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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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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2. 저자 및 출판사 : 한정수
3. 읽은 날짜 : 25.10.02~10.11
4. 총점 (10점 만점) : 9점 / 10점 (투자 세상의 원리와 심리에 관한 개론)
[프롤로그. 원리를 알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자산가치 폭락 이후에는 항상 새로운 부자가 탄생한다는 걸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투자우너칙’이 바로 서야 한다는 것이다.
[1-1장. 투자는 삶의 방식이다]
투자는 하루하루 축적되는 삶을 지향하는 자세다.
나는 항상 투자를 할때 마음이 편하다.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제대로 공부하고, 그 리스크를 관리하기 때문이다.
직장 밖의 삶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직장에 의존해야 살 수 있는 삶이 더 위험하다.
[2-1장. 매수) 공부하되 사랑에 빠지지 말자]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하게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투자는 끊임없는 의사결정의 연속이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면 돈을 번다.
시장보다 한발짝 앞서서 남들이 아직 보지 못한 기회를 찾으려면 어떤 의견이든 가격이라는 요소를 배제하는게 좋다.
남들이 설득력이 없다는 생각하는 얘기가 정말 설득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가격이 잘 오르지 않아 설득력이 없다고 착각하고 있는건지, 이것만 잘 판단할 수 있어도 굉장히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
[2-2장. 매수) 감정을 이용하지 못할 바에 죽여라]
투자자의 공격력 : 투자에 대한 지식, 원칙, 철학
투자자의 방어력 : 감정기복을 이겨낼 수 있는 멘탈
투자실력 : 투자의 기술 X 투자자의 멘탈
시장의 과민반응은 곧 수익을 뜻한다.
제대로 된 투자근거는 가격하락이 왔을 때 의지할 수 있는 근거여야 한다. 실제로 자산의 근본적인 강점이 훼손되어 투자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시장이 과도하게 공포에 휩싸여 발작을 하고 있는건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
매수근거가 흔들리지 않았다면 매도해야 할 근거도 없다. 근거는 그대로인데 가격만 떨어진다면 남들이 팔까말까 고민하는 때가 오히려 투자의 기회일 수도 있다.
[2-3장. 매수) 투자는 거시심리학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물건을 쇼핑하기 좋은 날이고, 블랙 먼데이는 주식을 쇼핑하기 좋은 날이다.
사람들은 블랙 먼데이같은 가격 폭락을 보고 주식의 가치도 함께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 가치에 비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구간에서 섣불리 매수를 결정하지 못한다. 가격이 온전히 가치를 반영한다는 착각에서 오는 실수다.
가격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유는 가치가 변동하기 때문이 아니다. 시장의 심리가 끊임없이 가격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시장이 팬들만큼 열광하기 시작하면 팬덤을 이용한 투자의 끝이 다가왔다는 것이다.
[2-4장. 포트폴리오) 현금도 종목이다]
폭락을 예측하거나 피하려다가 놓치는 수익이 폭락자체에서 잃는 돈보다 더 많다.
현금도 종목이다. 투자기회에는 현금이 필요하다.
특히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폭락장에서는 절대 현금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2-5장. 포트폴리오) 돈 벌려면 집중하고, 지키려면 분산하라]
투자는 과목수보다는 성적, 즉 수익률이 중요하다.
[2-6장. 매도) 날씨는 예측할 수 있지만 계절은 예측할 수 없다]
장기투자에게는 ‘손절’ 전략이 필요가 없다. 미래 가치가 큰 자산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생각하지 말고, 다른 자산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부터 조금씩 팔면 된다.
가격은 생각하지 말고, 다른 자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어 상승 여력이 많다는 생각이 들 때부터 사면 된다.
[2-7장. 매도) 운도 실력이다]
투자 운을 결정하는 중요 포인트는 불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응력’,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판단력’, 그리고 그 행운을 잡을 수 있는 ‘행동력’이다.
[3-1장. 주식투자]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회사냐 아니냐는 결국 시장 지배력에 달려있다.
시장지배력이 그대로인데 사람들의 관심만 갑자기 많아졌다면 이런 뉴스는 반대로 매도의 근거가 될 수 있다.
(ex. 마켓컬리 새벽배송인기 → 쿠팡, 쓱 배송의 진입)
그 대규모의 계약으로 인해 시장지배력이 크게 확대될 여지가 있는지, 아니면 그냥 예정된 결과였을 뿐인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3-2장. 부동산투자]
주식이나 가상자산이 급격하게 오르며 상승여력이 적어지는 상승장에서 익절한 자금을 부동산으로 옮겨 투자하는 식이다.
규제가 점점 심해질 것이라 생각하면 미래의 부동산 구매수요가 현재의 수요로 당겨오게 된다.
반대로 규제가 풀어지고 공급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이 들면 사람들은 주택 구입을 미루게 된다.
(p.81) 목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자산을 그들이 갖고 싶다고 생각하기 전에 사는 것이다.
(p.92) 투자실력 = 투자의 기술 X 투자자의 멘탈
(p.94) 시장의 과민반응은 곧 수익을 뜻한다. 가격과 실제 가치 사이에 괴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괴리가 사라지기 전에 이런 과민반응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사람들이 수익의 기회를 잡는다. 멘탈이 강한 사람이 투자를 잘 하는 이유다.
(p.100) 시장이 주목하면 주목할수록 수익의 기회는 점점 줄어든다.
(p.109) “투자는 참을성없는 사람의 돈이 인내심 많은 사람의 지갑으로 옮겨가는 과정” - 워렌 버핏
(p.112) ‘가격이 온전히 가치를 반영한다’는 착각에서 오는 실수다.
(p.112) 가격은 심리를 반영한다. 가격은 심리를 반영하고, 심리는 가치를 반영한다.
(p.165) 우리가 물건을 사는 이유는 중고로 되팔아 차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가격표에 달린 현금보다 매력적이어서 사는 것이다.
(p.183) 중요한 건 일단 원칙을 세운 다음에는 철저하게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감정이나 비이성이 개입하는 걸 막기 위함이다.
동료의 추천으로 읽어본 이 책은 여타 다른 책들과 달리 투자 세계의 원인을 사람들의 심리와 연관시켜 알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었다.
단순 현상 혹은 결과만 나타난 책보다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으며, 응용된 상황에서도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를 추가 탑재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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