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기 88기 5늘의 나를 감사해 할 8십대의 나조 렌로입니다.
드디어 열기 완강을 하고,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열기 수강을 시작했을때에는 구직자였는데, 열기 수강을 마치는 지금 어느새 원하는 직장에 취직이 되어 이사를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은 재테크 기초 강의를 들으면서 신용카드를 자르고, 통장을 쪼개고, 적자구조를 흑자구조로 바꿔가며 통장에 1000원 이라도 2000원이라도 쌓아나가면서 정말로 투자자가 되고자 선택한 강의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 초반에 통장쪼개기 1개월차 였기에, 그리고 이번 여름을 에어컨 없이 견디느라, 아직 한 달 생활에 제가 필요한 필수자원(물이나 생필품 등)이 얼마나 드는지 시험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느라 도서관에 상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 과정에서 왜 부자들이 알뜰살뜰 아껴 쓰는 습관이 있는지, 이런 행동들이 나의 생활 습관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내가 왜 투자를 해야 하고, 부를 형성하고 싶은지에 대한 제 나름의 이유와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저의 투자자로의 길의 초석을 닦고 초심을 형성한 기간들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열기를 들으면서, 그리고 월부에 있으면서 많이 느끼는 점은 오래된 습관과 끊임없이 작별하고, 무의식적으로 행해왔던 것에 대해 자각하고 변화하며,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연습을 시켜주는 곳이다. 라는 겁니다.
저는 원체 루틴을 지키는 삶을 좋아하고, 루틴으로부터 나오는 변화를 사랑하고, 삶의 의미, 성공의 의미 등등 인간으로 태어나 우주에서 이뤄내고 받아내고 의미를 찾는 일들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저에게는 매우 익숙한 것들이여서 받아들이기에 아무런 거부감이 없고. 또, 때로는 원래 알고 있던 것들이 투자와 연결되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습니다.
저에게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할 뚜렷한 순간은 아마 옛날 같았으면 별 걱정없이 담았을 3000원짜리 물건을 다이소에서 포기하던 순간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ㅎㅎ 아직 재테기의 여운이 컸을때여서 너나위님이 본인 자녀에게 포기하고 선택하는 법을 가르친다는 말씀이 귀에 맴돌면서 저도 그때 욕심을 포기하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또 자모님이 본인이 얼마나 회피형 인간이였고, 끈기가 부족한 사람이였는지를 얘기해주시면서 여러분도 다 할 수 있다고 하시는 걸 보면서 자모님은 투자를 통해 경제적으로도 또 개인적으로도 정말 많은 수련과 발전을 거듭하셨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끄러울 수 있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잖아요.
가장 좋았던 건, 본인의 통화녹음본을 실제로 강의에서 들려주신 것 이였어요. “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8월 초에 월부에 들어와 이제 2개월차가 되어가고 있는 걸보니, 월부에서의 시간은 월부 밖에서의 시간보다 더 빠르게 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게 집중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앞으로 6개월간, 저는 비전보드에 있는 수강희망 커리큘럼을 쭉 따라가고, 월부 입성 1년 내 투자를 시작할겁니다.
조모임에서도 함께 확언했어요 ㅎㅎ
이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끝이 정해져있는 여정을 더 즐겁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월부는 선한 의도, 성공한 경험, 남을 도와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가득하다고 생각해요.
성인이 되어서 이런 커뮤니티에 들어오게 된 건 분명, 제가 원하는 것을 확실히 끌어당기고 있다는 증거일겁니다.
마지막 영상편지에서 너바나님이 얘기하신 앙드레 말로의 말은 제가 학생때부터 스스로에게 되뇌였던 말입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네, 정말로 저는 그 꿈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그 꿈이 제가 처음에 그렸던 꼭 그대로는 아니지만,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월부 안에서 훌륭한 강사님들과 동료분들과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댓글
렌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