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은 ㄱ1세다!! 6개월안에 아파트 매수하조!_지안재] 1강 후기

투자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임장 보고서

1강은 자모님의 강의로, ‘분임’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분임’이라는 단어는 자칫 가볍게 들릴 수 있지만, 투자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분임을 통해 동네의 분위기를 직접 체감하고, 해당 지역의 환경이 수요를 끌어낼 수 있는지 판단해보는 것은 투자 결정에 있어 핵심적인 단계라 생각합니다.

교통과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건이 결합되어 어떤 지역이 더 선호되는지, 그 지역이 선호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해당 지역 내에서 특정 아파트가 우선순위를 가지는 이유까지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분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임장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돌이켜보면 이전에 참여했던 분임에서는 다소 가볍게 접근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광진구를 임장했을 당시에는 나름대로 지도를 많이 살펴보고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분임이 끝나갈 즈음에는 오히려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었던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핵심적인 요소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임장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임장에서는 해당 지역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선호 지역과 비선호 지역의 경계와 변화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핵심 지역과 주변 지역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보다 집중적으로 관찰해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도 한 장 위에 여러 요소를 겹쳐보며 분석하는 작업이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난 경험을 통해 드러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이번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기억에 오래 남는 분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또한, 최근 ‘루틴’을 만드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자모님께서 말씀하신 한 문장이 깊이 남았습니다.

“루틴이란, 그 시간이 되면 그냥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기분에 상관없이 해야 할 일을 해내는 것.”이 말을 들으며, 이번 달에는 그 루틴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꼭 찾아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 말로는 ‘앞마당을 열심히 만들어야겠다’고 했지만, 마음 한켠에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모님께서 “그건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저항감”이라며 해주신 말씀이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할 수 있을까? 될까?”가 아닌

“할 수 있다. 해낸다.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한 달도 임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