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임장 보고서 노하우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너무 오랜 시간 좋아? 싫어?에 사로잡혀 투자자라는 마인드를 장착하지 못했다. 그 결과가 어제 오늘이다.
이제 조금은 내가 살 집이 아니다… 받아들이고 이번달부터 적응해가고 있었는데 암담하다. 그 전 조원들은 보니 다들 올해 투자를 많이 했다. 왜 나만 못했을까? 원망스럽다. 내 자신이… 실력이 없었던 것인데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다. 올해 안에 반드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힘이 탁 풀리면서 정신이 멍하고 뭘 해야 하나… 도무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고, 강의에 집중이 안되는 어제 오늘이다.
언젠가 돌아보면 이 시기에 내가 투자를 하지 못한 것이 어떤 결과가 되어 있을지 몹시 궁금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나는 오늘의 할일을 한다. 그냥 한다. 갑자기 손을 놓아 버리면 영영 패배재가 실패자가 될 것 같아 붙잡고 있다. 달리 할 일도 없고 이제와 다른 재주도 없다.
그래도 마음이 오르락 내리락 정신없이 흔들린다. 서울 투자만을 위해 앞마당을 만들어 왔는데 지방으로 가야하나… 구리 등 아직 묶이지 않은 지역을 새롭게 앞마당으로 만들어야 하나…. 그러기엔 투자금이 너무 안맞는댜. 0호기를 매도하고 갈아타기로 가야하나… 시장이 얼었는데 0호기가 매도 될까? 사방이 막혀있는 것 같다.
그래도 강의대로 이번달 앞마당을 마무리 지어 보려고 한다.
여기에 집중이라도 안하면 나는 정말 훨훨 날아가든지 땅으로 꺼져버릴 것 같다.
권유디님 말대로 소음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명확한 기준을 세워서 판단해야 한다.
이번에 투자까지 진행되지 않았던 것은 명확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촉박해도 내가 확신할 수 있는 물건이라면 투자 했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갑자기 많~~~~~이 생겼다. 그 사이 집값이 미친듯이 올라간다면 정말 속상하겠지만 지금 나는 잃은 것은 없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나는 계속 나아간다. 결국 될 때 까지 하는 사람이 성공한 것이다. 나는 될때까지 할 것이다.
우선순위를 새워야 한다.
이것은 투자만이 아니라 내 삶 전반에 걸쳐 각 영역에서 필요한 기준이다. 우선순위가 없으면 불필요한 일로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중요한 부분에서 쓸 에너지가 없어 대충하게 된다. 날마다, 매 순간마다 우선순위를 정해 몰입해보자.
시세분석을 끝까지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다. 분임,단임후 방전된 나는 1,2개동 하다 끝이나곤 했다. 심지어 내가 보고 싶지 않은 동네일때도 많았다. 임장에 체력적 한계가 있으니 컨디션이 될 때까지만 할 수 있어 늘 뒤죽박죽이었다.
이런 저런 방법을 해 봤지만 방법이 없다.. 조원들과 시간이 맞으면 반나절보고 나머지는 그냥 시간을 내서 반나절씩 하나의 생활권을 보는 것.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그래도 어쩌랴…내 체력의 한계가 그러한 것을… 함께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해보자. 할 수 있다.
혼자하면 내 속도에 맞춰서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의견을 나누지는 못하지만 이후 조모임이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자.
이번 유디님의 시세분석 파트는 좀더 자세하게 풀어서 해 주셨다. 많은 툴을 사용하지 않고 네이버 지도 위주로 찾아서 하시는 것과 작은 것들에 연연해 하지 않고 큰 시각으로 보는 것을 강조하셔서 마음이 놓였다.
시세 딸때 발생할 수 있는 많고 다양한 변수들을 일일히 다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더 이상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제 무엇을 반영해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을것 같다.
너무 심란한 어제 오늘이다. 그래도 책도 읽고 강의도 끝까지 듣고 라이브도 보고 다양한 정보를 찾아봤다.
투자자에 대한 내용은 아직 다뤄진게 없지만 그냥 오늘 할 일을 하고 일상을 보내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인 듯 하다. 오늘은 어떻게 기억 될까? 10년후? 5년후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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