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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임장 보고서 노하우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전에도 임장을 했지만, 제가 해 온 임장은 수박 겉핱기 식의 동네 방문이란 것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많이 걷고 돌아다니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직장, 교통, 환경, 학군, 공급 등을 사항을 등한시 한채 발걸음 수 늘리는 데에 집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자모님이 알려주신 각 평가별 사항에서, 해야 할 사항들을 미리 체크하고, 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를 기록하고, 돌아와 임장보고서를 작성해야겠다는 다짐이 섰습니다. 더불어 소소하게 알려주신 팁들을 잊지않고 적용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주로 혼자 임장을 하는 것을 선호했지만, 그런 것이 자신만의 주관적인 관점이 포함될 수 있고, 객관적인 판단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함께 한 동료들의 의견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동료가 경쟁자가 아닌, 험하고 고단한 길을 함께하는 친구이며,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사실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치우치는 시간을 보냈고, 무조건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이 스스로를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투자에서는 완벽주의보다는 완료주의가 더 필요하고, 자신의 자책하고 학대하기 보다는, 응원하고 할 수 있다고 다짐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길게하여 살아남는 것도, 내 매물을 오래 품고 목표한 수익률이 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모두 시간과 인내가 소요되는 것이므로, 단 번에 끝내야 한다는 성급함을 뒤로 하고,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천천히 제 갈 길을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월부에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자세, 동료을 대하는 태도 등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게 해 주심에 너무 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