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임장 보고서 노하우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월부 강의를 듣기 시작한 지 반년이 지났다. 올해 4월 첫 정규강의인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난 뒤에 나는 올해 안에 집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6개월 동안의 월부 활동을 돌아보면 정말 꾸준히 강의를 듣고, 강의별로 조모임도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고 난 뒤에 현재 나에게 남은것은? 이라고 자문해봤을 때는 솔직히 이렇다 할 결과물을 만들지는 못했다고 자책한다. 100% 완강하지 못한 강의도 있었고, 아직 제대로 된 앞마당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 그 이유다.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를 이야기할 수는 있다. 하지만, 월부에서 그랬듯이 모두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변명을 하지 않겠다.
이번 실전준비반은 나에게는 나름 특별한 의미다. 월부를 시작한 이수 첫 재수강이기도 하고, 첫 임장지인 동대문구가 아닌 새로운 지역을 임장해보는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이번의 목표는 ‘임장보고서 완료하기’로 정했다. 지난 7월에 실전준비반을 들었을 때는 임장보고서를 완료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고, ‘올해 안에 내집마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앞마당을 만드는 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마당을 늘려서, 내가 가진 투자금에서 더 좋은 물건을 찾는 가치평가를 더 잘하고 싶다.
지난 강의보다 조금 더 열심히 강의를 들어봤다. 배속도 2배속에서 1.5배속으로 줄이고, 들으면서 필기도 열심히 해봤더니 확실히 조금 더 기억에 남는 것들과, 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분위기 임장루트를 그리기 전에 주요 정보를 확인하는 것(사전 조사하기), 그리고 임장 루트는 잘게 쪼개서 그려보는 것, 그리고 임장할 때 강사님이 알려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것. 강의에서 알려준 내용을 그대로 활용해서 임장을 해보고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싶다.
강의 내용 중에 가장 와닿았던 내용은, ‘강의 듣는 일, 임장 하는 일, 임장보고서 쓰는 일은 미루면 미룰 수록 비용이 커진다’는 것이었다. 6개월 동안 내가 실행하면서 겪은 내용이다 보니 더욱 와 닿았다. 실제로 하루 미루면 그 다음날 내가 해야하는 일이 더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부담되어 더 미루게 되고, 결국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거나 결과물의 질이 좋지 않아졌었다. 이번 실준반을 계기로,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고 꼭 완주하면서 좋은 습관을 기르는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