까지 부자로 살기를 바란느 마음을 가진 부자 1세대 시조다. 시조라면 이 4가지를 항상 기억하고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p348) 성공한 사업가들의 공통점: 성공적인 기업가는 자기 일에 열정을 갖고 차이를 만들거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특히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하고 방향을 바꾸는데 능숙한 사람들이다. 기술자가 아님에도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자원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강력한 매력이 있으며 자신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숙련된 의사소통자였다. 무엇보다도 높은 수준의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으며 좌절과 실패로부터 곧바로 회복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wannabe)
(p370)열정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하는 말은 거짓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열정은 ‘그냥 성실하게 열심히’라는 뜻이 안디ㅏ '효율이 있는 열정을 말한다. 효율이란 부지런함의 순도를 높이는 일이다. 심지어 효율을 잘 적용하면 부지런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
→ 성공한 사업가를 기술해놓은 한 단락이 내가 추구하는 인간상이다. 글을 읽기만 해도 너무 마음이 설렌다. 죽기 전에 저런 사람이 되도록 조금이나마 노력해봐야겠다.
나도 인생의 성공에 있어 부지런함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에는 격하게 공감한다. 부지런함에 방향이 중요하고, 거기에 효율이 더해지면 사실 부지런하지 않아도, 운때가 맞으면 크게 성공하는 것이 이 세상의 불공평한 진리라고 생각해오고 있었다. 여기에 효율이라는 부지런함의 순도를 높이는 일이라는 이 표현이 너무 멋지다. 효율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역시..
너무 유명한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은 이미 읽어봤으나 사장학개론은 이번에 초회독이다.
이미 돈의 속성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으므로 당연히 재밌고 잘 읽힐 것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시작하였고,
역시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 속에 내가 몰랐던 고정관념과 아집, 선입견, 잘못된 상식을 꼬집어 가르쳐주는
그 지혜가 가득 가득 담겨있었다. 더욱이 사업을 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정리해놓은 120가지 챕터의 내용은
큰 제목을 훑어보고 내가 필요할때 꺼내 읽기 좋게 잘 구성되어 있다.
돈의 속성에서 인상깊었던 구절들도 자주 보여 반갑기 까지 했다. (특히 내 가족에게 자산의 규모에 따라 베풀어야 할
구체적인 지시.. 너무 이상깊었는데 이 책에서도 볼 줄이야..)
원래 책 읽기 목표에 돈의 속성은 거의 마지막 주에 잡아놨는데, 사장학개론을 읽으니 돈의 속성을
바로 읽고 싶어져서 책 목록 순서를 바꾸었다.
나는 스스로 사업을 하기에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다. 사실 아직 이 사장학개론을 읽고
그래! 사업을 해봐야겠어!라는 열정과 욕망이 들끓지는 않는다.
다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시작해야 하며, 어떠한 점을 조심해야 하며, 어떻게 계속
망하지 않고 유지하거나 성공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기에
혹여나 내가 삶을 더 살아가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사업을 해봐야겠다는 결론에 다다르면,
그때 이 책을 몇번 더 뒤적거려봐야할 것같다. 과연 그런 날이 올까?
김승호 회장님의 쉽게 읽히는 이 문체. 너무 매력적이다. 이런것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해놓았다니..
감사합니다. 삶의 혜안을 나눠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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