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 성장에 한계를 두지 않는 옆집언니입니다.
비가 내리고 나니 부쩍 가을 느낌이 나는 주말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과거 임대주택에서 살다가, 지금은 투자자로 성장한 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위 내용에서 수도권외곽만 빼면,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드실텐데요
제가 살던 곳은 부영회사에서 지은 10년거주후 분양전환되는 임대아파트였습니다.
직장을 근처로 옮기게 되면서, 유치원생 아들케어가 어려웠고,
때마침 신축대단지의 잔여세대가 있다고 해서 계약하고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살고자 하는 장점은 다 갖추고 있었고, 만족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바로 거주비였습니다.
2억이라는 매우 적은 금액으로 전84에 거주할 수 있었어요.
맞벌이 하며 아이 하나 키우며 안락하고 맘편하게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꿀 같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꿀 같던 시간들을 보내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집값은 높게도 올라가 있었습니다.
직전에 매도했던 자가가 21년 상승장 3억이 올라버렸습니다.
저층이고 손님도 없어서 정말 급매로 털고 나왔던 그 집이
3억이 오르더라구요. 얼마나 허탈한지..
그래서 사는 지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파트를 찾아봤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임대라서 거래가 없어서 다른 아파트를 찾아봤어요.
그렇게 외지고 좋지 않다 생각했던 단지도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그렇게 자산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부동산 자산 상승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그런 허탈함 속에서, 저는 정말 다행히도
"부동산은 망했어, 우리 가족은 벼락거지가 되버렸어!"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1. 정보를 찾아다녔어요.
그 자리에 가만히 머물지 않고,
유튜브와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부동산이 왜 이러는지, 나도 오르는 집을 살 수는 없는지
찾아보고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했어요.
2.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찾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접한 건 월부 유튜브였어요.
너바나님, 너나위님, 코크드림님이 독서토론 하는 영상이었는데
투자 이야기도 하고, 사소한 이야기 하면서 깔깔깔 웃기도 하고
저는 그 때 "저게 뭐가 재미있어서 저렇게 웃지?" 라며 시큰둥 했어요.
그 영상이 자꾸 인상이 깊어 월급쟁이부자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네이버 카페에 있다는 것을 알고
가입도 하게 되었습니다.
3. 그렇게 지금까지 반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내집마련기초반부터 시작해서, 현재가 될 때까지 많은 강의와 임장, 독서를 했습니다.
'힘들다' 라는 생각보다는 '해보자, 재미있네' 라는 생각을 했고
동료들에게 의지하고 부비며 지금까지 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를 시작하고 강의와 임장을 반복하다
조금은 늦은 시점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투자를 하고 났더니, 왠지 모를 든든함과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이 안정감은 임대주택에서 느끼던 감정과는 달랐습니다.
과거에는 삶의 목표도 우리 가족의 방향성도 희미했다면
지금은 나의 삶, 가족의 삶이 명확하고 선명합니다.
지금은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를 강력하게 내놓고 있고, 또 더 강력해질거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안을 느끼기 보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합니다.
인생 전반으로 봤을 때도 삶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하게 된 것도 장점입니다.
그렇게 저는 부동산투자자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과거의 부동산 실패담을 말씀드리는 것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너무 그 어려움에 매몰되지 않으셨으면 해서입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자산이 쪼그라들수도 있고
마음이 힘들 수도 있지만,
거기에서 마침표를 찍어버린다면 더이상의 희망도 행운도 없습니다.
투자활동이 어려운 부분도 분명 있지만,
저처럼 월급쟁이부자들을 시작한 확실한 이유가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그 이유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지금의 힘듬이 '즐거움과 보람'으로 느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보시길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최근에 1호기 투자 성공담이 정말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저는 투자를 정말 늦게 했는데
시작한지 몇개월, 1년 남짓만에 투자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목표가 있다면 적극적인 행동력이 나온다는 것을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 1호기 투자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꼭 하실 수 있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옆집언니님~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독티로 활동하시는 모습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나눔글 써주셔서 1호기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용기를 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