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안에서 반드시 100억을 달성해 낼 돈죠앙입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위의 사진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미국 비버리힐즈에 21년 경 한화 225억으로 구입한 저택이라고 합니다.
어릴 적에 막연하게 저런집에 살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제는 저길 다 누가 청소해? 라는 생각 먼저 떠오르네요 ㅎㅎ
현실엄마ㅎ
(경제적으로) 방탕했던 내 20대, 그리고 30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았고,
살고 싶은 대로 살거야라고 외치며 다녔던,
열정 많고 꿈 많던 저도..
이제는 생계를 위해 종일제 직장에 다니고 있고,
매일 아이를 키우면서,
끝이 없는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꿈이라는 것과는 멀어졌고,
오늘 하루를 보내는 것에 사투를 벌이며,
그렇게 저의 30대를 온전히 육아에 바쳤습니다.
키즈카페 종일권
주말마다 국내여행
분기마다 해외여행
좋다는 책과 장난감은 모두 구매
아이 친구들과의 모임은 왜이렇게 많았는지,
그때에도 나에게는 딱히 돈을 쓰지는 않았지만,
아이에게 모든 돈을 쏟아부으면서 대리만족을 했습니다.
결과는?
아이가 기억을 잘 못하네요..ㅎ
그래도 기억 너머 저편 어딘가에 남아 있을거야라고
위로하기에는………………
정말 내 손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게 느껴졌습니다.
40대는 달라야한다.
만나이 37살에 늦둥이 둘째를 출산하면서,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않겠노라,
월부에 입성하게 됩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아무것도 몰랐지만,
열반기초반을 첫 수강을 하고,
비전보드라는 것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하라는대로 따라했습니다.
이게 가능할까?
싶은 것들,
그냥 템플릿을 따라하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5년단위 경제 로드맵>
2023년도 당시,
자산이 0원이었기에 (마이너스)
순자산 3억? 순자산 7억? 순자산 15억? 순자산 25억?
따라 쓰기는 했지만,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
완전히 달라진 월부 후의 나의 삶.
이번에 1년단위 계획표를 업데이트 하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비전 보드에 써 놓은 것을 의식하지 않은 채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보니,
작성해둔 것들이 다 이뤄졌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나게 대단히 잘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쉬지 않고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갔더니,
☆ 신용카드 돌려막기 인생에서 탈출해서
저축할 수 있는 흑자 구조가 되었고,
☆적은 투자금으로 1호기 소액 투자도 했습니다.
☆전혀 자산재배치 뜻이 없었던 남편이
2호기 서울투자를 위해 움직여주었습니다.
☆매달 일하면서 육아하면서 지방에서 다니다보니까,
항상 반마당으로 끝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ㅠ
그래서 끝날 때 쯤이면 항상 이번엔 좀 쉴까? 라는 생각이 밀려왔지만,
옆에서 잡아주신 튜터님들 덕분에 쉬지 않고
앞마당을 늘려온 결과 20개의 앞마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월부학교 겨울학기를 올해 처음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미 월부학교를 5학기나 해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번에 너나위님께서 강의 때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리가 겪고 고민하는 문제들을 겪어온 선배님들이
월부에 있다는 말씀에 무척 공감이 되었습니다.
못하겠다 싶을 때,
앞선 선배님들에게 항상 자문을 구하고,
따라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하자.
https://weolbu.com/s/ESYvGPR74c
마스터멘토님과의 독서모임에서
저의 다소 무례할 수 있는 질문:
“멘토님, 아이들은 잘 컸나요?”에 대해서,
정말 진솔하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셨던 점이
기억에 정말 많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길이
지금과 같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예기치 못한 시련도 닥칠테고,
목표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도 분명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러한 걸림돌들을 치우면서 나아가다 보면,
또 5년 후에 작성해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용진 회장의 비버 리힐즈 저택 구매 사진을 덕분에
나의 비전보드를 한번 생각해 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비전보드를 새롭게 업데이트하면서 느낀점은,
이제 제가 바라는 것은 나의 아이들이 삶의 의미를 알고,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보내면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100억을 달성하는 일보다, 그것이 더 중요함을,
지난 3년의 과정을 통해서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부모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정도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산을 갖고 있는 정도.
그 정도는, 이제 월부에서 이렇게 투자 생활을 해나가면 당연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50세 이후에는 또 그 때에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그때는 진짜로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이제는 내가 앞으로 얼마만큼의 자산을 쌓고,
어떤 아파트를 갖고 싶고 하는 목적이 사라졌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실질적으로 목표한 자산을 이룬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쌓이면서,
점점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전보드에 작성한 것들이 다 이뤄지는 경험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목표한 비전들을 이뤄나가면서
원하는 삶을 살아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앞으로의 5년을 위해 또 매 순간 열심히 살아내겠습니다!
(5년차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