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 4월 내집마련기초반으로 첫 입성해 어느덧 2년 4개월만에 1호기 직원이 생긴 탈피87입니다!
1호기 투자 후기 남기려는데 왜 이리 실행이 잘 안 되던지요..ㅎㅎ
잘 써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자꾸 미뤘던 것 같아요. 막연하기도 했구요.
자꾸 밀린 숙제처럼 남겨져서, 이러다 복기도 제대로 남기지 못한 채 후회만 남겠다는 걱정이 계속 들었습니다.
참고로 제 투자 과정은, 미혼에서 기혼이 되었고,
[단독투자 결심 -> 내집마련갈아타기 시도 → 단독투자 성공]의 과정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방황을 좀 했던 시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이 흔들리고 쉽지 않았던 길이었지만, 그만큼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25년 9월 열중반 강의 수강하며 1호기 투자 후기를 남긴 후, 2호기를 위해 지방까지 확장하기 위한 다음 스탭을 위해 오늘 일단락 마무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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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도 안성에서 3남매로 둘째 딸로 태어나 10대 학창시절을 보냈고, 20살부터 대학교, 직장 등에 의해 아주 당연히 타지에서 자취하며 살았습니다.
월부에서는 대부분 잘 모를 경기도 외곽의 중소도시에요.(가끔 여기까지 가봤다로도 나오는 것 같은…ㅋㅋ)
환경적으로 자본주의에 대해 배우기는 커녕, 스스로 왜 그래야하는 지도 모른채 성년이 되면 일자리를 구해 당연히 타지로 나간다는게 정해진 인생이라고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2010년도에 첫 취직 후 현재는 직장생활 16년차네요. (시간 참..ㅎㅎ)
이유를 인지를 못 했다고는 하지만, 20살때부터는 제 어머니와 돈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 배경엔 자영업을 하는 아버지에게 어려움이 닥치면서, 금융보험쪽에 공무원으로 계시는 어머니와 살길을 찾아야 했거든요. 첫 직장을 갖고 1년간은 소중한 월급에서 자취비용을 빼면 절반은 항상 어머니께 보내드렸어요. 힘을 합치자는 의견으로 언니가 전공을 살린 제 상황에 맞춰 이직을 해주면서 그 뒤로는 가계의 어려움은 꽤 잘 극복해나간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다보니, 항상 돈을 벌면 먼저 모은다 라는 것은 인이 박히게 생활했지만, 왜 돈을 모으는지 뚜렷한 목표가 없었어요. 첫 자취방은 지하 월세 단칸방이었고, 그저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월세는 줄인다는 생각 밖에 없었거든요.
그렇게 월세를 줄이는 선택, 어느 정도의 보증금이라고 가늠만 하며 단순히 모으기만 하고 감히 집을 산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16년도 쯤 남동생도 서울로 취직을 하게되어, 그래도 가족이니까 같이 살만한 곳을 알아보게 됩니다. 제 직장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인데요. 대출이라는 것도 몰랐고, 그저 모아서 세살이를 한다는 것밖에 없어서 그나마 거주하기 깔끔하고 최소 방 2개인 곳을 찾다찾다보니 금천구 독산동 언덕에 있는 신축 빌라를 보다가 중개인의 사짜(?)스러운 발언에 놀아나 그 빌라를 매수할 뻔한 일도 있었네요. 다행히 당시 형부가 빌라는 함부로 사는 거 아니라는 말에 맘을 고이 접었어요. 월세 → 전세살이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 일은 25년 8월 1호기 계약하는날 갑자기 떠오르며, 한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아찔한 순간들이었는지 되새길 수 있었네요.)
그렇게 안정적인 월급여를 받으며 지내다 2020년 회사가 매각되고 체계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거의 10년을 함께한 각 부서 팀장들도 순서대로 줄줄이 퇴사하게 되면서 제 뿌리가 흔들리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어요. 송별회가 익숙해지던 차에 팀장님들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단순히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급여를 받는 삶을 살다보니 회사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 기반을 잘 못 닦아둔 게 너무 후회된다는 말씀을 해주신 분도 계셨어요. (25년 현재는 다들 본업을 살려 고군분투하며 사장님이 되거나, 이직 또는 복귀하신 분도 계십니다.)
그렇게 저도 이직을 준비해야할까.. 이직만 하면 다일까? 고민하다 신사임당(아는형님)에서 흘러와 월부TV를 접하게 되었고, 너나위님, 코크드림님, 너바나님 세 분을 알게되고 월부에 입성해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을 3년만에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재테크기초반 : 1회
내집마련기초반 : 2회
내집마련중급반 : 3회
내집마련실전반 : X
열반기초반 : 2회
열반중급반 : 4회 (Only 강의 1회)
실전준비반 : 5회
서울투자기초반 : 2회
신도시투자기초반 : 1회
지방투자기초반 : 2회 (Only 강의 1회)
열반실전반 : 1회
지방투자실전반 : X
월부학교 : X
▶ 제가 서울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요?
솔직히 매달 꾸준히 들었다면, 몰입이 되어 더 잘할 수 있었을까 싶은대요. 전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1-2개월씩 공백도 있었구요. 방향을 잡아보고자 게리롱님께 투자코칭을 처음으로 받아 방향성을 확인했고, 본업을 병행하며 지방을 다닐 수 있는 수준도 상황도 못 된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23년 12월에 운이 좋게 실전반을 다녀오면서 제 임보임장의 목차에서부터 근간이 많이 부족함을 깨닫고, 임장도 ‘투자자’라는 타이틀을 다니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2명씩 짝을 지어 다닐 수 있던 상황인지라 다행히 이전보다 횟수를 늘려 성장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치만 12~1월 실전반을 마무리하면서, 본업이 흔들림을 겪습니다. 그렇게 또 1~2월을 월부생활을 내려놓고 밤낮을 가리지않고 야근을 하면서, 회사 욕을 하며 내 상황을 탓하며 불편한 감정들만 토해내는 시간을 갖게 되었죠.
그러다 24년 2~4월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도 하게 되면서, 이후 다시 기초강의들을 재수강하다가 24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앞마당을 제대로 만들고 투자하자는 마음을 먹고 실준반 조장을 도전하게 됩니다.
지금도 조장이 쉽지는 않지만, 정말 조장역할을 하면서 솔선수범하게 되고, 나를 더 들어냄으로써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후로 25년 상반기를 목표로 앞마당 3개만 만들고 1호기를 하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스스로 확신을 더하자는 생각에 25년 3월 투자코칭을 제주바다님께 받게 됩니다.(상세후기를 따로 남기지 못했네요.)
그리고 알았죠. 시장이 달라졌구나.
남편과 함께 투코를 가게 됐는데, 제주바다님은 저희에게 왜 먼 길을 돌아서 가려고 하느냐고 갈아타기가 현재 가장 빠른 노후대비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직장(가산) 때문에 출퇴근을 고려해 서울 영등포/동작/관악구를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훅 들어왔던 부분은, 30대 후반인 제가 현재 대출력이 가장 높은 시점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봤을 때, 50-60대가 되면 대출을 갚아나가야할 시기이제 새로이 실행하기는 부담스러울거라는 말씀이었죠.
남편은 결혼 이후 이직을 준비하느라 휴직중이었고, 저는 외벌이다보니 안정적인 거주지는 함부로 건드리지 말자고 남편과 합의한 후였는데, 갑자기 갈아타기해서 서울에 1채 매수하면 나중에 자녀한테도 재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곳인데 너무 좋은거 아니냐는 말씀에 마음이 설렜습니다. (저도 남편도 많이 솔깃했어요)
그 뒤로 앞뒤 볼 새도 없이 무조건 서울 간다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당시 임장지였던 경기도 수도권 4급지. 매물임장을 해야하는데, 내집마련으로 보자니 갑자기 그동안 보지 않던 시야로 매물들을 접근해야할 게 보이면서, 숙련도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재 거주지+제 종잣돈+제 대출력을 더하니, 제가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큰 금액이었던 터라 너무 크게 느껴졌거든요.
그렇게 갑작스럽게 내집마련 실거주자 모드로 탈바꿈하며 바로 되도않게 남편과 매임을 10여곳을 함께 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때부터 단추를 잘 못 끼웠던 것 같습니다. 많이 조급했어요.
중심을 잡고 실행했다면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바쁜 마음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공부를 좀 해본 사람이니까, 남편도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맞춰줬는데요. (여기부터 문제였을까요)
25년 4~5월 중 놀이터와 오프강의를 통해서, 자모님은 좀 더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더 강력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씀 주셨지만,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한 것같아요. 그리고ㅠㅠ 자모님도 아버지 설득이 안 되신다는 부분에서.. 저에게도 벽이 너무나 컸던 것 같네요 ㅠㅠ 시간을 더 갖고 설득을 해가는 과정을 밟기엔 제가 그리 강단있지는 못했습니다.
(친정은 내가 풀어야하지만, 시댁은 남편이 맡아야 한다. → 공부를 내가 했는데, 남편이 시엄니를 설득하기엔, 현재 남편이 이직을 준비중이기에 이 와중에 집까지 갈아타는 건, 남편에게 너무 부담을 준 것이었다.)
저는 익숙하지만, 남편은 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제가 짠 일정에 집을 같이 보러 다니며 너무도 많은 집들을 보게되고 기억이 잘 안난다는 이야기도 하게 됩니다.
혹시나 서울 갈아타기가 잘 안되더라도, 경기도 4급지도 이런 수준의 집들이 있다는 걸알려주면서, 혼자 자만했던것 같기도 해요.
그렇게 동료들과 함께 만들던 임장지에서 내집마련으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 지역들과 홀로 투자로 전향되더라도 할 수 있는 단지들을 매물임장하면서 25년 3월을 마무리 합니다.
그 뒤로, 4월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매매거래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이 무주택자는요. 욕심에 눈이 멀어버립니다.
손에 꼽힌 동작구, 영등포, 관악구에 연식 상관없이, 실거주로는 거의 볼 생각도 없는 거나 다름없이…
내집마련 가능한 금액을 확인 한 후 좋은 입지의 구축들 위주로, 현재 인천 거주지를 뽑아놓고 남편과 시엄니께 브리핑까지 합니다. 지역위상이 어쩌구~ 과거 그래프를 보면 저쩌구~ 지금 얼마나 저평가되어 있는지~ 우리 같이 힘을 합치면 지금 이렇게나 좋은 곳을 갈 수 있다! 라면서요..초보..를 떠나서 솔직히 막무가내였어요. 남편과 시엄니의 마음을 너무 헤아리지 못했던 게 지나고 나서야 알겠더라구요.
시엄니는 지금 신혼집에 이미 과거 가족들과 함께 거주했던 좋은 추억도 있는데다가, 시아버지의 유산인 집이었어요.
(지금 집은 남편 명의지만, 시엄니 동의서도 필요한 상황이었음)
차분히 잘 설득하기는 커녕, 지금 집이 구축이지만 차근차근 잘 시작하자 얼마나 감사한 집이냐~ 라고 이야기하며,
저랑 남편도 시엄니도 같이 인테리어를 고급으로 싹 해두었고, 직접 베란다 페인트칠하며 애정어린 곳이었다는 걸 완전 잊어버린채 말이에요.
시엄니는.. 그때까지도 솔직히 맘이 편치 않으셨지만, 그 뒤로 3개 지역구의 매물도 같이 봐주시는 노력까지 함께 해주셨어요. (엘레베이터 교체로 인해 19층까지 올라갔다 왔던걸 생각하면…정말 죄송하고 염치가 없네요..ㅠㅠ)
그렇게 집까지 다 보고나서..
중간에 제 이야기와 시엄니 사이에서 남편은 터져버렸습니다.
안그래도 이직자리 준비때문에 집중해야하던차에.. 공감은 가지만 마음 급한 아내는 (단독 투자를 하겠다고 했다가)갈아타기에 지나치게 김칫국을 마신 상태였고요. 나름 인천지역에서 부동산거래경험이 다분하고, 평소 자산은 지키는 게 쉽지 않고, 대출에 반감이 있던 어머니는 당시 '뉴스상황이나, 서울 여기저기 가격 떨어져서 난리인데다 대출 그거 사람 피마르게 하는거다 경험해보지도 않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 라고 하시며, 결론적으론 아무래도 지금은 아닌거 같다. 그리고 고부사이 이런 일로 불편하지 않았으면 하신다는 의견과, 굳이 그런 (80년식)구축에서 고생하며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와중에 연식만 괜찮으면 되나? 또 이기적인 생각을..ㅠㅠ)
결국… 밤마다 잠 못 이루며 남편을 괴롭히던 전.. 그렇게 이미 5월을 맞이해 내집마련 중급반까지 일정대로 진행했습니다.
한숨을 쉬었죠.. 이 중요한 시기에 투자도 갈아타기도 방향을 잃은채 저는 멈췄습니다.
안그래도 남편은 투자코칭 이후로 제가 너무 마음이 들떠서 안 될 경우를 대비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너무 기대했다가 안 되면, 제가 상처받을까봐 중간중간 계속 염려스러워했는데.. 결국 그렇게 된거였어요.
그치만.. 계속 그렇게 있을 수는 없었죠.
다시 일어서야했으니까.
이렇게나마 제가 얼마나 부족했고 모자란 상태로 가족에게 큰 불안감을 주었는지,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좋은 기회를 놓친게 아니라, 나의 부족한 실력을 가지고, 가족들을 불안한 환경에 놓이지 않게 한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행하면 할 수 있었겠지만, 가족과의 관계까지 너무 이기적으로 할 자신도 마음도 없었어요. 훗날 아쉬운 선택이라고 해도, 지금의 저에겐 그렇게까지 실행할 실력이 안되는 건 맞으니까요.
그리고 제대로 설득할 만큼 실력을 갖추는 게 훗날 가족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마음 편히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렇게 제 25년 내집마련 갈아타기 1차 시도는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성장해서 돌아올게요..!)
▶ 단독투자로 전향, 그리고 환경세팅의 중요성
25년 5월 내마중 강의 수강을 진행하며 말일까지 잘 마친 후,
마음을 다스리며, 다시 단독 투자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이젠 무조건 한다.
3개월 기한을 정했고, 6월부터 시작해 8월 31일 까지 1호기 계약하는 걸목표로 삼으면 되겠다고 계획을 세웁니다.
당시 같이 투자에 목말랐던 열중 백사조와 함께 매일 아침 데드라인 일자와 함께 모닝인사를 하며 칼을 갈기 시작했죠.
투자물건 찾겠다고 6월달은 정규강의를 신청하지도 않았는데요.
6월 2일 대통령 선거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뉴스는 뉴스대로, 시장은 시장대로, 또 강의는 강의대로
전 이 모든것을 합치지 않고 다 따로 생각했어요.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되었으니 얼른 거래가 이뤄져야한다는 흐름이 탔던 건지 여기저기 뜨겁게 불장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도 잘 이뤄지지 않은 채, 최근 상반기에 투자한 동료에게 도움을 받아 혼자 어떻게든 투자물건을 잡아보려고 시세트래킹도 해오던 것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채, 투자금으로만 수도권 앞마당 지역 전수조사를 주 1회만에 8곳이나 진행합니다.
이때부터 정말 무모했어요. 그나마 아직 기회를 주는 곳들 보다는 더 좋은 곳들부터 하기 위해,
서울부터 경기도로 점점 급지를 따져가며 현장부터 쫓기 시작합니다.
제대로 된 프로세스가 아니었어요.(3곳 정도만 후보를 추려도 됐는데 정말 무대뽀로 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상위부터 50개, 30개 후보 단지를 뽑아본다고 추렸으며, 후보지가 많아서 좋은거야 라며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그치만 2주차, 3주차가 되면서 본업까지 같이 병행하자니
잠이 부족했고, 정신이 몽롱했습니다.
이게 맞나?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이대로 가다간 후반에 멘탈이 털려서, ‘아 모르겠고 그냥 아무거나 사자’ 라는 마음이 스물스물 나오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7월부터 실전준비반 강의를 수강신청하게 됩니다.
때마침 6.27 정책이 갑작스럽게 발표되면서 모든 게 올스톱. 여기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파악하는 것이 너무 중요해졌습니다.(강의 수강신청 안했음 어쩔 뻔..ㅠㅠ)
노원구를 배정받아 같이 병행하며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 그리고 강의를 통해 멘토님과 함께 시장 상황을 파악하며 투자 과정을 제대로 중심 잡고 해나갈 수 있게 됩니다. 오히려 규제를 기회로 삼아, 그동안 실거주자들과 경쟁하느라 제가 그렇게 힘이 들었구나 라는 걸 알았고, 앞으로 제가 잡아야할 기회들을 놓쳐선 안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혼자 할 때는 정말 어디 하나 기댈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나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했고요.
매주 토요일은 저의 투자를 위한 시간을 확보해 매임을 다니며 물건들을 더 추려 나갔고,
일요일마다 시간이 맞는 조원분들과 함께 노원구 앞마당을 늘려갑니다.
그렇게 7월 말쯤 후보가…너무 또렷이 보였어요. 여기다.. 이 두 지역구에서 이 생활권들에서 이정도 물건이라면 가능하겠다.
그렇게, 1등 물건과 2등 물건을 후보로 잡고, 매물코칭을 넣어야겠다 싶어서 광클을 하게 됩니다.
전 8월 10~13일 해외로 가족여행이 잡혀있던터라, 웬만하면 그 안에 마무리 짓고 싶었습니다만..
매일매일 시도해도 되지 않더라구요. 조급한 마음과 안타까운 상황이었지만, 어설프게 매코가 되어 해외에 있을 때 연결이 되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봤던매물들이 날아갈까봐 걱정반, 규제 덕분에 좀 더 멈춰진 상태로 견뎌줄까 염려하면서도.. 수년만에 처음 가는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해외여행 중간에 1등물건지 사장님께 연락이 왔지만, 전화받기가 어려워 부재중으로 남겼습니다.
8월 여행으로…태풍을 만나 결항되고 난리를 겪으며 얼결에 1박2일을 연장으로 해외에 더 있다 왔는데요.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부재중이었던 1등 물건지 사장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아주 좋은 물건이 있다고요. 이야길 들어보니, 올수리에 전세금도 높이 맞춰있어, 역월세인 집이었고, 1등 물건지와 생활권이 같은 바로 옆 단지 물건이었습니다. 역월세 조건으로 투자금 5천만원 더 낮춰서도 가능하고, 깔끔하게 하고 싶으면 역월세 없애서 제 투자금 현금 내에 들어오는 게 여유있는 투자도 가능했습니다.
그 와중에, 갑자기 느낌이 쎄하게도 매물코칭이 됩니다….?
매물 코칭이 이렇게 갑자기 될줄은 몰랐는데, 당일 저녁 8시까지 그렇게 많은 질문지를 써야하는 지 몰랐습니다.
급히 과거 투자코칭으로 해뒀던 자금 상황과 업데이트된 내용 및 1,2등 물건에 대한 상황 및 추가 질문 등을 적어내려 갑니다.
이대로 그냥 할까 싶었지만, 옆단지의 좋은 조건 물건도 보고 매물코칭에 함께 의논드리면 좋을거 같아서 미리 질문에 같이 엮어서 제출을하고, 그날 퇴근하자마자 바로 물건을 보러 달려갑니다.
(상태는 꽤 좋았습니다. 조건도. 다만 1등물건 옆단지였을뿐)
▶ 매물 코칭 with 자향 튜터님
초반 6월에 홀로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나름 1등후보와 2등 후보 물건에 자신은 있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이미 1등 후보가 마음에 굳혀진 상태였지만, 2등 후보는 너무 매력적이고 상승흐름이 빨리 온 곳인 만큼 선호도가 높아 지역 외 비교평가하는 것에 확신이 부족했습니다.
이미 3월에 투자를 마음먹었을 당시에서부터 지켜보고 있던 곳이었고, 그때는 더 좋은 생활권도 가능했었거든요.
그치만 저만이 아닌 다른 동료들도 2등 후보 지역은 이미 가격흐름이 상승한 시점이라 다소 가격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던 곳이었습니다.
실제 1등 후보단지보다 물건에 따라 7~8천만원차이가 났습니다.
분명 매력적인 걸 아는데, 제 고민은 1등 후보단지가 19년도부터 해당 지역 및 인접지들이 지속적인 공급이 이어져 왔기에 가치대비 많이 눌려있는 상태라는 것이었는데, 이 것이 제 생각다로 가치는 비슷하지만 공급때문에 눌려있는 것이 맞는지, 아님 원래 2등후보단지가 있는 지역보다 선호도가 낮은것인건지 헷갈렸습니다.
저는 이것만 확인된다면 무조건 실행하면 된다고 할 정도로 1등 단지에 확신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잃지 않을 수 있을 만큼 가치 있고 저평가된 상태라는 것이요.
그리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 전화벨이 울렸고, 드디어 통화를 했습니다.
자향튜터님 : 아주 잘 찾았어요~!! 그리고 둘 다 가치가 비슷한 게 맞고, 어떤 것을 하더라도 괜찮지만, 본인이 감당가능한 걸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1등 물건단지와 그 옆단지 조건좋은 물건도 다 좋지만, 이왕이면 본인이 뽑은 1등단지에서 로얄동부터 접근해보면 좋겠어요. 단지 선호도 높은 것 부터 시도해야죠.
정말… 얼마나 벅차고 감동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로 매물털기 하지 않고 이대로 매수해도 될거같다는 말씀에 너무 벅차더라구요.
통화를 잘 마치고,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지금 현재 가격으로 사도 좋지만, 네고를 시도해볼만한 상황이었기에 가격협상을 위해서라도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단지 물건들을 보유한 생활권 의 부동산에 다 직접 방문해, 더 싼 물건, 더 좋은 조건의 물건이 있는 지 문의하러 다녔고, 그 결과 이보다 더 좋은 물건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수리 상태도 기본이거나 더 상태가 좋지 않아 수리비용이 보지 않아도 견적이 많이 나온다는 걸요.
☆ 아쉬운점
★ 개선할 점
25년 6~8월. 나의 실력으로 지금 이 시기에 규제 덕분에 그나마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다.
가장 마음 편한 조건이 세안고 물건이기도 해서 가장 우선시로보다보니 시야가 좁아져있었는데,
추후 2호기를 할 상황에서도 이런 상황이 동일하게 발생할 거라고 장담할 수도 없고, 다른 시장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한정적인 상황의 물건만 본다면, 나의 투자 범위는 그게 한계가 될 것이다.
전/월세안고, 주전세, 입주물 등등 조건은 다양하게 넓히되, 가격을 먼저 우선 시 하고, 조건은 그 다음으로 하자.
▶ 투자 물건 만들기 그리고 계약
그래도 혹시 몰라 방문한지 2주가 넘은 시점이기에 앞서 봤던 물건들 상태를 꼼꼼히 재확인하고자 꼼꼼쟁이 남편과 재방문 예약을 한 뒤 흠은 없는지 다시 보게 됩니다.
2개의 물건을 재 방문하게 되었는대요.
> 로얄동(1등 물건)
- 안방 화장실 천장에서 누수 발견
→ 사장님 통해서 확인 후, 매도인과 윗집 사이 해결하기로 함
→ 최근 태풍으로 인해 엄청난 장대비가 왔었던 점을 감안해, 정확한 원인은 모르나, 비수기 특히 장마철에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었음
→ 일시적인 이벤트인지 확인해봐야 했음.(누수확인되고부터 로얄동에 마음이 좀 식음 ㅠ)
→ 놀이터에서 인턴튜터님께 물건에 누수 확인된걸 말씀드리고, 위/아랫집/관리실 방문하는게 좋을까 여쭸는데ㅡ 그렇게 하라고 말씀해주심
→ 굳이?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막상 다음날 퇴근 후 바로 가서 음료수박스 사들고 가서 이야기 나누니 기존에 없었던 현상임을 확인완료(행동→확신 굳히기)
> 일반동(2등 물건)
- 1차 방문 당시 상황
1) 주방 베란다 연결통로 문 : 유리가 깨져서 세입자분이 테이프로 임시방편 처리 상태(손잡이도 잠김기능 상실)
2) 안방 세면대 : 큰 금이 가 있어, 교체 필요
3) 주방 옆방 : 방문당시 둘째 딸아이 친구들과 있다면서 안 보여주심
- 2차 방문하게 되면서 다시 확인한 결과
1) 주방 베란다 연결통로 문 : 새로 문 교체 완료.
2) 안방 세면대 : 새로 교체 완료
3) 주방 옆방 : 깨끗하고 도배도 이상없음 확인 완료
이렇게, 모든 확인을 마친 뒤, 가격 네고를 시도했습니다.
두 개 물건이 매매가격이 동일했는데, 사전에 매코당시 자향 튜터님은 이미 경기도 4급지 30평형대를 이 가격대에서 매수하는 것 자체가 정말 싼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가격이 동일하다면 그에 걸맞게 매도자 상황에 따라 가격협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전에 각 사장님들을 통해, 1달 내 빠른 잔금 가능하다고 했으나, 양 측 모두 그리 급한 상황은 아닌지라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 로얄동 : 500만원만 깎아도 정말 쉽지 않음. 이 물건 외 로얄동 라인 물건들은 모두 약 5천만원 이상 더 높음
→ 1천만원 네고 요청
→ 며칠이 지나 남편분 동의 없이 아내분이 500만원 깎아주겠다 몰래 언급했다며 사장님께 연락옴.
> 일반동 : 처음 갔을 때부터 이 매수자는 2천만원 올리기 전 가격으로 보고 오신거라며 가격을 던져 주셨음.
사장님은 그 -1천만원 선에서 만나면 되겠다고 생각하셨지만, 추후 신규 세입자를 고려해 수리 비용만큼 충분한 네고가 필요했음
→ 3천만원 네고 요청(최근 실거래가보다도 낮은 가격이긴 함)
→ 2천만원 네고까지는 가능하다고 연락옴(여기서 한 번 더 몇 백이라도 더 시도했어도 됐을 것 같은데, 시도를 안 함.. 아쉬움 ㅠ. 그래도 실거래가에 근접한 가격에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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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의 확신을 갖고 로얄동과 일반동을 같이 보던 중,
각 물건의 세입자 상황을 다시 한 번 보게 됩니다.
로얄동 : 세입자 26년 5월 만기. 계약갱신권 미사용. but, 세입자 이사계획 있음
→ 전세가 1천만원 더 낮아서 투자금(중개수수료, 취등록세,법무사비용 등)이 1천만원 추가 발생 : 대출이 필요한 상황.
→ 만기 시점에 +/-3개월 사이 약7천여세대 입주. 그 중, 임대아파트도 포함되어 있응나, 더 교통입지가 좋은 신축 단지.
→ 1호기 투자 시, 감당가능한 1년 저축액 가능 범위에서 대응 한다고 하더라도, 초기 투자금에서 대출을 끌어다 쓸 경우, 불안요소가 있겠다고 판단.
1) 잔금 불가.
2) 투자금 1천 대출 + 수리비용(+a 발생 가능성) + 인근 공급으로 인해 전세가 낮춰야할 가능성
일반동 : 세입자 25년 11월 만기. 이미 계약갱신권 사용완료. 초중학생 자녀2명 모두 중학교 졸업까지는 더 장기거주하고 싶음.(4~6년 거주 언급)
→ 세입자 만기 시점에 맞춰 재계약 가능. 2년 뒤 인접지 공급이 있으나, 전세 만기를 조절해 3년 뒤로 확실히 피할 수 있다면 유리.
→ 투자금(현금) 이내로 대응 가능
→ 당장 잔금 및 수리 시간 확보 등 일정을 지연시킬 수 있음
결국 전 제가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일반동을 매수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가계약금 보내기 전에 특약사항들을 사장님과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확인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계약금 일부를 입금했는데요.
여기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또 생깁니다.
☆ 아쉬운 점
가계약금 보내기 전에, 전세계약 만기 3년으로 조정 요청하지 못 한 것.
→ 적어도 2년 내 이사를 가고자 하는 상황은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안전 장치를 만들고 싶었던 마음이었는데..ㅠ
→ 이미 사장님은 세입자도 재계약 동일금액으로 바로 동의를 했으며, 2년마다 안전하게 거래하는 거면 됐지 왜 세입자 불안하게 홀수로 계약하느냐.
현재 이 세입자의 경우 과거 이 단지에 다른 동에 거주 했었는데, 그 당시 집주인이 갑질을 너무 해서 불쾌한 마음에 현재 집으로 이사한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 옮겨갈 수 있는 여유 있는 현금세입자이니, 되도록이면 마음상하는 요소들은 굳지 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역시... 여유가 있으니 여유가 있으시군요)
→ 그리고 덧붙여 세입자가 서울에 3급지에 재개발로 신축 아파트가 있으나 20평형대이고, 4인가구가 들어가 살기엔 좁으며, 부부 직장이 모두 지역 내에 있고, 자녀2명은 바로 앞에 있는 초중학교를 모두 잘 졸업시키고 싶어하는 상황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자녀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저로선..그래도 혹시나 상황이 변하면? 이란 걱정이 들었어요.
주변 자녀있는 동료분의 의견으로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고 하셔서 일단락 마무리 짓기로 합니다.
★개선할 점
마냥 걱정만 하지 말고, 이미 발생한 일에 대해서 다음 시나리오를 고려해 대응방법을 찾자. (전세계약 만기 27.11.28)
1. 27년 3월 세입자 거주 유무 1차 확인 : 학령기 자녀 신학기 시작시즌, 거주지 안정화에 매우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미리 연락드려 계약 연장 의사 문의
2. 27년 5월 세입자 거주 유무 1차 확인 : 인접지 신축 공급(사전입주 시작 감안해 전세 만기 6개월 전)의 마지노선. 거주 유무 의사 재확인
3. 부동산에 물건 내놓기 - 신규 세입자 탐색 : 내 물걱 1등 만들 것. (상태 또는 가격)
오늘 중도금까지 이체 완료하였는데요.
잔금은 12월 초인 관계로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기에, 혹여 놓치는 것들은 없을 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고 챙길 예정 입니다.
그리고, 9월 1호기 투자계약까지 완료하고 나서 스스로 복기 하기 위해 열중반(실전투자에 가장 인접한 내용)을 재수강하게 됩니다.
1주차 강의 밥잘튜터님 강의를 조장신청한 덕분에 오프강의 기회를 얻었는데요.
매달 앞마당 만들 때부터 투자 과정 프로세스를 제대로 쌓아나가야 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6~8월 동안의 여정에서 전체 흐름은 그동안 월부에서 배운대로 아는 것을 실행하는 것으로 옮겨본 첫 실전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저의 과정 중간중간 불안했고, 서툴렀고, 헛점들을 환경에서 채워주신 것들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강의에서 보고 들은 것이 온전히 내가 ‘안다’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이 부족한 것들을 차근차근 채워가면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열중반의 4주차를 진행하면서, 함께하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행동으로 옮겨주는 동료분들이 제게 얼마나 감사한 분들인지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우리 열중반 롸빈즈 31조와 함께 바베큐캠프님과 함께 선배와의 독서모임을 3주차로 진행했었는대요.
1호기를 진행하고, 혼신을 다 한 후 다음 목적을 세우지 못하고 사라지는 분들이 많다.
(사라진다고 말은 하지만 투자의 텀이 길어지는 상황이기에 많이들 아실거라 생각해요)
그렇기에 다음은 ‘그냥 한다’ 에서 ‘잘 한다’를 위해 1번의 경험에서 얻은 채울 것들을 준비해나가는 투자준비 기간을 쌓아가야한다고 말씀해주신 게 정말 와닿았습니다.
안그래도, 이제 투자금을 다 쏟고나면, 텅장이 되어서, 소액투자를 앞두고 지방을 갈 예정인데요.
같은 조원분들 중, 수도권 투자 계획인 분들, 지방 투자 계획인 분들 모두들 방향성을 잡고 이야길 나누면서
저도 지방으로 한 걸음 용기를 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앞서 조장 튜터링에서도 닉네임에 걸맞게 탈피할 수 있는 지방으로 가라고 해주신 인턴 튜터님! 감사합니다♥)
1호기 잔금을 앞두고, 2호기 투자 준비를 위해 지방으로 제 2막을 기대하며 10월부터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1호기 투자 과정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나위님
20년도 코로나 시작되면서부터 유튜브를 정말 많이 봤던것 같아요. 그러다 신사임당 채널에서 아는형님인 너나위님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신사임당 채널 자체에서도 나름 흥미롭긴 했는데, 전 아는형님인 너나위님 코너에서 관심이 가고 집중되면서, 월부TV를 찾아가게 됐네요. 그 당시엔 현 본업도, 앞으로의 미래도 너무도 불안했는데, 너나위님을 통해, 월부를 알게 되면서 정말 위로도 많이 받고, 나도 어쩌면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삶을 욕심내볼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좋은 길로 안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월부 사옥에서 스치듯 1번 뵌적이 있는데, 순간 연예인인가 싶어 말도 섞어 보진 못했네요. 수강생들이 많아서 제대로 눈도 못맞춘거 같은데, 그래도 언젠가 가까이서 뵐 일이 있으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 전하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너바나님
우리의 교장선생님 ㅎㅎ 실은 첫 열기반 수강했을 때 솔직히 좀 많이 졸았어요.(죄송합니다 ㅎㅎ)
근데 강의를 계속 수강해 가면서, 정말 제가 왜 투자가 필수인지를 알게 되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라는 말 정말 인정하는 부분이고, 지금은 사업가로서도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부동산과는 별개로 사업을 어떻게 점점 확장시켜가는 지가 관심이 많이 가요. 아직은 잘 모르는 분야지만 언젠가 저에게도 돈은 행복을 위한 도구이고, 더 큰 목표를 다루고자 할 때, 월부의 성장 과정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기반 오프로 빠르게 도전해서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코크드림님
월부TV의 가장 탁월한 MC.! 나의 핸디캡이라고 느꼈던 부분을 나의 장점으로 극대화시켰다!
코크님의 유연하지만 강인함이 정말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분명 쉽지 않았을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과정들을 도전해가며 해내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월부 강의에 입성하게 된 계기가 되어주신 코크님. 실제로 유튜브로만 보다가 코크님께서 ‘전 시어머니의 노후로 1채, 친정어머니의 노후로 1채 해두었다’ 라는 말씀에 바로 월부 강의를 결제 했어요. 내집마련 해야겠다, 언제까지 유튜브만 보면서 시간만 쓸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제게 실행을 하게끔 해주신 분이세요. 강사와의만남때 배정은 못 받았지만, 함께 인사나눌 때 눈 맞추면서 정말 존재만으로도 과거 제가 어떤 맘으로 월부를 도전하게 됐는지 떠울리면서 눈물이 울컥 나더라구요. 냉큼 훔쳤지만ㅎㅎ 정말 제게 큰 울림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크님. 인테리어 특강 아직 수강 못했는데, 꼭 수강할 예정입니다 ㅎㅎ 다른 강의에서도 또 만나 뵐게요~!!ㅎㅎ
게리롱 튜터님
제 1번째 투자코칭 때, 넘 잘생기신대다, 제가 대화내용에 너무 몰입하다보니 당시 예랑인 현 남편이 코칭해주던 사람 얼굴 뚫리겠다 할 정도 였어요 ㅎㅎ
첫 투자코칭이다보니 모르는게 너무 많고, 스스로 메타인지도 부족했는데, 제 스스로 단독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같이 잡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이후로도,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배정받아 5월 내마중 덕분에 6월 1호기 투자 실행하는 중에 질문도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당시에 읽고 계신 책도 추천해주시면서, 그대로 개별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글을 읽고 놀랐는데요. 앞으로도 충분히 더 잘 해나가실 분이라 믿어의심치 않기에 앞으로도 꽃따러 가는 과정 응원드립니다.^^
제주바다 튜터님
제 2번째 투자코칭 때,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차마 투자코칭 후기도 작성을 못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정신도 없었고, 나중엔 결과도 기대와 다르게 바껴서 제 맘이 편치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처음 제게 갈아타기에 대해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셔서 제가 바라보는 노선과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의 크기를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 때 당시에도 잘 해낼 수 있을 지 걱정이라고 해주셨는데, 이번 1차 시도는 아쉽지만요.
훗날 제 스스로 더 성장한 다음 가족들의 염려와 걱정보다도 더 튼튼한 뿌리를 내려 버틸 수 있는 체력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설블리 튜터님
제 첫 실전반이고 제게 더 잘 하는 동료들을 통해 배움의 장을 열어주셨어요. 기초반에서 기본기의 ‘기’자도 잘 모르고, 실은 목차 잡는 것 조차 어려웠는데, 그냥 백지에서 새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워낙 초보때라 당시 각 조원들마다의 고민도 하나하나 잡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당시 감기로 몸 상태 안 좋으셨는데도, 익산에서부터 멀리 와서 튜터링해주신것도 정말 감사드려요.
<25년 08월 서투기>
프메퍼 튜터님
놀이터에 급하게 부동산QnA 로 남긴 질문에 발빠르게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처음 생소한 용어를 들으며, 발 동동 거릴 때, 위험한 것은 행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중심을 다잡을 수 있었구요. 다행히, 가르쳐주신대로 행동하고, 안전하게 투자를 잘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후기로 남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네요^^
<25년 08월 서투기 & 9월 열중>김인턴 튜터님
8월 당시 놀이터에서 갑자기 질문 턱턱 던져도 딱딱 받아서 얼마나 열심히 답변을 달아주셨는지 압니다 ㅠ
정말 너무 감사했고요, 무엇보다 제 스스로 불안했던 요소를 확인받기위한 질문이나 다름없었는대요.
‘우려가 되는 부분이라면, 질문주신 대로 직접 가서 누수관련해 확인해보세요.’ 라는 답변에, 바로 다음날 가서 행동으로 옮겼어요.
실제 아는 불안했던 것을 행동해서 확인하고 나니, 바로 편해지고 미리 걱정만 할 게 아니라 행동을 해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가)
윗 투자 과정에도 적혀있지만, 자꾸 안주하고 되돌아가려는 마음이 있었는데요.
이번 9월 열중반 조장튜터링에서 튜터님께 질문할 기회를 가졌는데, 제 고민이 툭 하고 나와버렸어요. 굳이 다른 동료분들과 비교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제가 한 1호기 투자는 세안고 물건이라 너무 짧게 끝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보다 경험을 쌓아야할 것 같다는 질문이었는데요.
그래서 10월부터 수도권에 머물면서 환경에 머물며 주변 동료들의 투자를 간접체험할까 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이제 투자금도 없고 지방을 가야한다는 건 알지만, 제 스스로 다음 목표를 제대로 잡고 가야하지 않을까? 무턱 대고 그냥 가기엔 현실적으로 너무 멀고 무리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튜터님의 첫 마디가 머리를 강타했습니다.
“아니 닉네임은 탈피인데 왜 탈피를 못하세요. 닉네임 따라 가세요.”
그리고
“탈피님은 1호기 투자하는 게 쉬웠어요?”
순간.. 눈물이 왈칵 났어요. 그 동안 부딪쳐온 것들이 삭 지나가더라구요.
“아뇨…쉽지 않았어요. 온 몸으로 부딪치면서 전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도 한 거였어요….”
"탈피님, 세상에 쉬운 투자는 없어요. 우리가 투자를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뒤로 하고 해내고 있는대요.'"
튜터님의 감사한 위로와 독려 말씀 덕분에 ‘쉬운 투자란 없다’고..
제 투자도 쉽지 않았고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 낸 나에게 좀 더 칭찬해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 덕분에 안일한 마음을 다잡고, 이번에 지방으로 투자범위를 넓히는 도전을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제 스스로의 껍질을 다시 한 번 벗어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 월부 멘토, 튜터님들, 그리고 CM분들, 운영진 분들 덕분에 1호기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실행할 수 있도록 먼저 3월 1호기 투자 경험 나눠주신 사린님, 중간중간 통화도 해주시며, 복잡한 생각 떨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하고요.
6월부터 같이 투자하자고 매일 아침마다 데드라인 날짜 같이 못박으며 인사하고, 투자를 위해 같이 호흡해준 러닝메이트 명품다올님 정말 감사해요.
최근 1호기 후기조차 먼저 실행해내시는거보고 저도 이렇게 해냅니다 ㅎㅎ 땡큐!
나의 소중한 씨앗이었던 시작, 지금도 달리고 있는 동료가 있어 감사한 나의 첫 내마기 33기 72조
부천시에서 실준반을 통해 처음 임장/임보에 대해 알게되어 거의 군대동기급이라고 했던 실준 43기 11조
인천/부천시에서 첫 조장을 해 본, 나만이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함께 나눴던 열중30기 88조
대전 서구에서 지금도 너무 소중하고, 이젠 튜터님이 된 죠앙님도 계시는 지기 12기 2조
구로에서 소중한 실전반 경험으로 성장을 북돋워준 실전반 25기 12조 설블리조
산본에서 정말 다양한 실력자분들이 뒤섞여서 신세계를 보았고, 반등장의 따끔한 맛을 보았던 신투기 1기9조
평촌에서 결혼 이후 다시 월부에 돌아와, 첫 조장을 맡아 같이 투자를 해내고 있는 실준62기 64조
성북구 언덕에서 같이 이정도면 1호기 내놓으라며 웃으며 내질렀던 실준 64기16조
부천에서 임장이 아니라 멘탈을 같이 단단히 하며, 따로 또 같이 투자의 길을 가는 열중 43기 빽사조
의왕에서 투자와 가족이야기, 건강과 0호기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투자 결과를 내고 있는 서투기 22기 18조
인천/부천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나의 자산을 위해, 내 자식의 앞날을 빌며 나섰던 내마기 56기 10조
영등포구에서 원기옥을 가지고, 서울로 갈아타기 입성을 위해 앞마당급으로 달렸던 내마중 17기 38조
노원구에서 굳이 정해진 틀 상관 없이, 각개전투로 함께 투자를 해가는 소중한 투자메이트로 실준70기 24조
구로구에서 임장팀장역할로나마 함께 달리며, 투자를 앞두고 열렬히 달리고 있는 서투기 27기 75조
인천/부천에서 열심히 독서와 열중반을 함께 하며, 1채 사는 것이 아닌 자산을 모아가는 투자로 그릿을 끌어내는 우리 롸빈즈31조
월부 환경에서 함께 만나 응원하고 격려하고, 좋아요 누르고, 조회 한 번 더 보고,
서로 말하지 않아도 버텨내주는 나의 경험이, 누군가의 경험이
다음 투자자에게 더욱 나은 선택의 길로 갈 수 있는 길로 가는 가이드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