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8기 함께하면 서울투자도 10조_달보드레J] 2주차 강의 후기


영파링님의 강의로 서울이 구별로 제 머릿속에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 앞마당이 제대로 없어 강의중에 나온 단지들은 모두 생소하지만 오랫동안 살아서 지역명만 익숙한 서울의 동네들이 이렇게 서로 다른 입지로 서로 다른 가치로 자리하고 있고 그래서 그 가치들이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또 투자자의 시각에서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차근차근 정리되는 강의라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일자리가 아니어도 강력한 수요를 모으는 동북권의 핵심지역을 낱낱이 파헤쳐 주셨습니다.

임장전 작성해야만 하는 입지,인구,소득,학군,교통,환경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고 생활권별로 나눠서 특징을 자세히 분석해 주시는걸 듣다보니 여기도 임장 가보고 싶고,저기도 임장 가보고 싶고....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ㅎㅎ

한편으론 저 많은 지역을 어떻게 다 임장하셨고 또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시는지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도 하나씩 하나씩 임장가고 임보 쓰다보면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좋은 땅에 좋은 변화가 있을 지역과 땅의 가치는 덜하지만 좋은 변화가 있을 지역으로 나눌수 있다.

하급지일수록 상급지보다 높은 전세가율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다.

같은 구에서도 좋은 생활권이나 단지의 위상에 따라 높은 전세가율을 유지하는 기간이 다르다.

그래서 짧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최고의 전세가율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높은 전세가율 구간에서 투자 기회를 잡아야한다.


이전까지는 서울은 적어도 4급지 이상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양파링님의 마지막 강의를 듣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투자는 한번으로 끝이 아니다.

이래서 난 투자를 못해요! 가 아니라 그래서 내가 할수 있는 곳중에서 선택을 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한번의 투자로 끝이 아니라 지금 할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말씀하신 '이 자리에 내가 왜 있지?'를 항상 생각해야한다는 말이 큰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시간 보내지 않고 여기 왜 임장지에 나와 있지?

눈이 내리는 추운 날에 왜 이 먼곳에서 이러고 있지?

친구들 약속 뿌리치고 왜 컴앞에서 강의 듣고 머리 쥐어뜯으며 잘 안되는 임보쓰느라 끙끙 거리고 있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하고 있는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닌 투자라는 실행을 위한 공부가 되도록 스스로를 늘 각성시켜야겠어요.


최고의 수익을 낼수 있는 물건을 찾고 선택할수 있는 실력을 갖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23년의 마지막 달을 의미있게 보내겠습니다.



댓글


리윰user-level-chip
23. 12. 22. 12:05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 경기장 밖에 있으면 꿈꾸는 것 같은 환상적인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보상은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자신은 실제 경기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제대로 모른다. <퓨처셀프>

다시일어나는용기user-level-chip
23. 12. 25. 15:15

저도 항상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허튼일이 아닌 미래를 위한 거름이 될 거라고 항상 믿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니까요.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면 잃지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한번 두번 하다보면 최고의 수익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열정을 그대로 유지하시면서 즐겁게 임하시면 곧 좋은 열매를 얻으실 거라 확신합니다~!!

매일긍시user-level-chip
23. 12. 26. 01:14

저도 이번 양파링님 강의를 들으며 동북권에 나온 지역들을 얼른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무조건 서울은 상급지에 투자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4,5급지에서도 충분히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것을 보며 그동안 내가 서울 투자를 고려하며 홈런만 생각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였네요 ^_^ 우리 다같이 함께 서울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 나가는 23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주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드레님!!! 우리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