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상태로 실전반에 들어왔다.
기초라고 할 만한 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뭔 제대로 알고 있는 게 없었다는??
우연치 않게 계속 메퍼님과 인연이 되어 강사와의 임장도 가게 되고 강의도 듣게 되었다.
이번에 강의를 통해 알게 된 건 비교 평가&가설 검증이
무지하게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사실… 비교 평가가 처음에 감도 안 오고 어렵다는 건
초보들은 누구나 공감 하리 라고 생각한다.
메퍼님의 강의는
그것에 대해 매우!! 디테일 하게 다가가는 강의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처음에 배우는 가장 기초적인 것이
가치판단 + 가격판단 이라면
여기에 더해 공급이 주는 리스크의
비중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제일 기초적인 거지만 나에게 있어서
가르마 타기도 쉽지 않던 것이
선호 요소 파악하기와 비교 평가 인데…
비교 평가를 위한 선호 요소를
막대 그래프로 표현 해보는 부분은
단지에 대한 생각을 시각적으로 명료하게
정리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었다.
선호 요소 파악이 어려웠던 이유는….
수도권은 비교적 그것이 명료한데 비해
지방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들이(그들만의 선호 요소)
선호 요소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받아 들이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여기서 메퍼님의 한마디는…
“선호 요소를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공감을 해야 한다.”
뭔가 번쩍 이해를 도와주는 멘트였다.
처음에 지방을 볼 때는
그 지역에 살아보지 않았고
그 지역의 문화도 모르기 때문에..
머리로는 그 지역의 선호 요소가 선뜻 이해 되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기에..
100%이해는 아니더라도
왜 여기에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공감의 시작이었다.
가치와 가격에 대해서도 머리에 쥐 날 정도의
반복 학습을…..시켜 주셨는데..?^^;;
속으로는
혼자가 가능한 날이 오길..하며 희망 회로를 돌렸다.
또!!!
내가 와~~~!
했던 부분은 가설 검증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속으로는 초짜가 무슨 가설 검증까지 하겠느냐..며 소심하게 생각 했다.)
그런데 강의를 듣다 보니 의외로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단순한 예로,,
분임이나 단임 그리고 단지 분석을 할 때를 떠올려 보면
항상 소소한 궁금증들이 생겼는데
그런 생각들이 가설이고
그것에 대한 답을 찾는 게 검증이었던 것이다.
그런 것들이 생기면 나는 그냥 물음표에서
생각하기를 끝냈다면
메퍼님은 그것을 끝까지 찾아서 알아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메퍼님이 생각보다 더 대단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메퍼님의 실전 투자 사례도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사람이 하는 일.. 상황에 따라 변하는 투자..
이런 것들은 확실히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그의 경험담!!!
모든 것이 준비된 자세를 갖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처음부터 다 갖출 수는 없다고..독려해주시는 메퍼님
동료들과의 임장 갔던 사진 보여 주실 때는
울컥!!! (내 속에 F를 갖다 버리고 싶었다.)
튜터님이 10000%진심인 것 같아
더 잘하고 싶은 수강생이 되었던 하루였다.
언젠가 비교 평가와 투자 물건 뽑는데 도사가 되는 날이 오길 바래본다.

P.S. 이번 단지 비교 평가 할 때는 꼭 도식화 해서 해보렵니다!!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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