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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완대장입니다!
주우이님이 열강해주신
열기 3주차 강의의 주된 내용은
수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투자의 기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투자와 투기를 구분 짓는 기준,
바로 저환수원리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1호기를 하고 나니
더 잘보이게 된 항목이기도 합니다ㅎㅎ
마음속으로는
이미 다 아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제가 투자의 결정에 앞에 선 순간에는
눈에 보이는 리스크들과 투자의 기준들이 잘 안보였었습니다.
탑층이나 저층 물건이
싼 가격에 나오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많이)
안정된 전세가율보다는
내 투자금 안에 들어오는
매전갭이 중요해보이기도 했습니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월부의 기준들이
막상 제가 혼자 현장에 떨어지니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고
단단한 마음으로
기준을 맞춰가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었습니다.
문득 예전에 구해줘월부에서
너나위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게 생각이 났습니다.
(약간의 각색)
' 차로 교차로를 지나갈 때,
갑자기 신호등이
노란불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신호가 바뀌는 타이밍에
교차로를 지나갈 때가 있다.
그럼 사고없이 넘어왔다해서
우리가 잘 했다고만 볼 수 있을까?'
저의 1호기가 무사히 안전히 진행되었고,
아직은 큰 위험은 없었지만,
어찌보면 이러한 저환수원리에 대해
100% 체감하지 못하기도 했고,
그렇게 실행한 작은 성공들이
우리가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한
실력을 기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저환수원리에 대해
한 단어 한 단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내가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로서의
자세와 멘탈이 필요하다고 더 느꼈습니다.
주우이님도 첫 투자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그 기간을 통해 더 단단해지셨고
투자에 대한 실력과 확신으로
오랫동안 이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 부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아들과의 시간을 아쉬워하기도 하셨지만ㅠ
저도 조금은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내 실력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단단한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