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독서 후기

25.10.14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저자 및 출판사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읽은 날짜 : 2025-10-1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생잘사는법 #노년의일과 #삶의원칙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1952년생이자 90만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밀라논나의 인생사는 법 이야기.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밀라노 유학생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현재는 유튜버로 살아가고 있는 밀라논나 장명숙 선생님의 삶에 대한 소회가 담겨있는 책이다.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내가 이후에 살고 싶은 인생과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책을 읽으며 선생님의 삶의 철학과 태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2. 내용 및 줄거리

1장 자존 - 하나뿐인 나에게 예의를 갖출 것

1장에서는 “나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밀라논나 선생님의 생각을 들려준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프레임을 내려놓고 무엇보다 나를 위해 산다는 대명제를 세워야 삶에 중심을 잡고 주체적으로 살 수있다고. 책에서 "타인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며 알맹이 없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고 말씀해주신 대목이 있는데 정말 공감이 갔다. 여지껏 살아보니 남이 보더라도 괜찮은 삶보다 “내가 보더라도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했다는 말씀들. 타인의 시선은 별로 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챕터이다.

2장 충실 - 24시간을 알뜰히 살아볼 것

2장에서는 밀라논나 선생님이 하루를 어떻게 살아내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대목이다. 어디론가 출근을 하지 않는 삶을 살고 계시지만 매일 걷고 , 운동하고, 책을 읽고, 봉사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루틴을 만들어 생활하는 삶. 시간을 보내는 삶이 아니라 평생을 “시간을 관리하는 삶”으로 살고 계신다고 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행복타임]이라는 소챕터. 밀라논나 선생님이 언제 스스로 행복해지는지를 기록해둔 부분인데, 역시 삶을 잘 살아내는 사람들은 나 사용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노년기 근무태도]라는 챕터는 내가 시간이 날 때면 항상 살아보는 하루의 모습을, 원하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았다. 아직은 매일은 할 수 없지만 경제적 안정을 이루면 꼭 이런 모습으로 살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대목.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 삶의 자세도 추구하는 방향성이 같아서 공감하면서 읽었던 챕터라는 생각이 든다.

3장 품위 - 조금씩 비울수록 편안해지는 것

오래된 것들을 좋아하고, 물건의 쓰임새가 유효하다면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삶을 산다고 하셨다. 이 부분도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방식..읽으면 읽을수록 추구하는 삶의 태도와 방식이 비슷해서 밀라논나 선생님께 많은 내척 친밀감이 느껴졌다.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면 많은 물건을 사지도 않을 뿐더러 오래 쓰고 작은 물건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궁상과 절약 사이에서 줄타기”한다고 표현을 해주셨는데, 나도 항상 그 사이에서 너무 밉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헤프지도 않은 선택을 하고자 노력하는 것 같기도 하다. “럭서리”에 대한 선생님만의 재정의도 알 수 있어 좋았다. “진정으로 럭셔리한 삶은 소유가 아니라 공유다.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참 와닿는다.

4장 책임 - 이해하고 안아주는 사람이 되어볼 것

마지막 챕터에서는 밀라논나 선생님께서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소유와 집착으로 관계를 물들이지 않는 법. 이해하고 놓아주는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서 선생님만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고, 내 욕심대로 모든 것을 하지 않고 각자 존중하는 태도가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밀라논나 선생님의 인간관계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챕터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이 책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나중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삶의 원칙과 태도, 그리고 추구하는 인간관계 방식 등 모든 것이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감이 되면서도 누군가 이렇게 이미 살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기도 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나 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떨 때 행복한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타인의 시선보다는 나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며 나만의 인생철학을 만들어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오롯이 내 인생이니까요 - 장명숙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