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겁게 오래오래 환경안에 있고싶은 엠쥬입니다
두려움으로 시작한 월부의 여름학기
올 여름 무척 뜨거웠고 또 장대비 쏟아지는 속에서 보낸 3개월을 복기하고자 합니다
▶️ 독서
7월 #1 기브 앤 테이크
7월 #2 여덟 단어
8월 #3 돈의 심리학
8월 #4 자기 관리론
9월 #5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한달에 2권 정도는 읽자는 목표를 자기고 월학을 시작했는데
9월엔 꼭 투자해야한다는 목표에 몰입하다보니 1권 밖에 읽지를 못했네요
저는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이 좋았고 그래서 e북으로 읽었던 책을
지류로 구매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지금 나의 마음과도 너무 상통하는 구절이 있는데
‘사람은 일어나는 일에 상처 받는게 아니라 일어나는 일에 대해 스스로의 생각에 상처를 받는다’
‘일어나는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렸다’
‘마음을 먹는다고 해서 곧바로 감정을 바꿀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행동은 바꿀수 있다’
일어난 일에 대해 나 스스로 나를 규정하며 자책하게 되면서 상처를 받았던 이번 주.
처음이라 그럴수 있다고 위안도 하지만 이때까지 뭘 배웠냐? 라며 스스로를 다그쳤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빨리 떨쳐버리고 그 다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더욱 집중해야 하며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무엇이든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걸 다시 느낄수 있는 한 주였습니다
▶️ 강의
1강 양파링 멘토님
2강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
3강 빈쓰 튜터님
4강 센쓰있게 쓰자 튜터님
5강 선배님들 강의
6강 너나위님
실전반 강의를 들을때도
와~~ 기초반과는 뭔가 다르네?? 라고 느꼈는데
월학에서는 와우~~또다르구나!! 를 느꼈습니다
1강에서 양파링 멘토님이 큰 그림을 그려주셨다면
2강 자향멘토님의 강의 내용 중 제가 집중있게 들었던 부분은
노후투자생활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50대 수강자로써 그 부분이 빨리 머릿속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이번 매물코칭에서 주우이 멘토님도 동일한 말씀으로 향후 플랜을 짜주셔서
꼭 다주택자가 될 필요는 없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플랜을 짜야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의 강의 중 코쓰모쓰선배님의 강의가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투자를 진행하면서 너무 초보라 가이드 대로 행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최근 본인의 실전투자 찐 경험을 알려주셔서 그 부분을 계속 반복해서 복습하고 있습니다
넔놓고 있지말고 정신차리고 내가 이 순간 할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 임장
수도권 → 광역시 → 자율임장지로 수도권
당초 설문지에서 가용 투자금을 적으라고 했을때의 금액대로 배정된건지 모르겠지만
첫달은 수도권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저는 수도권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첫달 수도권인 A 지역과 수도권 자율임장지 B 지역을
비교하면서 앞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A 지역은 교통과 학군이 좋아 가격 밴ㄷ 자체가 높았고
B 지역은 아직도 전고점 저~~아래 있는 단지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나이가 있다보니 보수적이고 좀 더 안정적으로 투자하고자
B 지역에서 제 투자금에 들어오는 단지들 중 줍줍할려고 매물 코칭을 넣었으나
멘토님이 A지역과 제 앞마당인 수도권 C 지역도 같이 보라고 하셨습니다
멘토님은 제 투자금으로 좀 더 좋은 지역을 보시길 바랬고 거기서 저평가단지르
찾기를 바라셨는데 저는 지금의 규제 시장에서 좀 편한 조건의 투자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0평형이라도 역세권이면 더 선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바라봤지만
6강 너나위님은 그 지역에서 충분히 좋아할 만한데 가격이 저렴하다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 아직 갈길이 멀었습니다. ㅎㅎ
한 지역에서 교통이 먼저냐, 학군이 먼저냐 의 순위를 매기기보다
어느 한 요소가 압도적으로 좋은걸 찾는게 아니라 그 지역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자격이 저렴한거에 좀 더 집중해 보겠습니다
▶️ 투자
이번 월학 과정중에 꼭 1호기를 투자하고 싶었습니다
이 환경을 벗어난다면 또 흐지부지 결정을 못할것 같았습니다
자산재배치를 위해 실거주집을 내 놓은지 2달만인 8월말에 매도되고
9월 2째주에 제가 거주할 집을 구하고
이번주인 9월 말에 결국 1호기를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6강 후기작성도 좀 늦어졌습니다 ^^;;
가계약금만 넣은 상황이라 전세를 맞춰야 하는 두려움이 있는데
현재 서울, 수도권은 공급이 부족해서 전세물량이 적기에 잃기 어려운 시장이라고
안정적인 전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너나위님도 강의에서 말씀 하셨으나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이라 두려움이 있지만 투자자가 겪는 과정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제 마음의 허들을 넘어보겠습니다
미숙한 투자자로서 첫 월부학교 생활이라 무사히 마치기만 해도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1반 향기즈의 환경안에서 실력있는 투자자의 루틴과 진정한 기버란 이런건가?? 라는 걸
절실히 느낄수 있었고 저도 저런 경지에 이르면 좋겠다라는 롤모델을 만는 학교였습니다
늘 유쾌하고 스윗하게 1반 향기즈를 이끌어주신 자향 멘토님과
마지막 제자인 월학생들에게 거침없이 얘기해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환경이고 처음에 두려움으로 시작했지만
다시 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었던 여름학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