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하기 전 꼭! 알아야할 A to Z
너나위, 용용맘맘맘, 코크드림

그러나…나는..내집마련 기초반 1강 수업을 들으며..
강의를 한강 한강을 들을 때 마다 이미 일희일비를 여러번 하고 있었다.
최근 몇달? 혹은 몇년일지도 모르겠다. 친구들을 만날때 마다
아~ 이사가고 싶다..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다.. 집을 사고 싶다… 등의 푸념을 끊임없이 입버릇처럼 하고 있었다.
처음엔 심각하게 들어주던 친구들도 이제는 또 저런다.. 하고 다른 얘기로 말을 돌리는..ㅠㅠ
생각해보면 우리집에도 항상 기회는 있었다.
서울에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회가..
분당의 아파트를 팔지 않을 기회가..
쓸데없이(?) 상가를 구매하지 않을 기회가..
오피스텔을 구매하지 않을 기회가…
그리고 최근에 부모님이 남은 자산으로 아파트를 구매하실 때
나홀로 아파트가 아닌 좀 더 나은 곳으로 내집마련 하실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이 모든 기회를 놓친건 다 무지해서 였다. 재테크에 무지했고, 부동산에 무지했다.
그냥 남한테 돈 안빌리고 내 앞가림만 잘 하고 살면 잘 살고 있는거라고 착각하며 살았던거 같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모아놓은 돈은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하물며 수입도 예전같지 않은 상태가 되어 버렸다.
내집마련은 커녕 한달한달 잘 넘기는것 만으로도 안도해야 하는..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도, 이런 상황이니까..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몰라서 무지해서 놓쳤던 많은 기회들을 아까워 하기보다는
앞으로 올 기회를 또 놓쳐서는 안되는 상황이라는 생각.
그래서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강의였다.
아주 희미하지만 희망의 빛이 반짝이는 방향을 찾은 느낌이다.
지금 당장이 아니래도 분명 나에게도 기회는 또 올것이다!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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