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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 모건 하우절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 2025.09.18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8점
5. 핵심 키워드 : #인문학과심리학 #복리의위대함 #부의정의
6. 저자 및 도서 소개
전 경제기자인 모건 하우절은 현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돈의 심리학]을 통해 부를 이해하고 부를 얻고자 한다면 투자의 원칙, 수익률, 공식 등 이런 법칙보다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투자는 ‘금융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돈과 관련한 ‘사람에 대한 연구’. 경제적 성공이랑 투자에 성공하는 것만으로 이뤄지지 않으며 저축을 잘하고, 잘 소비하고, 각자의 성격에 맞는 적절한 장기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책에서 풀어낸다.
STEP2. 책에서 본 것
* 살면서 맞닥뜨리는 모든 결과가 단순히 개인의 노력 말고도 여러 가지 힘에 의해 좌우 된다. 행운과 리스크를 제대로 존중한다면 사람들의 경제적 성공을 판단할 때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음을 깨달을 수 있다.
* 대담함과 무모함을 가르는 선은 아주 얇다. 행운과 리스크에게 제대로 된 자리를 찾아 주지 않으면, 그 선은 종종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걸 이유는 전혀 없다.
* 현대 자본주의가 좋아하는 두 가지
- 부를 만들어내는 것
-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두 가지는 서로 함께 갈 것이다. 또래들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은 더 힘들게 노력하는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 남과 비교 x
* 작은 것이 불어나면, 그러니까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그 출발점이 거의 논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너무나 비논리적이기 때문에 무엇이 가능하고, 어디서 성장이 만들어지고,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과소평가하게 된다. 돈도 마찬가지다. -> 복리의 힘
* ‘우리는 내일이 어제와 다를 거라고 가정합니다. 지금의 영광에 머물러 있을 여유가 없으니까요. 절대 안주하면 안 됩니다. 어제의 성공이 내일의 행운이 될 거라 생각해선 안 되는거죠.’ -> 투자, 커리어, 사업 상관없이 생존이 전략에서 기본 중의 기본!
* 복리는 마치 참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1년 키워서는 별로 자란 것 같지가 않다. 그러나 10년이면 의미있는 차이가 생길 수 있고, 50년이면 대단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그 대단한 성장을 이루고 지켜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예측 불가능한 수많은 오르막, 내리막을 견디고 살아남아야 한다.
*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저 썩 괜찮은 수익률이 중단 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일이다.
*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 운동은 소비 부자가 되는 것과 같다. ‘운동을 했으니 한 끼 정도는 제대로 먹어야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는 그 한 끼를 거절하고 순수 칼로리를 태우는 것과 같다. 어렵과 자기 절제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가 할 수 있었던 일과 내가 하기로 선택한 일 사이의 격차가 쌓인다.
* 세상에는 검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산가인 사람도 많고 부자처럼 보이지만 한 발만 잘못 디디면 파산해버릴 벼랑 끝에 있는 사람도 많다.
* 돈과 관련하여 가장 큰 단일 실패점은 월급에만 의존해서 단기지출 자금을 마련하고 저축은 전혀 하지 않는 바람에, 내가 생각하는 지출과 미래에 혹시 생길 수 있는 지출 사이에 여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 진정 멋진 차와 좋은 시계를 원하는가? 혹은 사람들의 존경과 칭찬을 원하는가? 후자를 얻을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은 자동차 배기량과 번쩍이는 시계를 통해서가 아니라 친절과 겸손을 통해서다.
*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사건은 느닷없이 일어난다. 리스크는 존재할 수밖에 없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리스크를 좋아하라. 시간이 지나면 제값을 할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이다.
검소해야 하고, 돈을 벌 때 이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번 돈의 적어도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절제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
저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다른 범주로 엮어서 설명하였다. 투자공부를 하면서 무작정 돈을 벌고 불리는 방법에만 몰두하지 않았을까? 돈을 잃지 않고 절제하고 검약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어야 하고, 아니 그냥 내 마인드 일부로 자리 잡아야 한다!
항상 가진 것보다 검소하게 사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1억짜리 차를 모는 사람은 부자일 수 있지만, 그의 ‘부’가 차를 구매하기 전보다 1억이 줄었다는 것을 명심하자. 저축하고, 사치를 멀리하고, 절약하는 삶을 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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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이 있고, 실패한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의 투자 결과는 달랐고, 사람들은 이렇게 평했다.
멋있게 대담했다 vs 바보같이 무모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퍼센트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면 나는 운이 참 좋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운이라는 것이 내 앞에 찾아왔을 때,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으면? 그 기회를 잡을 그릇이 되지 않았다면?
누구나 노력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말그대로 100퍼센트 노력에만 결과가 좌지우지되지는 않는다. 다만 나는 과연 성공한 사람이나 실패한 사람을 평가하거나 판단할 때 이런 기준의 잣대를 적용하지는 않았을까? 가령 실패한 사람이 있다면 ‘노력이 부족했을 것이다, 판단이 틀렸을 것이다.’라고 혼자 지레짐작하지 않았을까.
사업이든 투자든 상황이 좋게 흘러가게 되면 그것은 행운이 잠시 내 곁에 와있다고 생각하고 그와 마찬가지로 리스크 또한 언제든지 나에게 찾아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오로지 행운의 지렛대만을 나에게 오도록 할 수 없다. 다만 ‘겸손함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선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어느 정도 선을 넘어서서 소비를 하는 것은 대개 자존심의 반영이며,
내가 돈이 있다고 혹은 있었다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행위이다.
저축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좋은 집, 좋은 차, 비싼 음식, 브랜드 옷, 사치품 등 우리 주변의 수없이 많은 것들이 ‘부’를 자랑하는 용도로 우리들에게 소비를 부축하듯이 유혹을 해오고 있다. 나 또한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고 소비의 기쁨에 취해 있었다. 왜 그랬을까?
‘소득이 늘었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남들도 이 정도는 하니까..’ 라는 생각이 만연했다. 잘못된 생각이었다. ‘부’를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저축을 늘려야 했고 책에서 말한대로 저축을 늘리려면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려야 한다는 것!
예전 너나위님이 설명하신 ‘55의 법칙’이 떠올랐다. 최소 소득의 55%, 또는 그 이상을 저축할 수 있도록 넘어야할 산들이 많지만 부를 추구하는 기본 중의 기본인 저축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겸손을 늘려가도록 노력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62)
“나는 네가 성공하기를 바라고, 네 힘으로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모든 성공이 노력 덕분도 아니고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도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아두어라. 너 자신을 포함해, 누군가를 판단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라.”
(P.94)
“경기 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부문 투자 등에 관한 책들은 많다.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 달랑 페이지 한 장에 장기경제 성장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 책이다.”
(P.150)
“자녀들은 당신의 돈을 원하는 게 아니라 당신을 원한다. 이 둘은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특히 자녀들은 당신이 곁에 있기를 바란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P.320)
“리스크란 내가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했다고 여길 때 남은 것이다.”
(P.334)
“저축이란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에 생긴 틈이고, 부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지금 당장 그 돈으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덮어두지 않으면 부는 절대로 쌓이지 않을 것이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라는 말이 정말 와 닿네요~~ 오늘도 독서후기 감사합니다^^ 퍼스트펭귄님 덕분에 1일 1독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