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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여름학기 김인턴의 텐(10)션 높은 첫 인턴들 리썬] 독서후기 #10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25.09.19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타고난 나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행복에 이르는 길은 선택할 수 있다.”
40만 건의 상담과 치료, 37년간의 정신의학 연구 집대성

“37년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진짜 행복을 위한 길을 확실하게 알려준다!”
-김주환 | 연세대 교수, 《내면소통》 저자

“우리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행복의 조건’에 대해 말해주는 책!”
_정재승 | 의사결정 뇌과학자,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유사 이래 세상에는 행복에 관한 무수한 원칙이 존재해왔다. 또한 사람마다 각자 자신만의 이론을 갖고 행복을 추구한다. 만일 지금 내가 충분히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행복에 대한 나의 가치관과 방법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37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3만 명 이상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온 채정호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이 책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에서 행복을 ‘우연히 일어나는(幸) 좋은 일(福)’로 여기는 우리의 잘못된 선입견을 지적하며, 실제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행복,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행복의 원칙을 소개한다.

그가 제시하는 행복의 정의는 웰빙(well-Being), 즉 ‘잘 존재하는 것’이다. 국내에 잘못 소개되어 많은 오해(야근 없이 유기농 식품 먹으며 주말마다 여행 다니는 삶이 아니다)를 불러일으킨 웰빙은, 어떤 외부 요인에 상관없이 나 자체로 ‘잘 존재하는 것’을 뜻하며, 인간으로서 잘 존재한다는 건 어떠한 결핍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을 최적의 수준으로 활용해 자기실현을 이루는 것이다. 결국 진정한 웰빙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 자기다운 최적의 삶을 뜻하고, 그것이 곧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채정호 교수는 40만 건에 이르는 면담과 치료, 일반인 대상 수천 건에 이르는 심층 조사를 통해 삶에서 ‘웰빙’, 즉 진정한 행복을 이루게 하는 7가지 요소를 밝혀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7가지 요소는 이미 논문으로 수차례 발표한 바 있는 연구 결과를 대중적 시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지나치게 성취지향적이고 스트레스 상황에 많이 노출된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긍정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정신건강 이론들을 보완했다. 책에서 제시한 잘 사는 삶을 위한 7가지 요소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1장. 수용

P17. 스스로 삶이 괜찮다고 여기는 상태를 행복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재정 상태나 학력, 성공 같은 객관적인 삶의 요소보다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주관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P19. 웰빙은 말 그대로 ‘잘(well) 존재하는(being)’것이다. 인간으로서 잘 존재한다는 건 결국엔 어떠한 결핍 없이 잘 산다는 뜻이다. 

P21. 내 삶의 모든 부분을 주관적으로 되돌아봤을 때 썩 괜찮다는 느낌,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행복, 즉 ‘잘 사는 삶’의 주춧돌이 된다. 

P25.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나 자신에 집중하는 것이다. ‘자기 존재’를 중심에 둔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행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P28. 긍정의 참뜻은 ‘그렇다고 인정한다’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인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진짜 긍정은 삶에서 일어난 일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런 중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는 것이다. 

P35. 수용이란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허용하는 것이다. 

P36. 나는 수용을 긍정에 빗대어 설명하기도 한다. 진짜 긍정은 무슨 일이 벌어지든 좋게 생각하며 힘을 내는 것이 아니라 ‘벌어진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인정하는 것’이다. 

P39. 고통은 내 마음으로, 내 삶으로 실어 나르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기는 것이다. 

P41. 수용은 결국 고통에 대한 저항을 줄임으로써 좋은 삶을 향해 계속 나아갈 힘을 비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P45. ‘그렇게 노력했는데 아직도 왜 이모양이지?’라고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아, 아직 더 노력해야 하는구나’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P46. 건강한 수용의 첫 단추는 ‘정상화’, 즉 ‘누구라도 그럴 수 있어’,'이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야'라고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P50. 존중과 인정을 잘하려면 우리가 완전한 존재가 아니며, 인생에는 우리가 피할 수도 바꿀 수도 없는 일들이 반드시 있고, 그런 일이 닥친 것이 모두 정상이라는 점을 받아들어야 한다. 

P52. ‘타당화’는 ‘다른 사람이 이러는 건 이상한 것일 수도 있게지만, 적어도 나는 이렇게 행동하고 이렇게 느끼고 생각 할 수 있어.그래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이다. 

P59. 자기 연민은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거나 슬픔과 고통 속에 빠져버리는 것이 아니다. 자기 연민은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자기 존재의 가치를 발견할 힘이 내면에 있음을 깨닫도록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자기 자비의 마음이다.

P68. 우울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삶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고 경험하려면 상당한 의식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은 뇌의 부정적 편향성 때문이다. 

P75.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려면 일상에서 주어진 좋은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P77.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수고 덕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고마운 감정을 느껴야 진정한 감사인 것이다. 

 

2장. 변화

P92.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기다운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변화에 관심을 집중하자는 것이다. 

P99. 내가 만일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삶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내 마음이 부정적인 프레임에 갇힌 것이다. 

P104. 프레임을 바꾼다는 건 쉽게 말해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다. 결국 변화란 프레임의 변화다. 

P107. 변화에서 우선 중요한 것은 충분한 시간과 제대로 된 방향이다.

P108. 우리가 긍정 자원을 발견하고 개발해야 하는 이유는 살면서 고통스러운 일을 겪게 될 때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다. 그래야 어떤 일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지는 자원을 활용해 문제에 대처하고 행복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다. 

P115.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반복하되 무작정 오래만 해서는 안 되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해야 제대로 된 변화와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P120. 운동, 독서, 명상 역시 당장은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보다 나은 삶을 바란다면 이것들을 위한 시간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3장. 연결

P170.  인간관계에도 디톡스가 필요하다. 내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진해야 하는 관계, 연결되지 않고 오히려 외로움이 느껴지는 관계, 부정적인 감정으로 가득해 만날수록 독이 되는 관계는 정리해야 한다. 

P185. 연결에서 중요한 주제는 사랑, 친밀감, 돌봄, 공감이다. 이 네가지를 뒷받침하는 것이 혼화함이고, 온화함은 자비로운 마음에서 비롯된다. 자비의 마음은 알아차림과 마음챙김 훈련을 통해 강화될 수 있고, 신체나 감정을 이완하는 활동이나 자원봉사처럼 타인을 돕는 직접적인 행위를 통해서도 길러질 수 있다. 

 

4장. 강점

P200. 문제는 우리 대부분이 거꾸로 하려고 든다는 점이다. 내가 가진 강점을 충분히 키우지 않은 상태에서 내게 부족한 것을 채우려 들면 인생은 늘 허기질 수밖에 없다. 

P213. 자신이 잘하는 것(가진 것)을 잘 활용하는 것은 강점이고, 자신이 못 가진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수용이다. 수용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P225. 방해꾼들을 조용히 시키거나 버스에서 내리게 하는 데에 시간을 쓰고 에너지를 낭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 방해꾼들은 사실상 당신의 위축된 망므이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P233. 강점은 우리로 하여금 각자 ‘나다움’을 발견하고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자신의 강점들을 발견하고 활용함으로써 자기만의 삶의 지도를 완성할 수 있다. 

 

5장.지혜

P243. 지혜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매 순간 필요한 것이지만 결정적으로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역경이나 풀기 어려운 곤란한 문제들에 맞닥뜨렸을 때 삶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다. 

P273. 지혜는 불확실한 미래를 확실한 현재로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불확실해도 괜찮다고 수용하면서 최선의 결정을 하겠다는 용기를 내는 능력이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P28. 긍정은 흔히 말하듯 무턱대고 좋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좋지 않은데 좋다고 생각하는 건 왜곡에 불과하다.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외치듯 ‘좋게 생각하면 다 잘된다’라는 식의 태도는 진정한 긍정이 아니다. 긍정의 참뜻은 ‘그렇다고 인정한다’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좋지 않은데 좋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나는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긍정은 무조건 좋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말이 정말 좋았다. 

그동안 내가 왜 진짜 행복을 느껴본적이 없었는지 깨달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를 어려워했던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을 붙잡고 괴로워하느라 진짜 나를 생각해본 적도 없고, 받아들여보려고 노력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진짜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수용부터 시작하기!

 

P200. 문제는 우리 대부분이 거꾸로 하려고 든다는 점이다. 내가 가진 강점을 충분히 키우지 않은 상태에서 내게 부족한 것을 채우려 들면 인생은 늘 허기질 수밖에 없다. 

 

누군가 나에게 강점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 자신이게 대답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내 강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지 않고 부족한 면만 채우려고 하다보니 역시 밑빠진 독인 느낌이 들 수 밖에. 나를 잘 들여다 보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4. 적용할 점

 

  1. 독서, 명상 루틴만들기
  2. 진짜 감사일기 쓰기

 

5. 논의하고 싶은 점 + 그에 대한 생각

 

P115.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반복하되 무작정 오래만 해서는 안 되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해야 제대로 된 변화와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이 부분이 요즘 제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투자자로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가 아닌데 무작정 반복만하고 있어서는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닌 진짜로 투자자로서의 활동이 좋고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반원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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