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부산 시세를 따면,
1달 전 봤던 최저가 매물이
이번 달에도 있고, 그 다음 달에도 있는 모습을 보면서
‘뭐야, 이 매물 깎으려면 많이 깎을 수 있겠네?’
라고 생각하고, 그리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돈도 없지만)
하지만 잔쟈니튜터님께서
‘언제나 이렇지 않을 것’ 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정신이 확 뜨였다.
동시에 내가 이제껏 배웠지만, 투자에서 필요한 행위이지만
못했던 것들에 대해 ‘이번에는 무조건 해봐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 조 아라메르 튜터님께서는
‘투자자를 깨워주는 알람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이번 강의가 나에겐 그런 강의였다.
시세트래킹을 할 때 후순위 구축은 건너뛴 적이 많다.
‘어차피 이거 사지도 않을건데 뭐’
하지만 이 단지는 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된다.
BM#1. 선호신축, 선호구축, 중간신축, 후순위단지의
전세가격 변동, 전세개수를 면밀히 확인해 시세트래킹하기.
2. 투자실력이 쌓인다면 많은 어려움이 해소될 수도
1년차 때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2년차부터 남편이
평일 저녁에도 강의 듣고, 임보 쓴다고 옆에 없고,
주말에는 아예 다른 지역으로 가서 없으니
서운해하고 화도 많이 냈다.
이런 상황에서 나도 다른 분들께 방법을 많이 여쭈어봤다.
그러면,
‘그냥 아내가 하라는 대로 하고 있어요.’
‘짬나는 대로 시간을 내려고 해요.’
이런 말씀을 들었다.
하지만 잔쟈니튜터님 말씀처럼 내 투자실력이 올라
투자난이도가 쉬워지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지금보다 많아질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레
문제가 해결될지도 모를 일이다.
BM#2. 그만둘 이유, 쉴 이유를 찾지 마라. 쉬기만 하면 계속 투자난이도는 높고 힘들 것.
투자실력을 키워서 투자난이도를 낮춰라.
3. 올바른 순서로 투자후보단지를 뽑자.
부끄럽지만 1호기를 할 때도
투자금으로 필터를 걸고,
리스크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탈락시킨 뒤,
그 중에서 입지요소 중심으로 가치판단을 하였다.
이는 완전히 순서가 글러먹은 것이었다.
항상 ‘저환수원리’이다.
BM#3. 먼저 매매가 확인을 통해 저평가인지 확인하고,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 지 보며
그 다음 리스크가 있는지, 환금성은 좋은지 봐야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순서로 투자물건을 선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