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10월 돈버는독서모임 11조 투명혀니] 가을 밤🍂 우리가 마주한 돈의 얼굴

25.10.17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어쩌면 예측한 방향으로 시장이 흘러가서 나도 모르게 들떴던거 같다.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 하는데 요 몇 일 누구보다 감정적으로 행동하고 있지 않나 반성이 되었다.

 

돈독모가 오늘인걸 어제까지 잃어버리고 있었다. (나같이 p는 진짜 필수적인 스케줄러 관리!)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단임을 많이 하지 못했다.

물론 핸드폰 수리도 했고, 수리하면서 배터리가 없어서 계속 쉴 수 밖에 없기도 했다.

 

단임을 이르게 마치고 여유있게 출발했는데 비가오면서 예상시간보다 시간을 넘겨서 도착했다.

허겁지겁 돈독모에 들어갔다.

돈독모 하는 내내 몸에서 나는 땀냄새에 힘들었던건 안 비밀 ㅎㅎ 바로 후기 쓰려고 했는데 이젠 못 참아 먼저 씻고 왔다 헤헤

 

역시나 좋은 분들을 만나서 오늘도 많이 배웠던거 같다.

겨우 1년 제일 조심해야하는 때라는 강사님들의 얘기가 떠올랐다.

 

시장 앞에서 겸손하려고 험블이라는 닉네임을 만드셨다는 험블튜터님부터 23년부터 24년부터 오래오래 투자자로 치열하게 살아오신 분들의 귀한 경험담은 나를 메타인지하게 한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이제 스타트라인에 겨우 선 느낌이다.

어제 빈쓰님의 응급 조장튜터링에서 말씀해주신것처럼 내 현금이 녹고 있어요. 느껴지시나요? 하셨는데 머리로는 알았는데 가슴으로 와 닿지는 않았던거 같다.

오늘 점심값. 1원, 만원의 행복 등등을 들으면서 진짜 현금이 녹았구나. 지금도 녹고 있구나 싶다.

 

각자의 아픈 투자들이 있었고, 사정들이 많았다.

이제 스타트라인에서 행동하려는 나(그 말은 행동하지 않았다)와 이미 행동을 끝내고 씨앗을 심은 분들의 단단함과 멋짐이 오롯이 느껴졌다.

물론 당장 행동할 수 없는 상황인 건 맞다. 하지만 그거에 기대지 않고 당장 할 수 있도록 나를 다듬고 있느냐는 좀 다른거 같다.

스스로 하고 있다는거에 너무 위안을 가지진 않았나 진짜로 행동을 해서 씨앗을 심은 분들의 얘기를 들으며 깊게 생각해보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규제가 나오고 나니 내가 원하는 게 더 선명해진다.

 

내가 과거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더 가치 있는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방향은 알고 있다. → 이 방향이 옳다고 하니까 그리고 그게 맞으니까라면서 맞지 않는 옷이라는걸 알지만 꾸역꾸역 해나갔다. → 그 길로 가보니까 알겠다. 맞지 않다. 그리고 오히려 다행이다. 나한테 맞는게 뭔지 조금은 더 알게 되어서. → 하지만 그 안에서 더 좋은 방향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 가보자.

 

모든 분들의 모든 얘기가 마음을 울렸지만 오늘 단 하나를 가져가자면 

‘복리로 성장한다.' 

지금은 미약할지 몰라도. 복리란 세월이 만들어주는거니까. 오래하자! 오래하려면 그러려면 맞는 옷을 입자!’

 

험블튜터님과 오늘 함께 해주신 11조 밍쓰님, 강남하늘님, 심재좌망님, 또박또박님, 아이세스님, 쎄이예스님으로 인해 더 좋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거 같다. 

 

좋은 영향력 주셔서 오늘을 함께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다들~~~


댓글


험블creator badge
25.10.17 23:59

복리로 성장한다! 폭풍 리액션부터, 솔직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마구마구 나눠주신 혀니님, 드디어 만나뵙게 되어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번 달 투자코칭 잘 받으시고, 앞으로 분명 돈을 잘 다루는 길로 나아가실거라 믿어요! 늘 응원드리겠습니다! 빠이팅입니다!!

자유부자
25.10.18 01:49

혀니님~역시나 돈독모는 진리입니다👍🏻🫶돈의 얼굴은 나의 얼굴, 돈을 대하는 태도 잘 배운 시간이었어요, 언제나 배우시고 다시 나눠주시는 혀니님,멋지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