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월부학교 학생분들에게
안녕하세요. 너나위입니다. 추석 연휴 잘 마치고 새로운 동료들과 새 학기를 시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점이 있어서 짬을 내어 글을 적습니다.
상승장이 도래하고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규제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규제의 시대가 오면 사람들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급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그 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그저 알고 있는지
아니면 그대로 할 수 있는지가 결정됩니다.
여러분들은 점점 저나 튜터님들 이야기를 잘 듣지 않게 되실 겁니다.
특히나 지난 2,3년 정도 성공 경험이 한 두 차례 있었던 분들은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쉽고 할 만 하다는 생각이 강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조심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잊지 마십시오.
잃을 수도 있는 투자를 해서 남들보다 저만치 앞서가고 싶다면
그걸 가르치는 사람에게 배우십시오.
돈 얼마를 가진 사람, 수익 얼마를 낸 사람이 아니라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목표는 돈이 아니고 역량입니다.
저는 이걸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께 드리는 가르침의 방향도
‘투자 잘 하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됩니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아도 저를 비롯한 튜터님들을 믿고
일단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상상 이상으로 진지하게 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을 방해할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다는 걸 미리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얼마를 벌게 하겠다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언제든 얼마를 벌 수 있게 하겠다가 이 곳의 목표입니다.
월부학교에서 여러분들께 드리는 튜터님들의 조언이나 여러 프로그램이
불필요한 일이라고 마음대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 혼자 속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돈이 아닌 역량이 목표가 되는 순간
해야 할 것들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래야만
확실히 여러분들 앞에 다가올 수많은 장애물(규제,역전세,폭락장 등)을
너끈히 이겨낼 힘이 생깁니다.
돈 버는 건 운이지만
지키는건 실력과 마인드 태도입니다.
그것 때문에 이 글도 적고 있음을 알아주세요.
그리고
현실의 장애물 앞에 무너지지 마십시오.
지치는 건 목표 달성 하고 나서나 가능한 것입니다.
‘너나위님 너무 한다. 진짜’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본인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의지와 열정은 충분치 않고
두려움은 과하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 주변에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많지 않은 건
'너무한다 진짜' 라는 생각을 아주 자주 많이 하는 분위기에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월부학교는 열정이 꺼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곳입니다.
제가 물러나기 시작하면 여기는
모두의 목표보다는 본인의 어려운 사정만 토로하는 일반적인 재테크 동아리로 전략할 것임을
저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억지로 고생하고 서로 위로만 하면서 성장과 성공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곳을 만들려고
경제적 자유의 특권을 내려놓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부터 여러분들 주변에 놓여 있는 장애물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나를 힘들게 하고 두렵게 하는 것들’에서
‘내가 다 부숴버려야 할 것들’로 재정의하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왜 저래’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6강 마지막에 여러분들에게 이 메세지를 드리는 것보다 시작할 때 말씀드리는게
의미있으리라 생각되어 말씀드립니다.
부디 진심전력으로 임해주세요.
만약 그렇다면 성장이나 성공은 제가 보장합니다.
정말 애정하는 우리 월부학교 학생 여러분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