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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돈의 얼굴 독서후기 [행냥]

25.10.10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돈의 얼굴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이 믿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287쪽

 

나는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답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질문 같다. 내가 매 순간 돈을 어떻게 대하는 지가 결국 내가 마주하는 돈의 얼굴 즉, 내가 마주하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돈의 가치와 투자의 필요성, 돈의 얼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돈의 가치

신뢰 없는 돈은 단지 종이일 뿐이다. 그리고 그 돈을 우리는 매일 사용하고 있다. -70쪽

 

중국, 미국 등 역사적 사례를 보면 태환지폐가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터키, 레바논 등 돈의 가치가 무너진 여러 나라의 사례를 보면서 돈은 결국 종이 조각일 뿐이고 명목 화폐 체제에서 화폐 가치 하락을 막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돈은 늘어나지만 이 세상에 재화가 갑자기 늘어나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쓰고 남은 돈을 현금으로 쥐고 있는 것은 결국 상해서 먹을 부분이 점점 줄어들다가 나중에는 전혀 남지 않을지도 모르는 음식을 저장해두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투자의 필요성

젊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어느 시점에는 제대로 저축해야 한다고요. 만약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를 계획하고 생활할 거예요 -103쪽

투자. 던질 투, 자본 자. 투자. 사전적 의미로는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을 뜻한다. -269쪽

 

그렇다면 상하기 전에 음식을 먹어야 하듯이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번 돈을 다 소비해버릴 것이냐. 일본의 사례를 통해서 그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옥수수 농사를 예로 들면 옥수수를 수확하고 나면 일부는 말려서 씨를 얻는다. 그 씨를 또 심는다. 소를 다 잡아먹지 않고 새끼를 치고 옥수수를 다 먹지 않고 씨앗을 남겨두듯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는 나는 돈을 다 쓰지 않고 가치가 유지 또는 성장하는 재화로 바꾸어두어야 하는 것 같다. 

 

 

돈의 얼굴(내가 돈을 대하는 자세)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고, 손자병법을 쓴 손자도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했죠. 투자할 때도 똑같이 말합니다. 투자하려면 너 자신을 알라고요.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사람들은 투자할 때 행동 편향을 보입니다. 어떤 때는 자신을 과신하다가도, 어떤 때는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태도는 투자 수익 측면에서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죠. ‘자기 자신을 알라’는 말은 본인이 어떤 편향에 치우치기 쉬운지를 알고 바로잡으라는 뜻입니다." -280쪽

 

소유효과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나 지위를, 지니지 않을 때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주차 공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답한 이들은 바로 소유효과 성향을 보인 이들이다. 이는 자신이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도하게 높게 평가하는 심리를 반영한다. 소유효과가 강한 투자자는 자신이 가진 투자 자산을 팔기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소유효과가 ‘보유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심리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281쪽

 

내가 소유한 지역과 다른 지역의 가치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면 소유한 지역이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런 경향이 자산을 지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갈아탈 때는 조금 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와 이야기를 나누어보며 나의 생각을 점검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 나에게 적용할 점

"햇빛이 비칠 때 지붕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여분의 비축분을 마련해 두어야, 비가 올 때 더 쉽게 다시 일어설 수 있죠. 이는 개인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실직하거나 갑작스러운 해고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그럴 때 실제로 그럴 때 실제로 재교육을 받고 재기할 수 있도록 여분의 예비금과 현금이 있어야 합니다."

 

대출은 분명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자산’인 동시에 ‘부채’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통한 투자의 성공은 자산을 빠르게 확대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패할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대출을 통해 부를 축적한 성공 사례도 있지만, 반대로 빚더미에 올라 경제적으로 몰락한 사례도 많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재정적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다. -198

 

 

여분의 예비금과 현금을 보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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