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곰] 100%일 필요는 없다, 51%의 확신이라도 시작하라! - 열반스쿨 기초반 3주차 강의 수강 후기

주우이 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수익률 보고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는 직접 써보면 기준이 생기게 되고, 감이 아니라 이유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많이 써보면서 보는 눈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공급 쪽이 중요하다는 건 잘 몰랐는데 사실상 리스크 관리의 절반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집을 사기 전부터 이후 3년까지 공급 물량을 살펴봐야 하고, 과하게 들어오면 전세가 떨어지면서 가격 부담이 오게 되니 잘 알아보고 대비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군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 없고 중요하다고 생각 안 했는데, 중계동 은행 사거리 예시를 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학군이 좋은 지역은 상승장에서는 더 크게 오르고 하락장에서는 방어가 잘 돼서 아주 중요한 입지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신이 100%일 필요는 없다는 말도 와닿았습니다. 주우이 님 역시 51%의 확신으로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수익률 보고서와 임장 보고서를 꾸준히 작성하고, 최소한 앞마당 3개 이상을 만들면서 잃지 않는 투자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