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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미움받을 용기
2. 저자 및 출판사: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주)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5.9.28.~2025.9.30.
4. 총점 (10점 만점): 8점 / 10점 (전적으로 아들러 심리학에 동의하진 않아서 -2점)
<행동의 목표>
1.자립할 것
2.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
1.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2.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인생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인생을 그렇게 본다는 관점으로 주관적임을 얘기한다. 그리고 프로이트의 원인론이 아니라 아들러의 목적론에 입각해서 살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나는 원인론이 더 맞다고 생각해왔다. 과거의 특정 경험이나 사건이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국 트라우마를 인정하고 트라우마를 개선하는 치료와 상담을 통해 사고와 행동이 수정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대학교 때 심리학 수업을 들었을 때도 많은 부분이 맞다고 생각했었다.
책을 읽는 초반에는 목적론을 설명해주던 철학자의 설명에서 억지라는 느낌이 들어 괜히 이 책을 골랐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 지나면서 목적론의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지 앞으로의 인생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부분이었다. 즉, 어떤 상황이나 원인에 따라 현재와 미래의 내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지금, 여기’를 살고 있는 ‘나’라는 것이다.
나는 주체적인 사람이고, 나의 선택을 통해 얼마든지 앞으로가 바뀔 수 있다는 부분에는 동의한다.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1. 다른 사람의 평가, 혹시나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고민을 최대한 신경 안쓰려고 노력해본다. 사실 잘 안될 것 같고, 미움받을 용기가 아직 나에겐 없다. 하지만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내 뜻대로 자유롭게 살 수 없기 때문이다.
2. 함부로 먼저 나서서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다. 설령 그것이 상대를 위한 일이었다고 해도… 직장이나 대인관계, 하물며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항상 상대를 위해 그냥 내가 하나 더 하는 마음으로 하다 보면 나도 지치고 상대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진다. 책에서는 헌신과 희생은 아니라고 표현하듯이. 그리고 내가 참견하는 순간 그런 선택들도 상대가 과제를 선택할 기회를 뺏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6p. 지금, 현재의 순간에 내게 주어진 ‘인생의 과제’에 춤추듯 즐겁게 몰두해야 한다. 그래야 ‘내 인생’을 살 수 있다.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53p.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54p.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교환이 아니라 고쳐나가는 것이야.
63p. 생활양식을 바꾸려고 할 때, 우리는 큰 ‘용기’가 있어야 하네.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67p. 세계와 자신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생활양식)에 따라 세계와 관계를 맺는 법, 그리고 행동도 변할 수밖에 없지. 여기서 ‘변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주목하길 바라네. 자네는 ‘자네’인 채로 그저 생활양식을 고르기만 하면 되는 걸세.
88p.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이다.
105p.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라네.
106p. 모든 인간은 ‘같지는 않지만 대등’하네.
122p. 아무리 자신이 옳다고 여겨도 그것을 이유로 상대를 비난하지는 말게. 이것이 많은 사람이 빠지는 인간관계의 함정이지.
135p.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개인으로서의 ‘자립’과 사회에서의 ‘협조’를 목표로 내걸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아들러는 여기서 ‘일’, ‘교우’, ‘사랑’ 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넘어서라고 말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의 과제를.
145p.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하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 자네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걸세.
155p. 진정한 자신을 버리고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는 거라네. 기억하게. 자네가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한다면, 타인 역시 ‘자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라는 걸세.
160p.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 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네. 타인의 과제에는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다. 그것뿐일세.
163p.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네.
171p. 먼저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게. 그리고 과제를 분리하게. 어디까지가 내 과제이고, 어디서부터가 타인의 과제인가. 내정하게 선을 긋는 걸세. 그리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187p.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자유롭게 살 수 없지.
211p.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이라는 것.
246p. 의식상에서 대등할 것, 그리고 주장할 것은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이 중요하단 말이지.
259p. 일부러 적극적으로 잣니을 긍정할 필요는 없네. 자기긍정이 아니라 자기수용을 해야 하네. 자기수용이란 ‘하지 못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걸세. 자신을 속이는 일은 없지.
268p. 신뢰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국은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네.
272p. 타자공헌이란 ‘나’를 버리고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인 셈이지.
279p. 어떤 경우라도 공격하는 ‘그 사람’이 문제이지 결코 ‘모두’가 나쁜 것은 아니란 사실일세.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한 명만 보고 ‘세계’를 판단하지.
297p. 평범함을 거부하는 것은, 아마도 자네가 ‘평범해지는 것’을 ‘무능해지는 것’과 같다고 착각해서겠지. 평범한 것은 무능한 것이 아니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