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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저자 및 출판사 : 채정호 /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5092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수용 #성장 #지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40만 건의 상담과 치료를 통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는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자는 행복을 노력해서 얻을 수 있고,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하며 임상으로도 검증된 원칙이 있다고 소개한다. 그 7가지 행복의 요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수용]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현실을 외면한 채 막연한 희망을 품는 것과 현실적인 상황은 힘들지만 그럼에도 삶을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그런 의미에서 수용은 ‘내 의지를 갖고 주어진 상황으로 한 발자국 더 들어가는’ 능동적 자세를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꺼이 경험하기’를 ‘수용하기’와 동의어로 간주한다. 기꺼이라는 단어에는 이미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다라는 적극성이 내포되어 있다.
“나와 내 삶이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훌륭하거나 아름답지 않더라도 그 삶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수용입니다.” 수용은 내 삶이 완벽하고 마음에 들어서 예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지 않고 마음에도 안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스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내 감정이 어떤지를 알아주고 자비의 마음으로 온화하게 바라봐주는 그런 존재가 너무나 필요하다. 그런 존재가 곁에 있으면 우리는 죽을 만큼 힘들고 괴로운 상황도 이겨내고 버텨낼 수 있다. 무엇보다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삶 자체를 바꾸는 건 어렵다. 변호사는 변호사대로, 의사는 의사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주어진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삶에서 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긍정적인 자원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에 기쁨을 느끼면서 살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좋은 하루였어.”
따뜻한 음성으로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괜찮아, 별일 아니야, 그럴 수 있어."
첫째, 자기 자신을 수용한다. 나의 성품, 환경, 삶 등 나를 이루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둘째, 타인을 수용한다. 비록 내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지금 이 사람이 이러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수용하라. 셋째, 죽음을 수용한다. 영원히 살 것처럼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유한한 삶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넷째, 일상의 스트레스를 수용한다.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죽은 삶이다. 다섯째, 지금 이 순간은 수용한다. 어떤 경험이든 오직 이 순간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좋은 것을 찾아 누려야 한다.
✅ 수용적인 태도는 하얀 도화지 같다. 모든 색깔을 받아들이고 그 색깔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것에는 어떠한 부정적인 감정도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고 ‘그렇구나’ 하는 것이다. 나 자신을, 타인을, 유한한 삶을, 스트레스를, 이 순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면 그것만으로도 불행이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 이렇게 표현하면 마치 부처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ㅎㅎ) 그럼에도 일상에서 온화한 사람이 되어보자. 오늘도 감정을 참을 수 없어서 내비치는 내 옆에 선배를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어떡하겠는가? 그냥 ‘선배가 화가 많이 났구나’ 하고 나는 내 옆에 있는 동료에게 조용히 필요한 말을 건넨다.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것도 수용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금 느끼는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부정적인 에너지로 비칠 것인가, 괜찮아 별일 아니야 그럴 수 있어 하고 물처럼 흘려보내며 내 마음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울 것인가는 온전히 스스로의 선택이다. 상대의 그 선택 또한 어떤 것이든 나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 나의 평온을 위해서.
[변화]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Better and better’
달리는 기차를 따라잡으려면 그보다 빨리 달려야 한다. 달리지 않고 서 잇으면 결국 뒤에 남겨진다. 주변 환경과 조건의 변화에 보폭을 맞추지 않으면 우리 삶은 정체되는 것이 아니라 도태된다. ‘매일 조금씩 더 나아기지’ 위해서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해야 한다. 그러한 소소한 생각과 행동들이 변화이고, 그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더 큰 변화가 되고 삶의 질을 바꿔준다.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거창한 변화를 꿈꾸지 말자. 우리가 이루어야 할 변화는 모든 것을 단버네 뒤바꾸는 혁신이나 혁명이 아니다. 그것을 목표로 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하려는 변화는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이다.
법정스님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변화가 없다면 우리 삶은 녹슬어 버리게 된다.”
우리 삶에 방조제를 쌓을 때 충분히 높이 쌓는 것도 중요한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전체를 균일하게 높이는 것이다.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하면서 보람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자기 마음도 잘 챙겨야 한다.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되 건강을 해쳐서는 안 된다. 즉, 어떤 한 가지를 희생해서 다른 것을 더 잘하려 하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가 아니다. 한쪽을 허물어 다른 쪽을 높이 쌓는다 한들, 쓰나미가 몰려오면 결국 낮아진 쪽으로 무리 흘러넘칠 것이다. 자기 삶에 어떤 쓰나미가 몰려 와도 잘 버텨내려면 몰입, 재미 즐거움과 같은 긍정 자원을 균일하게 쌓으면서 동시에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 자원을 긍정자원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
삶을 의무와 책임만으로만 채워서는 안 된다.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결정되는 성공도 좋지만 스스로 매일 더 나아지는 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려면 당장 급하거나 중요하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이라면 말이다.
우리가 무언가에 완전히 빠져들 때를 가리켜 “의식이 경험으로 꽉 차 있는 순간”이리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몰입의 순간에는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행복감은 그런 몰입의 순간이 끝난 뒤에 몰려온다.
각자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삶의 가동범위가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가동범위대로 최대한 움직이며 사는 것이 건강한 삶이다. 최대 가동범위로 움직이지 않고 살던 대로 산다면 관절이 굳듯이 인생이 굳고 아픔이 찾아온다.
몰입도 반복해서 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시들해지는 순간이 온다. 몰입의 경험이 쌓여 실력은 늘었는데 과제의 난이도가 똑같다면 더 이상 가슴이 뛰지 않고 진부하게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변화를 위한 몰입을 지속하려면 계속해서 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면서 극한까지 밀어불일 수 있는 마음가짐과 태도가 필요하다. 스스로를 끝을 알 수 없는 미지의 꼭짓점으로 계속해서 밀어 올리려면 생각이 아니라 행동, 오감의 경험에 몰두할 수 있어야 한다.
✅ 성장의 관점을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는 것도 실제로 이런 변화에 대한 반증인가보다. 늘 채찍질만 하면서 성공과 성과만을 생각하면 금새 지치겠지만 매 순간마다 내가 만족하는 나로의 변화하는 삶을 느낀다면 그것 자체로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낮에는 미친듯이 일을 했다. 왜? 퇴근하고 야간에 대학교 수업을 들으러 가기 위해서. 수업이 끝나면 다시 10시 11시에도 출근했다. 그러고 새벽1시까지 야근하는 날이 약 2년간 이어졌다. 돌이켜보면 그때의 시간들이 절대 힘들지 않았다. 행복했다. 늘 활기가 넘쳤다. 무언가 배우면서 내 하루를 가득채워보내는 나날들이 나는 참 만족스러웠다. 이런 내가 좋았다.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언젠가 들어본 말이다. 여전한 삶은 내 삶이 지루하게 느껴질 것 같다. 나는 여전한 삶을 살고싶지 않다. 매일 작은 변화를 행동에 옮기자. 그 과정에서 분명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대신에, 운동과 독서, 명상은 빼먹지 말자. 그땐 20대였기에 체력이 문제되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운동.. 꼭 해야된다. 월부에 와서는 여러가지 아이덴티티가 생겼다. 투자자로서의 나, 직장인으로서의 나, 남편으로서의 나, 기버로서의 나. 모두 미약하게나마 레벨업 중이다(ㅎㅎ) 내가 마치 게임 캐릭터라고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즐거운 것 같다. 변화라는 것은 내 삶에 활력을 준다. 아주 좋아!
[연결]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로제토 마을의 가장 특이한 점은 주민들이 삶을 즐기는 방식이었다. 그들의 삶은 즐거웠고 활기가 넘쳤다. 그들은 서로를 신뢰하며 도와주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있었지만, 진정한 가난은 없었다. 이웃들이 빈곤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었다. 사회적 결속과 지지가 인간의 신체적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마더 테레사 “오늘날 가장 큰 재앙은 나병이나 결핵이 아니라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사람들 간의 좋은 관계가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가족, 친구, 공동체와 긴밀하게 연결된 사람들이 더 행복할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건강했으며 연결이 부족한 사람들에 비해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외로움의 경험은 매우 유해한 독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타인으로부터 고립된 사람들은 덜 행복하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중년기에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시작되며 뇌 기능이 더 빨리 저하되고 외롭지 않은 사람보다 수명이 짧았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동질감과 친밀감을 느끼는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진정한 연결을 위해서는 다름을 내세울 게 아니라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고 그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것, 즉 공감이 필요하다. 타인과 연결될 때 온화함이 뒷받침되어야 친절한 의사소통이 되고 긍정적인 정서를 주고받으며 서로 공감하고 깊은 수준의 연결을 이룰 수 있다.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에 있어서 월부환경은 꽤나 이점이 많은 것 같다.(건강은 스스로 잘 챙겨야 하므로 그 외의 것들을 말함ㅎㅎ) 서로 도와주고 지지해주는 환경에서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채울 수 있다. 그리고 단 한명의 내편이 있으면 왠만해서는 극복해낼수 있는 것 같다. 사랑하는 배우자 그리고 가족은 언제나 나에게 온화하며 특별한 존재다. 나도 그들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다. 조금 더 따뜻해져보자. 조금 더 웃어보자. 조금 더 다가가자. 함께 하고싶은 사람이 되도록. 그게 나 스스로에게도 큰 행복감으로 돌아올 것 같아서.
[강점] 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일과 생활에서 강점을 발현하면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이는 행복 증진으로 이어진다. 강점을 통해 자기 존재의 의미, 일의 가치 등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행복이 증진되면 자연스럽게 회복탄력성도 높아진다. 주변 사람들과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상호 존중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확장함으로써 가치 실현의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자기 강점을 모른 채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성공 원칙에 자신을 끼워 맞추며 살거나 약점을 보완하고 채우는 데만 집중하며 살게 되면 더 자주 불행감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종래에는 자신이 원하던 자기 모습과 삶의 방향조차 잃어버릴 수 있다. 반면 강점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사람은 훨씬 더 자주 행복감을 느끼며 좋은 삶을 향해 갈 수 있다. 삶의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가치 있는 삶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도 유익하고 긍정적인 가치를 더해준다. 이로써 사회에 자기 내면의 긍ㅇ정 자원인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우리의 목표는 행복하고 더 좋은 삶이다. 강점은 이 목표를 위한 강력한 도구다. 잘하는 건 보지 못하고 부족한 걸 채우려고 드니 괴로운 것이다. 당신의 강점은 끈기가 아니다. 당신이 가진 강점을 찾고 그 강점을 키우며 살면 된다.
방해꾼들을 조용히 시키거나 버스에서 내리게 하는 데에 시간을 쓰고 에너지를 낭비하면 안 된다. 그 방해꾼들은 사실상 당신의 위축된 마음이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신경을 쓰지 않으면 방해꾼들로부터 방해받을 일도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생이란 버스를 운전해서 더 좋은 삶을 향해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아이의 행복한 성공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교육의 방향은 강점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부모와 교육자는 모두 아이들의 강점 촉진자가 되어 내면의 빛을 환하게 밝이도록 스위치를 켜줘야 한다. 사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지낸 친구나 동료라 해도, 심지어 가족이라 해도 강점보다는 단점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반목과 갈등이 여기에서 비롯된다. 서로에게 강점 촉진자가 되어주려면 우선 강점이라는 프레임으로 상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똑같은 모습을 보면서도 강점 프레임으로 봤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판단은 정반대가 되기도 한다.
✅ 책으로 읽고 강의를 통해서도 듣지만 늘 실천하는 것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어려워하는 강점에 대한 이야기다. 가족과의 트러블은 강점이 아닌 불편한 약점에 대해서 생각하고 문제해결을 하려고 신경을 곤두세우니까 생기는 것이다. 상대방의 강점을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강점촉진자로서의 내가 되어보자. 강점촉진자 너무 와닿는 단어다.
[지혜]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지혜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삶과 처세에 관련한 문제에서 올바르게 판단하는 능력, 수단과 목적의 선택에서 나타나는 건전한 판단, 실제적인 문제에서 나타나는 건전한 분별력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지혜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다. 이미 정의 자체가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다. 어차피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거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차이를 만들어낸다.
지혜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매 순간 필요한 것이지만 결정적으로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역경이나 풀기 어려운 곤란한 문제들에 맞닥뜨렸을 때 삶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다.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는 결국 돈, 사람, 건강, 이 세가지 범주에 속할 것이다. 지혜는 이 모든 범주에서 골고루 잘 작동되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살펴본 수용, 변화, 연결의 심리적 궤도를 잘 돌아가게 하고 강점을 잘 발휘가기 위해서도 지혜가 필요하다.
부정적 편향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받아들이는 데도, 매일 작은 습관들을 쌓고 몰입하며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데도, 자기 자신을 포함해 다른 사람들과도 친밀감과 연민하는 마음으로 연결되는 데도 지혜가 필요하다. 내면에 감춰진 강점을 발견하고 잘활용해 나다운 삶을 사는 데도 늘 지혜가 운영체제처럼 작동되어야 어느 순간 삶이 멈춰버리고 고장 나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혜의 기반은 지식이다.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지혜로워질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한 개인의 경험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자신이 모르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독서, 물어보기, 공부, 생각(why), 리허설
배역 주기 > 맥락 추정하기 > 가상 맥락 체험하기(역지사지)
리더 되어보기 > 무슨 일 있어요? 그래서 그랬군요. 얘기 더 해줄 수 있어요? 듣고 보니 그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 방법도 아주 좋네요. 당신은 분명 잘할 수 있을 거에요. 너무 실망하지 말고 잘해봅시다.
지혜는 불확실성을 견디는 것이다. 위는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고 잘 견디지 못한다. 불확실성을 열린 가능성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큰 위험 요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 공감과 수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 어떤 것이든지 사랑할 수 있다면 그것도 지혜가 될 수 있다.
✅ 지혜. 앞서 배운 모든 조건의 아래에서 마치 사람이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공기가 필요하듯, 모든 것에 기초가 되는 조건인 것 같다. 인생에 정답을 찾는게 아니라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고 갑자기 없던 지혜가 책 몇 권 읽는다고 나타날 리 없다. 그저 지혜가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는 수 밖에 없지 않나? 내 기억에 가장 최고의 지혜를 가진 사람은 어머니였다. 무엇을 이야기하든 좋은 방향 또는 좋다고 생각한 방향을 어떻게든 만들어내고 그렇게 해보게끔 도와주는 어머니. 감사합니다.
[몸]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상황이나 마음이 달라지지 않더라도 몸과 마음은 하나처럼 움직인다. 실제로 우울증이 심한 환자들은 손가락 하나 꼼짝하기 싫어하지만, 억지로 몸을 움직이게 하면 우울 증상이 조금씩 좋아진다. 약물을 제외한 여러 치료 중에 변함없이 효과가 입증된 항우울 치료는 운동이다.이렇게 몸의 변화를 통해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접근이 환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치유 경험을 안겨준다.
[영성]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살아서 뭐해, 친구 만나서 뭐해, 낚시 그거 해서 뭐해. 이런 식으로 매사에 의미나 가치를 두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무의미에 빠지면 삶이 재미가 없다. 사는 게 굉장히 괴롭고 힘들다. 그래서 그것을 잊고자 알코올이나 도박 같은 중독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기 시작하면 삶이 재미있고 행복해진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 내 의미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죽음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영원한 것은 없고 영원한 완성도 없다. 그 이후에 무엇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무의미하게 살지 않는다.
죽음, 자유, 고독, 무의미는 우리 삶의 구성하고 지탱하는 핵심 주제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이 이것들을 외면한채 살아간다. 그러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나 고통에 부딪혔을 때 비로소 네 가지 주제에 처절한 고민과 성찰을 하게 된다.
영성적 경험은 종교 활동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 자아적 작업이 되는 것이고, 다른 사람과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라고 의미를 부여하면 영성적 작업이 될 수 있다. 일상에서 늘 하는 말과 행동도 그냥 생각되는대로 하면 본능이 발현되는 것이지만, 영성적 관점을 가지고 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긍정적 에너지가 된다.
단 5-10분이라도 혼자서 조용히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존재 자체인 Human Being으로서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것은 영성을 떠나, 달려 나가는 마음을 붙잡아서 자기 자신을 진정시키고 스스로 부드럽게 위로하는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과 친절을 선택하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하라. 사랑과 친절은 자기 자신을 넘어서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도록 해준다. 다른 사람들과 잘 연결될수록 세계는 더욱 확장되고 초월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자신을 사랑하는 훈련을 해보자.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자기 연민을 갖고 감사해보자. 자신을 비난하고 있어서는 영성을 높이기 어렵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수용, 성장, 관계, 강점, 지혜, 건강, 영성.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행복체인을 배운 것 같다. 행복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배우고 나니까 오히려 7가지 중에서 성장과 지혜에 대한 부분에서 갈망을 느낀다는 것을 배웠다. 좀 더 나를 바로 세워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읽으면서 지금의 나를 반추해보게 되는데, 내가 지금 월부에서 활동하면서 배우고 행동하고 느끼는 것들이 대부분 ‘행복’에 본질적으로 가까워지는 것들임을 깨닳았다. 지금의 고됨 속에서 얻는 이 성취감과 성과들이 결코 행복을 위한 과정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그야 말로 ‘의미’ 있는 시간들이다. 꾸준히 투자활동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근거를 찾았다고 느낀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몰입. 7가지 행복의 조건 중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반드시 겪게 되는 몰입의 순간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자 한다. 낮에 일을 하고 밤에 학교를 가서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던 중에 주변이 아득해지고 저 멀리 나와 교수님이 연결되어 다른 것들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교수님만 보이고 들리던 경험이 있다. 그 순간들을 좀 더 자주 겪고 싶다. 그리고 투자 이후 길어지는 버팀과 실력쌓기 시간을 어떻게 하면 몰입해서 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마음을 단단히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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