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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중47기 2왕 하는 거 독서에 빠져보자9 헌이브래드] 부의 인문학 #8

25.09.21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부의인문학(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2. 저자 및 출판사: 브라운스톤(우석), 오픈마인드
3. 읽은 날짜: 25.9.10~9.11
4. 총점 (10점 만점): 9점
5.  경제적 자유를 이룬 투자자가 단순히 투자에 대한 지엽적인 부분이 아니라 인문학을 통해 얻은 거시적인 관점과 거장들의 철학을 자신만의 투자 철학으로 소화한 것을 정리한 책이다. 

 

STEP2. 책에서 본 것
#자본주의, #투자 철학  , # 양극화


1장
칼포퍼의 철학을 이용하여 오류성과 재귀성을 이용하여 부자가 된 소로스

칸트철학의 정신적 격자틀을 만들어 세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봐 높은 투자 성과를 장기적으로 이뤄낸 멍거

데카르트의 합리적 철학을 바탕으로 연구해 자신의 투자로 습득하고 성과를 냄 이후 경험주의의 중요성에도 눈을 뜨게되어 여러 경험을 통해 반영하였고,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철학을 투자에 적용하는게 투자의 출발점이다. 본인의 능력범위 안에서만 투자한다면 크게 성공할 수 있는것이다. 아예 모른다면 인덱스에 투자하며 능력범위를 넓히면 되지 않을까.

 

2장
인플레는 무분별한 화폐발행 후에 찾아온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인플레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성공할까? 전략적으로 해야한다. 경쟁우위 5가지를 보고 그 산업에 투자하거나 종사해야 좀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거다.
변화를 위한 대안적인 전략의 이름은 ‘스몰 스텝small step 전략’이다. 스몰 스텝은 익숙하면서도 아주 강력한 격언에서 비롯되었다. 『도덕경』의 저자인 노자는 “천릿길을 걷는 것도 반드시 한 걸음을 떼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큰 변화에 맞서 씨름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작은 변화가 도움을 줄 수 있다. 과감한 시도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과감한 노력들은 앞에 놓여 있는 견고한 장애물들을 고려하지 않는다. 실패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 그것이 스몰 스텝이다.

 

3장
서울부동산 상승세가 강한이유? 서울로 집중될 수밖에 없어서다.
도시집중화현상은 세계적 현상이다. 특히 첨단 지식산업의 경우 인재가 있는 대도시에 더 몰리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몰리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것이다.
즉 슈퍼스타 도시가 탄생하게 되고 그 도시는 더 상승하게 되는것이다.
우리나라의 슈퍼스타는 서울이다.
앞으로 지방과의 양극화는 본격적일 것이다.

리카도와 애덤스미스같은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봐도 서울아파트에 경쟁 우위가 있다고 볼 수있다. 분업의 집적효과, 비교우위론에 따라 서울에 더 몰리게 되는것이다.

시장에 맡겨야지 정부가 쓸데없이 개입한다면 오히려 시장왜곡효과가 일어난다. 특히나 정치인들은 본인들을 위해 인기영합적으로 일할 뿐이므로 큰 기대를 접는게 좋다. 다주택자에 대한 필요이상의 악마화도 시장교란을 일으킨다.
특히나 똘똘한 한채 전략은 집값양극화를 더욱 확대시킨다. 여러 요인들이 서울 집값의 방향이 상승으로 간다는 걸 가르키고있다.

 

4장
케인스는 대단한 경제학자지만 투자자로도 유명하다.
특히 그의 철학은 버핏과 굉장히 유사하며 버핏에 의해 제대로 적용되어 이어져왔다고도 볼 수 있다.

그들의 철학은 잘 아는 주식에 집중투자하라. 빚으로 하지마라.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일희일비하지마라. 
정확하게 맞추려고 하는것보다 대략이라도 맞추는게 낫다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강력하고 고수하기 어려운 철학이다.

효율적 시장가설은 시장에 이미 모든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인덱스펀드를 만드는데 주요 이론적 토대가 되었다. 하지만 버핏, 린치같은 지속적 예외사례가 있고 2가지 법칙의 예외는 있지만 대략적으로는 맞는 이론이며 인덱스펀드는 대부분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방식이다.

거시경제학도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러교수의 지표를 바탕으로 미국 주식과 부동산이 과거대비 어느정도 수준인지 체크해 볼 수 있는것이다. 이를 통해 공격적으로 투자할지 방어적으로 할지 결정해볼수 있다.

 

5장
그래서 투자자는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앞으로의 사회는 양극화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고 있어서다. 소수의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다수일 것이다.
이런 시기에는 강남부동산 같이 부유한 지역의 부동산을 사는게 맞으며 주식 역시 혁신을 주고하는 기업에 투자하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지키면서 투자해야할것이다.
파레토 법칙이 있다. 양극화와 마찬가지로 20대80법칙인데 이법칙도 양극화를 정당화해준다.

그래도 리스크를 간과해선 안된다 생각보다 리스크는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대비되어 있지않다면 한번에 무너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사람에게는 빠른생각과 느린생각이 있다 두뇌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전형화시킨 생각이 빠른 생각이다 반대로 느린생각은 고민하고 이성적이다. 투자를 위해선 느리게 생각해야한다 뇌가 빠르게 지나치기 위해 낙관적으로 포장하기에 빠른생각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6장
자본주의는 자본가가 유리하다 자본이익률이 경제성장률을 넘기 때문이다 노동자 위치에선 불리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현재의 화폐는 종이화폐로서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진짜돈인 주식과 부동산을 사야하는 이유다.

사실 투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알아야한다. 이기심이고 욕망이다. 돈을 벌고 싶어한다. 자기 유리하게 판단한다. 그래서 규범적 체계였던 공산주의는 망했다

현재 미중분쟁이 진행 중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식량 원유의 해외의존, 1인지배체제 공고, 중국인의 자본유출 현상을 토대로 봤을때 현재로선 미국이 이길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미국에서는게 유리하다. 미국이 막아주지 않는다면 우리 산업은 모두 중국에 뒤쳐지기 때문이다. 전략적 사고를 할 줄 알아야한다. 그러려면 전체를 보고 일부도 보고 뒤바꿔 볼 줄도 알아야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철학책이나 역사서를 통해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갈고닦은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느낄 수 있었다. 독서를 왜 하는지 꽤 많이 깨달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고전을 두루 섭렵하고 일반경제학 저서들을 보고서 번뜩이는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해 놓은 것을 보면서 독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정리의 중요성도 새삼 깨달았다.

 

난 그동안 서울아파트 가격의 핵심은 직장과 학군의 쏠림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좀 더 크게 조망한다. 세계적인 시각에서 조망하며 서울의 경쟁력과 세계 도시에 비교한 서울의 위치, 세계 부동산의 흐름에 대해서 보며 서울아파트의 독보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당위성을 나름대로 정리한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과 차별적으로 갈 수 없음을 볼 때 굉장히 타당한 시각이라고 생각했고, 우리나라도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아직 전고점이 넘지 않았을때 수도권 주요지역 아파트를 사두는 것 큰 의미가 있다는 점을 더 잘 알 수 있었다.

 

저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나눈다. 자본주의는 그동안 계속 경제성장률보다 자본이익률이 더 높았다. 이게 부당하다고 해서 바꿔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자는 자본주의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혹은 가능하다고 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을거고 변화된다는 걸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을 이용할 순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한다. 자신이 확실하게 할 수 있는건 자산가쪽으로 전향하는 것 뿐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에만 집중한다. 불평등을 다룬 경제학책을 보면서도 자신이 투자를 해야할 이유를 찾았다는 게 대단하다. 나도 그 책을 읽었지만 그렇게 생각은 못 했고,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만 생각했기에 울림이 컸다.

 

우석님의 다른 책에서도 나오지만 종잣돈 모을때는 그냥 닥치고 모으라고 한다. 그냥 안 먹고 안 입으라고 한다. 특별한 비법은 제시해주지 않는다. 이걸 보며 부자는 다 똑같구나. 특별하다고 생각할 만한 사람은 없구나 다 똑같이 힘든 시간을 견딘사람만이 결과를 내는 구나. 투자를 할 때는 달라질 수 있지만 그전까의 저축은 힘든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나의 시간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낀다.

 

요즘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파레토의 법칙이 자주 나온다. 이번책에서도 마찬가지다. 양극화얘기였다. 특히 불과 5-6년 사이에 AI화두가 된 지금은 양극화에 대한 얘기가 더욱 자주 나온다. 세계적인 현상이다. 지금은 정말 무서운 시대다. 투자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인것이 점점 분명해진다. 저자의 말대로 잘되는 곳은 더 잘되면 빈익빈 부익부는 더 심해질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생존을 위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투자에 용이하지 않다. 진화과정에서 뇌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 빠른 생각을 하도록 내재화되어서다. 빠른 생각은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 행복회로라는 말이있다. 빠른 생각에서 나온말이다. 나도 모르게 이미 오른 주식에 올라타게 된다. 투자는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느린 생각으로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하는것이다. 뇌가 하기 싫어하는 행동이다. 뇌과학 이용해 보상을 주며 우리 스스로를 길들여야 한다. 그래야 이미 필수가 되어버린 투자를 잘할 수 있다. 독강임투 이 과정이 힘들고 지치지만 우리의 느린 생각을 길러주는 일이란 걸 깨닫게 된다. 실패의 확률을 줄여주는 활동이라는 걸 알게 됐으니 좀 더 힘내보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독서를 통해 투자 인사이트를 정리하고 1가지씩 무조건 적용하기

  2. 힘들지만 독강임을 해야하는 이유를 알았고 더 잘하기 위해 환경에 남아있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06) 결과적으로 혁신 산업 기반 도시와 전통 제조업 기반 도시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격차가 커질 것이다. 미국이 지역적으로 평평해지기보다는 갈수록 울퉁불퉁해지고 지역 간 불평등이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p.150) 흔히 집값이 오르면 투기꾼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는데, 이게 과연 맞는 말일까? 집값은 투기꾼이 올리는 게 아니다. 경제 상황이 집값이 오를 만하게 되었기에 집값이 오르는 것이다. 경제가 호황이고 소득이 늘어나면 집값이 오른다고 애덤 스미스가 이미 말해주었다.

 

(p.270) 투자를 올바르게 하려면 느린 생각으로 투자해야 한다. 감정과 편향에 따르지 않고 이성을 활용하여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p.280) 한국의 부자는 월급 모아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고 부동산이나 주식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 부자 되는 비결은 월급에 달려 있는 게 아니고 투자에 달려 있다


댓글


마떼요
25. 09. 21. 22:54

투자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군요. 우야뜬동 월부에 붙어있어야 겠습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회오리감자
25. 09. 21. 23:21

가즈아 빵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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