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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 부의 인문학
저자 및 출판사: 우석/ 오픈마인드 (openmind)
읽은 날짜: 2025년 9월 21~22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
세상의 모든 땅값이 상승하는 매커니즘: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해도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땅값때문이다.
도시의 성공요인 중 가장 중요한 두가지. 도시의 진정한 힘은 사람, 특히 인재로부터 나온다고 주장한다. 인재를 끌어들이는 요소가 많은 도시일수록 도시는 성공하고 번영한다는 것이다. 인재가 도시 경재력의 핵심이라면 인재가 가장 중요시하는 도시의 요소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자녀 교육과 안전이다.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특히 교육을 많이 받은 인재는 자녀의 교육과 안전에 많은 돈을 지불할 것이다. 그래서 도시 지도자들은 학교 수준을 높이고 치안을 유지하는데 더욱더 많은 신경을 쓸것이다.
서울에 집을 사야하는 분명한 이유.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서울 집중화와 발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그러니 서울에 집을 사야한다는 것이다. 물려도 서울에서 물려야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고 수익을 낼 수 있다. 승부처가 항상 서울이라는 점은 어떤 경우에도 달라지지 않는다.
슈퍼스타 서울.
1위 뉴옥, 2위 런던, 3위 도쿄, 4위 홍콩, 5위 파리, 6위 싱가포르, 7위 LA, 8위 서울, 9위 빈, 10위 스톨홀름, 11위 토론도 12위 시카고, 13위 취리히, 14위 시드니, 15위 헬싱키. 16위 더블린, 17위 오사카-고베, 18위 보스턴,오슬로 베이징 상하이 22위 제네바, 23위 워싱턴 , 샌프란시스코, 모스크바.
→ 서울이 상하이,워싱턴 샌프란시스코, 시드니 등 유명한 국가의 도시들보다도 랭킹이 위라니… 서울의 위상이란. 서울공화국. 결국 투자의 결론은 서울인것인가..
왜 다른 나라에서는 1가구 다주택자를 규제하지 않을까? 장기적으로 볼때 1가구 다주택자가 집의 수요와 공급 균형을 이루게 해주어서 집값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1가구 다주택자의 잡값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1가구 다주택자의 잡값안정에 대한 기여 때문에 그동안 정부는 부자들에게 주택임대 사업을 장려하고 세금혜택을 주기도 했다.
선진국은 자본주의 역사가 길어서 국민들의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많은 반면, 자본주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직도 시장경제를 배우는 과정에 있다. 우리 모두가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냉정하게 경제원리를 차근차근 살펴본다면 불필요한 갈등과 증오를 줄이고 좀 더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다주택자를 시장의 교란자, 아파트 값을 올리는 주범으로 보며, 굉장한 규제를 하고 있는 현 시장에서, 이러한 해석이 어떻게 정부담당자에게 보여질까.. 왜 이렇게 사회논리가 각자 다른 논리양상을 펼쳐 가치판단을 할 수 없게 하는가.. 나는 아직 이 다주택자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내릴지 잘 모르겠다. 아직 지식이 부족해서이겠지… 판단은 미루겠지만 부동산 공부는 계속 할 것이다.
시장이 미처 알지 못하거나 평가하지 못한 가치를 남보다 먼저 알 수 있을때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남과 다른 해석능력.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해석 능력이 달라야 한다. 남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은 어디에서 오나? 바로 독서에서 나온다. 나의 경우도 좋은 투자는 인문학적 탐독에서 나온 경우가 많았다. 특히 인문학은 시대를 거슬러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과 돈의 흐름을 간파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준다. 사람이 살아가는 원리,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정신적 격자모형’을 갖추라고 조언한 투자자 찰리 멍거의 조언이 바로 칸트의 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
첫째,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자신이 가진 정신적 모형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한다. 뱀은 적외선 카메라라는 정신적 모형으로 세상을 본다. 그래서 뱀은 인간과 달리 어둠속에서도 쥐가 어디에 있는지 쥐가 누고간 오줌까지 볼 수 있다. 뱀은 쥐의 온도가 주변 온도와 0.1도만 차이가 나도 그것을 감지할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생명체는 각자 자신의 정신적 모형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색안경(정신적 모형)을 쓰고 세상을 바라본다.
둘째, 세상을 이해하는 정신적 모형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정신적 모형을 가질 수록 우리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찰리멍거는 정신적 모형을 강조한 투자자다. 그는 무엇보다 정신적 격자모형을 잘 구축해야 투자를 잘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멍거는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계와 경제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사회과학,인문학으로 촘촘하게 짜여진 정신적 격자모형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신적 격자모형을 갖추기 위해서 평생동안 책을 읽었다.
→ 역시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철학적 관점을 곁들여 설명해 놓았다. 결국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이다. 투자의 결정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그 투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쉽게 말하면 세상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독서를 하는 것이다. 독서와 투자는 결국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 인 것이다.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독서를 해야함은 당연한 것이다. 귀찮다는 이유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댈 수 없는 분야가 바로 독서인 것이다! 찰리멍거 할아버지도 평생 책을 그렇게 읽으셨다는데 내가 뭐라고 독서를 하지 않고 성공을 꿈 꿀 수 있겠는가…
부동산도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다. 아파트는 거주민의 소득수준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된다. 그런데 거주민의 소득이 양극화되고 있으니 상위 20퍼센트가 거주하는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 분명하다. 부동산 투자자라면 양극화의 흐름에 편승하는게 유리하다.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라는 책에서도 미국의 경우 슈퍼스타 도시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슈퍼스타 도시 내에서도 부동산의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니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지방이나 변두리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부자들이 사는 중심지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과거처럼 부동산 가격 상승이 순환하기에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점점 사회가 양극화되어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순환적인 가격 상승은 있을테지만 예전만큼 가격 차이를 메우지는 못할 것이다. 과거처럼 가격이 덜 오른 변두리 지역을 사두면 시간이 지나서 격차가 메워질 것이라는 기대는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렇게 비싼 곳이 좋다는 건 알지만 돈이 없어서 그곳에 투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앉아 있을수는 없다 돈 없는 사람도 투자는 해야 한다. 바로 부자동네 인근을 노리면 된다.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는 것이다.
→ 정부의 각종규제 탓인지 현재 부동산은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천문학적인 매매가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양극화가 아마 저자의 생각대로 일지 아님 저자가 생각한 이상일지 모르겠지만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양극화가 되고 강남불패가 되어가고 있는데, 그 외곽지역에 소위 갭메우기가 될 것인가.. 나도 늘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그러나 돈이 없는 내 입장에서는 마냥 손놓고만은 있을 순 없다. 그렇기에 나같이 돈없는 사람이 그나마 자본주의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열심히 공부해서 자본주의 흐름을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 강남 아파트 매매가를 들여다보기 무서울정도로 금액이 매일 너무너무 커진다…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것인가.
이럴때 일수록 부자동네 인근에 내가 투자할만한 곳이 있는지 더욱 더 샅샅히 찾아봐야겠다. 물리적 접근성에 대한 해석이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서울의 중심이 동쪽으로 옮겨가는 듯하다. 다음 투자는 부자동네로 잘 접근이 가능한 동쪽지역에서 투자하리라!
(P297)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투자의 기본이다: 부동산 투자도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인간은 더 좋은 동네, 더 좋은 집에 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재건축도 허용해주고, 재개발도 허용해주고, 고층도 허용해주어야 한다. 강남에 살고 싶은 욕망도 인정해주어야 한다. 지금 같은 재건축, 재개발 규제 그리고 강남에 대한 규제정책은 인간의 본성에 반하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P327)
투자에 성공하려면 원시적 본능을 극복하라.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에 성공하려면 본능을 극복해야 한다. 본능을 극복하는 투자법이 진입장벽이 있어 남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고 효율적인 시장에서도 유효한 투자법이다. 그러니 부자가 되려면 먼저 자신의 두뇌를 관찰하고 의심해야 한다.
→ 인간의 본능을 깨닫고 그 본능을 극복하여 투자를 성공하자! 아자!
부의 인문학은 재독이다. 내가 24년 투자에 1차 실패한 후 굉장한 절망감에 휩싸여 있을때, 하루만에 읽어 내려간 책이다. 하루만에 책을 완독한 것이 오랜만이었고, 이 책을 하루만에 읽고 나서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던 기억이 있다.
책에서 마인드정립을 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몸소 경험한 날이었다.
그 이후로 독서를 정기적으로 해야지! 하는마음으로 24년 하반기에는 열시미 읽었으나, 그 결심은 역시 오래가지 못했… ㅠ
요즘 다시 부동산공부의 침체기에 들어서는 시점에 다시 읽게 된 부의 인문학.
역시 마인드 잡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왜 내가 투자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슈퍼스타 서울을 투자하라! 결국 서울. 결국 땅.
내가 왜 이 부동산 투자를 선택했는지
벗어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이 들게 된
why를 다시 찾게 해 준 책.
그리고 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야 하는지, 글로벌흐름을 파악해야 하고, 부분과/전체 모두를 알고, 그 두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작동하는지 원리에 대해 파악해야만 결국 잘 살아갈 수 있다.
WHY. 에 대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책.
늘 새로운 결심과 마음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우석 작가님의 소중한 책이다.
우석작가님의 모든 책을 좋아하지만. 그 중 으뜸이 이 부의 인문학이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정독을 한번 시도해볼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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