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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돈의 얼굴 독서후기 [디그로그]

25.10.10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돈의 얼굴

 

제1부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

#신뢰 #예금인출상태 #유동성

정치적 혼란에다가 경제적인 혼란까지 덮치면 대규모의 예금 인출 상태가 일어난다. 최근에는 SNS로 정보 공유가 활발하기 때문에 이 속도 또한 더 빠르게 진행되며, 요르단 등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날마다 돈의 가치가 달라지는 곳에서도 불법 시위와 함께 발생하고 있다.

 

결국 돈이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징적 존재다. 

 

돈은 결국 가치의 저장 수단이자, 편리한 가치 교환의 매개체이다. 요즘 시대의 화폐는 총량이 정해져있는 금, 은, 구리 납 등의 금속의 한계를 넘어서, 찍어낼 수 있는 종이 지폐이며, 여러 시행 착오를 거쳐서 닉슨 대통령이 브레텐우즈 체제를 뒤엎고, 금 가격을 달러에 고정하지 않음으로써 변화를 맞아하게 되었다.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0%로서, 나머지 90%의 돈은 타인의 대출로 이어지며, 유통 되는 돈의 양은 무한으로 증식 된다. 인플레이션은 물가와 자산 가격의 지나친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통화량 조절은 중요한 국가의 역할 중 하나다. 시중에 풀린 돈이 너무 많으면, 사람들은 돈의 가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며, 투자 심리,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친다.

 

뱅크런 - 나무위키

 

제2부 이자 굴려 드립니다

#이자 #실질금리 #명목금리

금리는 시간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소비를 미룬다면, 미래에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으며, 내일 갚아야 되는 금액을 오늘 갚는다면 이자 발생을 줄여 덜 손해 보게 된다. 은행은 대출이자와 예금이자에 따른 마진 차이로 돈을 번다. 대출을 더 많이 팔아야 더 돈을 벌게 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단기적으로 경기 부양하기 위해서 금리를 대폭 낮췄으나, 경기를 회복 하는 과정에서 급등으로 올렸다. 마이너스 금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금리를 무한정 내리고,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터키의 경우에는 미국 금리 인상에 맞춰 대응하지 않아서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었으며, 일본의 경우 초저금리로 유지하고 있었으나, 물가가 먼저 움직였다. 도저히 움직이지 않을 거 같았던 금리가 움직이자, 일본 노년층은 오른 물가를 감당하기 위해서 일자리로 내몰리게 되었다.

 

빚은 미래의 내 삶을 당겨오는 거예요.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금리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금리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떠한 따뜻한 배려도 없이 차갑고 냉정하게 움직인다.

 

실질금리란 은행 양적 이율 - 물가 상승률로, 인플레이션을 제외한 금리다. 유지 될 거 같았던 초 저금리도, 고금리도 시간이 변화하면서 변동 된다. 금리 변화에 대한 리스크는 꼭 고려 되어야 한다.

 

 

제3부 인플레이션의 정체

#화폐가치 #인플레이션 #화폐발행

팬데믹 이후에 세계 곳곳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물건값이 오른다는 건 결국 돈의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같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이다. 

 

화폐 착각이란 통화량이 늘어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마치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착각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사실은 시장에 돈이 더 많이 풀려 물가가 오른 것뿐인데도, 사람들은 이를 긍정적인 변화로 오해하죠. 그것은 단지 인플레이션일 뿐인데 말이죠. 

이렇게 인플레이션은 진짜 소득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고, 실제 물건의 가치도 헷갈리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돈의 실제 가치 변화와 인플레이션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쉽게 말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산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부가 증가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자산의 가치가 올라서 내 순자산이 늘어난 것인지, 인플레이션과 대비해서 늘어난 것인지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 모든 물가가 올랐다면, 내 자산이 실질적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뒤쳐지지 않다면, 다행이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방식으로는 화폐 발행, 재난 지원금 지급 뿐 만이 아니라 양적완화라고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으로부터 여러 자산을 매입하는 방법을 쓴다. 결국 그게 화폐 발행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일종의 세금입니다. 연간 인플레이션이 10%라면 이 지폐의 가치는 10% 낮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폐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10% 세금을 낸 셈이죠. 국회는 세금을 걷으려 애쓸 필요 없이 세금을 걷은 효과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화폐가 많아지는 것이 무조건 좋은 일만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국가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리는 결정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경계하고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나친 양적완화는 답이 아닐 수 있으며, 이번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푸는 것보다 한번에 확 푸는 게 낫다는 판단 아래서 단계적으로 내리지 않고, 특단의 조치로 많은 돈이 시장에 풀려졌다. 하지만, 양적 완화 이후에 오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국가도 그리고 일반 시민들도 알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오히려 현금이 아니라 자산을 들고 있어야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받는 달러의 영향력에는 인플레이션도 포함된다. 우리는 자국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플레이션까지 감당해야 한다. 달러가 우리 경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나라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상황에서 미국마저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이중고를 겪게 되는 것이다. 바로 판데믹 이후인 현재 상황이 그러한데, 비단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가 미국 달러의 영향권 아래에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전 세계에 피해가 간다.

미국 역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막대한 돈을 발행했고, 그 결과 당연히 달러 가치는 떨어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발생한 달러 인플레이션에 따른 세금은 약 3억명인 미국인들만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약 80억명의 사람들이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어쩌면, 자산 가치의 상승은 팬데믹 이후에 너무나도 자명하고 당연한 일이었다. 다만 언제까지 하락할지 그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하락을 버티는 자금 이 필요했지만, 23년 초 투자는 필수적인 것이었다. 현재의 자산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결과 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걸 감안 하더라도 가치가 있어서 오른 자산은 구분 할 필요성,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역행하듯이 오르지 않는 것은 다시 볼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미국의 영향도 있다. 인플레이션이 더블해서 반영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양적완화 이후의 인플레이션까지도 바라보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다. 그 질문이야말로, 인플레이션 시대를 건너는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가격이 아니다. 오히려 그 가격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상대적인 감각이며, 해당 금액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속적인 트레킹은 필요하다.

 

게임에도 인플레이션이?

 

제4부 빚 갚고 계십니까?

#예대마진 #경매/추심 #대손충당금 #리스크의사회화

빚을 갚지 못하면 강제 추심까지도 이어진다. 살고 있는 집 뿐만아니라 자산으로써의 가치가 있는 동산까지도 경매에 넘겨진다. 또한 은행은 대출을 내야 돈을 벌기 때문에 상환 능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더라도 대출을 해줄 수 도 있다. 대출이야 말로 은행의 주요 상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 인지 아닌지 스스로의 자각이 필요하다.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조절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채무자가 갚지 못한 빚은 전체 사회가 조금씩 부담한다. 대손충당금을 쌓아두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도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의 무리한 대출은 모두의 비용이 되고, 개인의 부채가 언제든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 될 수 있다. 

=> 너나위님이 대의를 가지고 계시는 금융 교육과 월부의 가치가 빛나는 순간이다. 사회적으로 기여가 충분히 있다. 

 

또한 은행이 발행한 채권으로 인해서, 금융기관은 서로 계속 빚을 돌려가면서 빌려주는 구조 이기 때문에, 해당 채권이 부실한지 안전한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소득 증빙을 요구하지 않은 모기지, 담보대출이 디트로이트 도시의 몰락을 가져왔다. 은행원이 집 마다 찾아와서 대출을 권했으며, 불경기와 경제 침체가 동시에 찾아온 순간에는 집을 잃었다.

 

제5부 돈의 또 다른 얼굴, 암호화폐

#블록체인 #디지털화폐

아프리카에서는 자국 은행을 안 쓰고 신뢰가 부족해서 돈을 보관하고 이체하는 용도로 암호화폐가 많이 쓰인다. 심지어 집에서 보관하고 현금으로 놔두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효과가 없고,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화폐를 발행하는 순간 얻게 되는 시뇨리지 효과도 마찬가지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각광을 받았다. 탈중앙화하여 분산 장부 시스템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익명성을 보장하여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산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접근 가능하여 신뢰할 수 있고, 금융의 민주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도 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실제로 쓰이는데 문제가 되는 건 가격안정성이 없다는 점이 있다. 중앙정부의 통제 밖에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도 리스크이고, 중앙은행에서도 CBDC,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도입 혹은 검토중이긴 하지만, 결국 신뢰할 수 있는 돈은 어떤 자산일지 의문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제6부 투자 왜 하시나요?

#소유의효과 #손실회피 #자기과신

투자란 자본을 투입할 대상과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투자 성향은 어떤 장을 경험 했는지 따라 다르게 형성 되며, 폭락장을 경험할 수록 더 신중한 성향을 가지게 된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남의 말을 드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지식을 믿고, 스스로 사전 조사하고 연구를 바탕으로 해서 해야 한다. 투자의 절대적인 법칙은 없다.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마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또한 매수보다 매도가 더 어렵다는 말을 실감 했다. 실제로 소유하고 있을 수록 이 가치에 대해서 더 좋게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가 매도에 대해서 좀 꺼려진다고 생각하게 되는 원인인가?

 

소유효과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나 지위를, 지니지 않을 때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소유효과가 강한 투자자는 자신이 가진 투자 자산을 팔기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소유 효과가 보유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심리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손실 회피 성향이 있지는 않는지, 자기과신한 사고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지 않았는지 스스로 잘 돌아볼 필요성이 있다.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해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이 믿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결국 내가 생각한 대로가 돈이다. 돈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은 어떠한가?

 

우리는 종종 합리적인 경제인을 자처한다. 하지만 실제 투자현장에서 인간은 놀아울 정도로 비합리적이다. 합리성을 추구하는 경제학자도 투자의 비합리성에 있어서는 예외가 아니다. 손실을 회피하려 애쓰는 손실회피 성향, 이미 가진 것에 가치를 과도하게 부여하는 소유효과, 과잉 자신감으로 판단력을 흐르는 자기과신까지. 모두가 투자에 내재한 심리적 함정들이다. 이러한 함정들이야말로 투자 리딩방이 넘쳐 나는 이유다.

 

역시 투자를 잘 하려면 인간의 사고 흐름과 판단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손실 회피이지는 않은지, 소유효과 때문인지, 자기과신인지? 이성적으로 그리고 냉정하게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투자는 한번에 완성되지 않은다. 투자 실력을 계속해서 갈고 닦아야 하며, 그 사이에 판단을 검증할 수 있는 독서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의 체득은 필수적이다.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완벽하게 문장 전체를 공감하기는 어렵지만, 가치 투자란 결국에 감수자가 말씀하신 것처럼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발견하고 저평가된 물건을 찾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과정에서 계속 해서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과정은 필수적인 것 같다. 또한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경험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돈과 부동산 레버리지 투자가 가지는 의미

 

돈이 가지는 의미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이자 약속이라는 점이 새롭게 알게된 시각이었다. 돈은 돈이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었는데, 결국에는 중앙은행이나 정부, 시스템, 사회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얼굴이었구나 생각을 레바논, 터키 등의 사례를 읽으면서 들었다. 너바나님 강의를 들을 때면 우리나라에 대한 기대감과 믿음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때는 그 의미를 완전하게 깨닫지 못했지만,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은 결국에는 우리나라 사회 시스템에 대한 투자와 믿음을 바탕을 하는 것이라는 걸 책을 통해서 와닿았다. 사실 국장을 한다는 건,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면, 분단국가에 언제든지 전쟁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휴전국가에 투자하는 격이라는 판단을 하지만,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같은 관점으로 바라보지는 못했던 거 같다. 결국에 우리나라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의 의미

= 2023년에는 투자를 했어야 했다, 최소 내집마련이라도

 

경기부양을 위해서 화폐가 늘어나게 된다면, 그 이후에 오는 인플레이션은 어쩌면 필연적이라는 것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 시점에는 막연히 낮은 가격과 폭락이 두렵기만 했었는데, 언제까지 이어지지 않으며, 대출을 쓸 수는 없겠지만,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급하지 않는 자산은 투자를 하거나 자산을 취득했어야했다.

 

다시 돌아가면 사겠지~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는 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또 한번의 위기가 오거나 경기 부양책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가용 가능한 현금을 파악해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더 좋은 가치를 가지는 자산을 매입하자!


매도가 어려운 이유

 

소유효과가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손실 회피 하고자 하는 심리도 있다는 것을. 투자는 사실 인간의 본능과 역행하는 선택을 하기만 하면 성공하는 것 같다. 

 

‘오르지 않은 지방 물건을 팔고 수도권으로 갈아타기 하는 선택이 맞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거기에 대한 거부감이 사실은 어쩌면 내 심리상태, 소유효과 + 손실 회피가 동시에 작용하는 것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좋은 자산을 취득하고, 더 안정적인 자산을 취득할 수 있다면 그 선택을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들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회사
    • 연봉이 오르는 것이나 임금 상승률이 물가 대비해서 실질적으로 올랐는지 아닌지 잘 판단해보자
    • 실질적으로 오른 만큼은 그대로 저축으로 옮겨 질 수 있도록 계산해서 자동이체 하자. 소비가 더 늘지 않도록
  • 투자
    • 보유물건을 매도 하면 생기는 돈으로 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려해보자
    • 보유물건 시세나 지역의 분위기가 어떠한지 보다 적극적으로 주기적으로 전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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