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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4강 후기과제 마감시간을 넘겼지만, 꾸겨넣듯이 열기반을 마무리한 나를 칭찬한다. 9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월부 유투브를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보다, 자모님의 똑부러지고 시원시원한 열변을 듣다보니, 내 짧은 투자?를 복기했을때 딱 들어맞는 말씀을 하시는 것에 신뢰가 생겼다. 천성이 게으르지만, 뭐 하나 꽂히면 당장 일을 벌리는 J를 가장한 P인 탓에 너나위님 저평가 강의를 덜컥 수강하고 열기반으로 물흐르듯이 등록을 했다.
나를 투자환경에 갖다 놓으라고 했는데, 조모임은 너무 딱이였다. 조원들의 평균 나이보다 젊은 조장님. 돌아보면, 월부의 이러한 인원배치가 이해가고, 초보인 나같은 사람이 도움을 많이 받아 투자공부가 긴 분들은 어땠을지 모르나, 조장님, 조원분들 다 너무 좋았다. 일단 그 에너지가 너무 좋았고, 덕분에 내가 그래도 어찌어찌 열기 4강을 마무리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되어주었다.
열기를 들으며 내가 쌓아놓은 틀을 어느정도 깰 수 있던게 컸다. 특히, 나의 선입견, 그리고 냉철한 투자자의 관점이 아닌 실거주자의 관점. 자모님의 타이밍 강의를 들을 때는 그간 몇번의 매수 매도를 앞뒤 따지지 않고 진행했던 그 시기에 나는 얼마의 기회비용을 날려버린 것인가에 대한 복기를 하고 싶어졌다. 지나간 것은 특히, 잘 못한 것은 들춰보고 싶어하지 않는 성향인데, 샅샅히 뜯어보고 싶었다. 추석연휴에 일정을 잡지 않았으니, 부서질 정도로 복기해보리라.
자모님과의 약속대로 나는 9월부터 6개월간 월부 강의를 계속 수강할 것이며, 내년 따뜻한 봄이 오기전에 반드시 월부에서의 투자1호기를 달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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