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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얼굴
p.143
"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세금을 징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화폐 발행은 일종의 세금입니다.”
돈을 많이 풀고 있다는 생각에 돈의 가치가 떨어지겠네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화폐 발행 만으로 세금을 징수 할 필요가 없고 일종의 세금이라니 충격 이였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내가 막을 수 없는 일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대응 할 방법을 찾아 봐야겠다.
일단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했으니
꾸준히 공부해서 인플레이션을 헷지 할 수 있는
자산을 쌓아 가야겠다.
"돈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너무 탐욕스러워져서 계속 돈을 빌리고, 빌리고 또 빌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돈을 빌려주는 탐욕스러운 집단이 계속 돈을 빌리라고 부추기는 것 입니다.
그래야 그들은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대출은 절대 받으면 안된다 생각하고 무서워 했었지만
사실 주담대를 받고 보니 별거 아니였고 감당 가능하다면 대출 받는 게 이득이 라고 생각하게 됐는데
책을 읽다 보니 내가 너무 대출을 가볍게 생각했나? 갑자기 무게감이 느껴졌다.
돈을 빌리고 파산까지 갔던 사람들도 그런 일이 생길 거라고 예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레버리지를 잘 이용 하는 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맞지만
혹시 모를 위험성을 없을지 하나하나 따져보고 철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변하지 않는 화폐의 본질은 '무엇을 믿을 것 인가' 라는 질문에 달려 있다.
우리는 정부가 보증하는 통화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코드가 보장하는 블록 체인을 신뢰할 것인가?
종이, 전자, 블록 체인을 지나 다시 '신뢰'의 본질로 돌아가는 시대. 돈은 결국 인간이 맺는 신뢰의 거울이다.
물건을 살 때 돈을 내거나 카드로 결제 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그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들 이였다.
정부가 보증하는 통화를 믿게 될지 전자나 블록체인으로 바뀌게 될지는 개인은 흐름에 따라 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나이지리아에서 돈이 있음에도 문맹률이 높아 계좌도 없고 집에 돈을 보관하고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한다고 했는데
화폐가 달라지더라도 변화에 잘 따라가고 나에게 이익이 되도록 대응해 가야겠다.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최근 1호기 투자를 하면서 내가 고른 물건이 우선순위가 맞을지 상승장 분위기에서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게 어려웠다. 어쨌든 선택을 했고 잔금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내년에 전세 만기가 돌아오니
새롭게 전세를 맞추게 될 수도 있고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선택을 했기에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가야겠다 생각한다.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어렵고 힘든 일도 이겨내는 게 당연한거라 생각한다.
공짜 점심은 없다. 투자자로 첫발을 내딛었으니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해나가자.
자본주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돈의 얼굴 책을 읽으며 돈의 실체를 마주하자 때로는 무섭기도 기대되기도 했다.
자본주의에 살아가면서 결국 내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투자이다.
투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월부 환경안에서 꾸준히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해가면서
남의 말이 아닌 나만의 원칙을 만들면서 독립된 투자자로 성장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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