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얼굴
p.235, 즉, 은행은 중앙 정부 권력에 대한 신뢰를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신뢰가 부재하다. … 비트코인이라고? 글을 몰라 은행 계좌조차 개설하지 못하는 나이지리아 국민의 입에서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는 걸까?
→ 비트코인을 잘 모르지만, 비트코인을 사는 것은 투기라고만 생각해왔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그래서 어쩌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안착될 방법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라는 새로운 생각이 들어 인상 깊었다. 현재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역사도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하니, 미래는 정말 모를 일이다. 이번 기회에 비트코인이 무엇인지라도 공부를 해봐야겠다.
이 책에선 금리, 환율, 인플레이션, 기축통화, 세계경제 등 거시적 경제와 역사를 다양하게 다루는데 나는 요즘 전체적인 경제상황에 대해선 관심을 잘 안 둔 것 같다. 경제뉴스를 보더라고 폭넓게 보는 시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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