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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열중 47기 1%가 될 6쾌한 예비부자조 하람] 책이 두려웠던 내가 '책으로 성장'하다.

25.10.01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하람입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월부에 들어오기 전까지 

책과는 거리가 매우 먼 사람이었습니다.


학창 시절 이후로 스스로 책을 사서 

끝까지 읽은 기억이 거의 없었고 

자기계발서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죠.

 

월부 추천도서 100선을 보면서도 

마음 속에는 늘 의심이 있었습니다.


“저걸 언제 다 읽지?”
“책 읽는다고 정말 투자에 도움이 될까?”

 

다른 분들이 독서 후기를 올리는 인증이 뜰때마다

저는 조용히 위축되곤 했습니다.

 

그런 제가 얼마 전 

드디어 열여섯 번째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시드s님 양식 BM]

 

 

권수를 보면 대단치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제게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하나 더 열린 듯한 아주 큰 변화였습니다.

 

오늘은 과거의 저처럼 책이 낯설고 두려운 분들께

열중반을 통한 독서 루틴이 제 삶과 태도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나누고자 합니다.

 


 

나만의 내비게이션을 얻다

 

 

 

 

책을 읽기 전 저는

 

강의와 유튜브

부동산 뉴스만 찾아 다니며

 

무언가 항상 쫒기는 느낌에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시장상황이 흔들리면 불안해 했고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쉽게 요동쳤습니다.

 

그때 저의 머릿 속은 온통 

 

‘그래서 어디가 오르는데?’ 

 

라는 질문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답을 찾기에만 급급했지

그 정답을 판별할 만한 저만의 기준이 없었고

 

투자의 본질이 아닌

껍데기만 쫒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손웅정)를 

 

읽으며 기본원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고


‘원씽’을 통해 지금 저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바로 

기본 원칙을 세우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책에서는 공통적으로  

‘어디가 오를까?’를 묻기 전에

 

‘좋은 투자를 하려면 어떤 기준을 갖춰야 할까?’ 라는 

올바른 질문을 던지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그동안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제가 놓치고 있던 기본이자 원씽이었고

 

책은 투자의 본질을 판단할 기준을 세워주는

나만의 내비게이션이 되어주었습니다.

 

 

흩어진 지식들이 하나로 꿰어지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았기에

책에서 배우고 얻은 지식들이 

따로따로 흩어져 있었습니다.

 

제 얘기 같지도 않고

전부 뜬구름 잡는 소리 같은 느낌이

반복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을 어느정도 읽게되니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밑줄 친 문장을 곱씹는 순간

 

‘몰입’에서 말하는 그런 몰입 같은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예전에 너나위 멘토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같은 분야의 책을 50권 이상 읽으면 처음엔 이해되지 않던 것들이 

어느 순간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거에요." 

 

아직 50권이 되진 않았지만

멘토님 말씀의 뜻을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해상도가 한 단계 

높아지는 짜릿한 순간이였습니다.

 

 

부자의 그릇을 키워나가다.

 

 

 

"독서는 각 시대에 지적으로 가장 훌륭했던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다."

 

 

 

투자의 가장 큰 적은 시장 상황이 아니라

어쩌면 나 자신의 감정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매번 합니다.

 

매수한 단지가 조금만 올라가도 탐욕에 휩싸이고

실거래가가 낮게 뜨면

 

“내가 잘못 산 건 아닐까” 하며 

 

걱정으로 밤을 지새운 적이 많았던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럴때 저를 붙잡아 준 책이 

'부자의 그릇' 이었습니다.


돈은 그 돈을 다룰 수 있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만 머문다는 것


그리고 그 그릇의 크기는 

경험·지식·마인드셋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배웠고

 

얇은 책이였지만 그안에는 정말 많은 것을 

방대하게 담고 있는 듯 했습니다.

 

얼마 전 한 순간에 큰돈을 잃고 힘들어 하는 지인을 보며 

그릇의 크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작은 간장 종지만한 그릇 크기로 넘치는 

물을 담으려는 조급한 몸부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부자의 그릇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이렇게 하는 게 맞는건지

명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매순간 독서는 그 그릇을 단단하고 깊게 만드는

과정임을 확실하게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다독왕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하지만 독서에 몰입했던 그 시간을 통해

조금은 생각하는 투자자로 바뀌어 진 것 같습니다.

 

혹시 과거의 저처럼 

책 읽기가 두렵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지신다면 

딱 한 권부터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한 권이 두 권이 되고 

쌓인 경험들이 결국 ‘부자의 그릇’을 키워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예전의 저는 멋있어 보이려고 책을 팔짱에 끼고 다니고

읽지도 않는 책들을 책장에 가지런히 전시해놓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제보다 더 나은 투자자

더 단단한 사람이 되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이 글은 제 경험담을 풀어내는 글이기도 하지만

저 자신과의 약속을 하기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

 

‘다른 건 놓치더라도 독서 루틴만큼은 반드시 지켜가자!’

 

저의 작은 경험이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환경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투명혀니
25. 10. 01. 10:31

크으~독서 극복기를 자세히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멋지신 하람님!!항상 응원합니다~~♡

희망보리
25. 10. 01. 10:37

우와 다독왕이 안 도어도 이렇게 느낀점을 글로 완성한게 중요한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김부동
25. 10. 01. 10:55

하람님! 한달동안 열중 온라인에서(오프에서도 뵙고 ㅎㅎ) 서로 동기부여되고 너무 좋았어요!!! 한달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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