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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에게 특히 인상깊었던 점

      - 월부 실전준비반을 첫 정규 강의로 선택하면서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그리고 도움이 정말 될까 하는

        생각과 좀 더 빠른 지름길은 없을까 생각했던 마음을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 어쩌면 처음 PT를 배웠을 때처럼 처음의 서투름과 어쩔 수 없는 시행착오를 겪고 직면하기 싫은

        저항감이 내면에 있었다. 겨우 쌓아놓은 일상의 루틴을 다 엎어야 하는 스트레스도 한 몫 했다.

      - 효율로 가기 위한 비효율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들. 커리큘럼을 알아보고 투자와 내 집 마련 중

        무엇이 접근 가능한 방법인지 고민하며 받았던 스트레스를 생각하며 지금 이 시간을 귀하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특히 인상깊었다기보다는 혼자 유튜브나 무료강의를 들으면서 헤매며 해보았던 과정들이 유효했던건지

        궁금했고 방법론이 많이 궁금했었는데 직장, 교통, 환경, 학군 선호요소에 대한 설명과 비교하는 방법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이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밑그림을 그리기에 충분히 강의였다.

 

 2.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  일단 한다. 완주한다. 이게 될까 하는 마음들 없애기.

       - 단 한 개라도 하는 하루. 그냥 지나가는 날이 없게.

       - 시험을 준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이 매일 똑같이 성과가 보이지 않은 길을

         계획에 따라 하는 것이었다.

       - 습관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나 스스로 그 루틴을 깨고 내가 한 행동은 그대로 결과로

         이어지면서 결과가 나오는 아쉬운 감정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던 것 같다.

      -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마지막 9개월은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었다. 몸살이 나면 바로

         약을 처방받아 먹었고 어떤날은 하루 종일 앉아서 5~6번을 엎드려 자면서 2~3시간을 공부했던 날도

         있었고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 방석을 대고 무릎을 꿇고 하루를 채웠던 날도 있었다.

      - 그 과정에서 들었던 감정은 할 수 있을까 라는 감정이 들기전에 일단 그 자리로 가는 것이었다.

        동선을 최소화했고, 너무 배부르게 먹지 않았고 그 외에 모든 요소들은 다 차단했었다.

        유일하게 밤 10시에 1시간 걸었던 것이 전부였다.

      - 또 비슷한 과정을 하려니 조금은 끔찍했고 그래서 주저했었다.

      - 근데 해야하는 순간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마음 말고 내가 개척해야겠다는 마음.

        이제 임장보고서를 쓰기 위해 많은 시간들을 투입해야 하는데 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또 떨어질까 싶어서

        마음을 다 잡아본다. 

      - 어제 분임 후 조장님이 말씀하셨던 루틴을 만들기 위해 시세트레킹을 몇 개라도 매일했다는 말씀이

        나에겐 그 과정이 있었기에 정말 와닿았고 그래서 몸을 일으켜 자리에 앉았다.

        결과물이 나오면 좋겠지만 사실 지금 상황에서 그러면 발을 뗄 수 조차 없기 때문에 그냥 해야겠다. 그냥.

     - 용기 잃지 말자.


댓글


실버디
25. 10. 05. 12:18

룬타차님 후기 넘 잘쓰셨네요~~그냥한다!! 일단한다!! 화이팅입니다~!!

Leeberty
25. 10. 05. 17:02

누구보다 잘하실거같은데요?ㅎㅎ저도 내집마련과 투자사이에 갈등이 많았었는데.. 환경에 있다보니 가닥히 잡히더라고요. 일단해봅시다 💪

다에르
25. 10. 05. 17:09

첫 강의인데 대단하십니다!!~~ 무조건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룬타차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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