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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완대장입니다!
역시나 언제 들어도
귀가 뚫리고 정신이 번쩍이는
'또박또박’ 자모님의 4강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자모님의 강의는 항상 강렬하지만
이번에 특히 더 마음속에 남았던 부분은
투자를 바라보는 관점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대다수의 사람들은
투자라는 것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습니다.
분명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이 있을꺼야
그 타이밍이 온다면 나는 투자를 할 수 있을꺼야
아 내가 그때 샀더라면 이 정도를 벌었을텐데..
투자에 대한 실행 기준을
정책, 금리, 시장 등등 외부 요소에 따른
변수로 치부하다보니
실행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과 마음가짐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모님은 지속적으로
실행을 강조하셨고
그 실행을 위해
무엇을 알아야하고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정확히 얘기해주셨습니다.
투자는 단순히 시기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아무리 입지적으로 좋은 단지, 좋은 물건이 있더라고
같은 물건을 언제 사느냐에 따라
투자의 성공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치적으로 좋은 물건을 고르는 것도 실력이지만
어떤 가격에 살지를 결정하는 것도
투자자로서 중요한 실력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가 해야하는 것들을
그저 매일 준비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자모님의 월린이 시절의 이야기들을 듣는 것도
참 즐거웠습니다.
저렇게 강인(?)하시고 철두철미한
완벽한 투자자의 모습이신
자모님도
힘들고 어려우신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들으니
왠지 모르게 위로도 되면서
나도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면서
성장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모님 말씀대로 그걸 하기 위해
월부안에서의 좋은 동료들, 좋은 환경을
꾸준히 이어가고
내가 그 안에서도 부지런히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9월 한달 열기 강의해주신 멘토님
선배와의 대화 해주신 튜터님
그리고 함께 임장과 강의, 조모임 해주신
우리 조원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