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듣게된 실전반!
실전반의 꽃인 튜터링데이 경험했습니다.
찬바람이 패딩을 뚫고 들어올 정도로 추웠던 12/17 일요일,
추운 날씨도 사르르 녹을만큼 튜터님의 열정적인 답변과 조언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1. 사전임보 발표
우리 조는 모느나님, 큰누리님, 아침노을님께서 발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저는 아직 완성된 임보를 하나도 갖지 못한 왕초보 수준이라
거의 프로급(?)의 세분 임보를 보며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프로급(?) 세분이 발표를 했지만 더 보완할 점을 튜터님께서 3분의 임보를 비교해가면서 말씀해주셔서
초보인 제가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수 많은 BM Point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3가지만 우선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1) 임보 시작 시 원씽캘린더, BM 포인트, 임보 목표 설정!
: 목표가 없으니 한달간의 장기 Race에서 자꾸 길을 잃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 달이라는 큰 틀에서 매일 무엇을 얼마나 해나가야 할지 목표를 세우면
길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임보에서 1가지 BM해야할 사항을 적고 목표까지 세우면 임보 작성 능력이 어제보다 발전합니다.
2) 지도에 올려보기!
: 투자를 잘하기 위해 임보를 작성하기 때문에
지역 정보를 지도위에 올리는 연습을 통해 시각적으로 자료를 정리해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앞마당이 늘어도 정리를 잘 할 수 있습니다.
3) 자료에 대한 해석 쓰기(장표마다 3줄 이상)
: Fact를 기반하여 투자와 연관지을 수 있는 나만의 Opinion을 추가해야
비로소 투자에 의미있는 자료가 됩니다.
2. 비교임장
배정된 기존 임장지와 다른 임장지를 선정하여 분위기를 비교해보기 위해
튜터님, 조원분들과 함께 비교 분위기 임장을 했습니다.
조원분들을 3명씩 한조로 나누어 1조, 2조, 3조로 구성하였으며 튜터님은 1시간 주기로 각 조와 함께 이동하며
조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면서, 비교 임장지의 분위기도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제가 잘 질문을 못하고 있을때 '지금 좋은 기회니까 열심히 질문해야해요!!'라고 말씀하시며
튜터님 옆으로 저를 계속 밀어주신 네비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튜터님께서 많은 질문에 답변을 해주셨지만 기억에 남는 1가지를 기록해봅니다.
1) 청약통장 깨야할까요?
: 아파트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청약통장에 묶여있는 자금을 투자금으로 활용하고 싶어서 청약통장을 깨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튜터님께서는 '깨지 마세요! 미래의 선택지에 대하여 Huddle을 만들지 마세요!
사람의 생각과 주변 상황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라고
답변해 주셨다.
생각을 해보니 지금은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주변 상황에 따라서 내 생각은 언제든 바뀔수 있어서
미래의 선택지 하나를 일부로 삭제하기 보다는
청약통장 보유를 통해 선택지를 많이 갖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과 귀가 감각이 사라질 정도로 추운 날씨에 튜터님은
질문을 잘 듣기 위해 귀마개도 하지 않고 4시간을 같이 걸어다니셨다.
수많은 질문에 고민거리에 답변을 해주신 튜터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쭉쭉 성장해나가는 투자자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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