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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여덟단어
저자 및 출판사 : 박웅현 / 인터N
읽은 날짜 : 25.09.2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존 # 본질 # 인생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현재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를 맡고 있다. 오감을 깨우는 문장을 기록해 두며 일상의 순간을 주목한다. 좋은 동료들과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광고를 만들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활의 중심’ ‘사람을 향합니다’ ‘진심이 짓는다’ ‘혁신을 혁신하다’ 등 한 시대의 생각을 담아낸 카피들은 그 협업의 결과물이다.
저서로는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됚다> <여덟단어> <문장과 순간> <일하는 사람의 생각> <책과 삶에 관한 짧은 생각> 등이 있다.
이 책은 출간 후 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여덟단어’의 개정판이다.
대한민국 대표 광고인이자 책은 도끼다를 써내며 인문학 열풍을 이끌었던 박웅현이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여덟 가지 단어를 이야기 한다. 재출간되는 개정판은 ’여덟 개의 단어를 통해 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다'라는 컨셉의 새로운 표지를 입혔고,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전하고 싶은 핵심에 주목해 전체적인 내용과 글을 다듬었으며, 새로운 사례를 추가하기도 했다. 몇 가지 도판은 새로 갈음했고 각 장의 핵심이 되는 메세지는 저자가 직접 쓴 글씨를 이미지로 활용해 넣었다. 본문 속 “모든 것은 변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라는 말처럼 전체적인 외형은 바뀌었으나 자존이 살아가는데 왜 중요한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해야 하는지, 깊이 들여다보는 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소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본질적인 메세지는 그대로 남았다.
2. 내용 및 줄거리
자존(自尊)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존을 말합니다. 그런데 진짜 자존을 지키며 사는 사람은 드뭅니다. 우리는 ‘다름’을 두려워해요. 기준이 되는 누군가와 다른 내 모습을 상상하지 못합니다.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일 겁니다.
-자존이 있다는 것은 내 삶의 중심을 내안에 두고 주위 상황이 바뀌던, 누가 뭐라고 하던,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초점을 두고 흔들리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해나가는 삶인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도 명확하게 알아야되는 것도 맞지만, 아무리 목표가 명확하더라고 그 길을 걸어가는 내 스스로에 대한 자존이 부족하다면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바로 이게 인생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마다 기회는 달라요.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되는 거세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본질(本質)
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으면 스펙 관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시간에 네 본질을 쌓아놓으라고 하죠. “기준점을 밖에 찍지 말고 안에 찍어, 실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별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언젠가 기회가 온다니까. 그러니 본질적인 것을 열심히 쌓아둬”
본질이란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질은 결국 자기 판단 입니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합니다.
돈을 따라가지 말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 실력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그것을 따라가세요.
- 내가 꿈꾸는 삶을 위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은 투자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어떤 자리에서 누구와 함께 하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월분안에서 동료들을 만나 같이 하고 배우면서 의미없는 시간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배웠고 느낀다. 이렇게 좀 느리더라도 꾸준히 성장해 가는 내 자신에게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일인 것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기준을 삼아 지금의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
인생(人生)
우리들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휘둘리지 않는 겁니다. 전인미답이잖아요. 실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가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완벽하겠습니까? 길을 걸으며 당연히 실수할 겁니다. 그러니 실수를 못견디고 좌절하지 마세요.
모든 인생이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해서 그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누가 보장할 수 있습니까? 때로는 차선에서 최선을 건져내는 삶이 더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왜 하루를 성싱하게 살아야 하느나?
이 하루하루가 쌓여서 언젠가 내 인생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잘 보낸 시간은 긍정으로 돌아오고,
지금 잘못 보낸 시간은 부정으로 돌아온다는 걸
염두에 두고 하루하루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느다' 공감가는 말이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내가 원하는 결과를 다 이루지는 못하는 것처럼 예상하지 못한 시련을 겪을 때가 있다. 그래서 항상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내가 원하는데로 풀리지 않더라고 너무 좌절하고 힘들어하지 말고 계속 걸어나가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 그렇게 걸어가다 보면 그때의 그 시련이 또 나에게 의미있는 일들로 시간으로 돌아올거라고 믿는다. 순간에 일희일비 하지 말것!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되 안되면 차선책이 최선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자.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쉽게 읽히나 전혀 가볍지 않는 주제들이었다. 깊이 있게 단어를 들여다보고 해석하는 저자의 강한 내면을 들여다 본것 간다. 나에 견해를 다른이에게 전달하는 방법, 말로 표현하는 기술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단순히 보는 것과 깊이 보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인생의 많은 의미를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게됐다.
미래만 바라볼 때 오는 불안과 부담을 줄이고, 지금 이 순간 나의 선택, 나의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면의 기준과 자존감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았다.
오래 지속되는 가치(클래식)가 결국 삶을 더욱 튼튼하게 해준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얇은 에세이라고 쉽게 읽겠구나 했는데 깊은 견해를 느낄 수 있는 읽고 나서 마음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