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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딩동댕2] 독서후기 10-#3 여덟단어

25.10.19

1.내용정리

-이것만 보면 이 책을 다시 읽는 느낌

-이 챕터에서 중요한 핵심내용 기재 (당일 요약)

 

박웅현

: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지금은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대표CCO로 일하고 있다. 마음과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하는 많은 광고를 만들었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활의 중심>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혁신을 혁신하다> 등 한 시대의 생각을 진보시킨 카피들은 그 협업의 결과물들이다.

자신만의 들여다보기 독법으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일깨워준 책들을 소개했으며, 살면서 꼭 생각해봤으면 하는 가치들을 인생의 선배로서 이야기했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을 전하는 책들을 펴냈다. 늘거기에 있었지만 미처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들에 시선을 주어 매일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진짜 사는 재미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말.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돈오; 갑작스럽게 깨닫고 그 깨달은 바를 점수; 점차적으로 수행해 가다.

 

돈오점수. 한번에 바뀔 수 없다. 변화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결연한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여덟단어를 통해 배워야한다.

 

자존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이게 있으면 어떤 상황에 처해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 교육은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에 기준을 두고 그것을 끄집어내기보다 기준점을 바깥에 찍죠. (나 vs. 엄친딸)

남과 다르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드는 환경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살려면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닙니다.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일 겁니다.

바깥이 아닌 안에 점을 찍고 나의 자존을 먼저 세우세요. 자신 없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과연 내가 자존을 이야기하고 내 주장을 펴릴 만큼 대단한 사람인가 불안해지겠죠. 저도 그러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이 세고 단단한 사람들입니다.

자꾸 실수하고 조금 모자란 것 같아도 본인을 믿으세요. 실수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돈오한 다음 점수하면 됩니다. 그러면 인생의 새로운 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바로 이게 인생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마다 기회는 달라요. 왜냐하면 내가 어디에 태어날지, 어떤 환경에서 자랄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각기 다른 자신의 인생이 있어요. 그러니 기회도 다르겠죠. 그러니까 아모르 파티, 자기 인생을 사랑해야 하는 겁니다. 인생에 정석과 같은 교과서는 없습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디ㅗ는 거예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자존이 있으면 어떤 상황이 닥쳐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은 '엄친딸' 이라는 표현이 있듯이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성과의 기준점을 삼는다. 진짜 나에대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즉,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기 급급하다. 그러나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해야 진정한 자존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는 생각하는 것보다 힘이 세고 단단한 사람들이다. 실수해도, 모자란다 싶어도 본인을 믿고, 포기하지 말고 돈오하고 점수하면 된다. 그러면 인생의 새로운 문이 열린다.

정해진 빛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각자의 별을 가지고 있다.

 

직장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자존감을 느끼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생각한다.

가정에 깨지고, 직장에서 깨지고, 투자로서 성과도 크게 없고.

내가 하고 있는 행위 자체를 믿고, 나의 성장을 기준 삼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본질

Ev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게 있고, 그걸 잡는게 나의 유일한 돌파구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복잡한 미디어의 시대가 진정성의 시대가 되어버린 겁니다.

변화하는 것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 'Everything Changes'에서 'Nothing Changes'를 보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게 콘텐츠가 되는 겁니다.

본질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본질은 내가 멋있어야하는 게 아니라 잘 전달하는 것에 있더라는 거죠. 그 이후로 덜 떨렸어요.

돈을 따라가지 말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 실력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그것을 따라가세요.

 

에르메스의 모토 처럼, 급변하는 시대에서도 변하지 않는 독보적인 무언가가 있다.

저자는 진정성, 본질을 꿰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본질에 따라 내 생각과 행동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고전

대부분의 것들은 시간에 굴복합니다. 그런데 고전은 시간과 싸워 이겨냈어요. 3백년, 5백년을 살아남았고 앞으로 더 살아남을 겁니다.

진짜 알려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궁금해질겁니다. 그 대상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그걸 알기 전에는 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위험합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단순히 '비발디 좋지. 바로크 알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그거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나오는 건데'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보는 인터넷으로 조금만 찾으면 다 나옵니다. 알려고 하기 전에 우선 느끼세요.

여러분이 들고 있는 가방이 명품이 아니에요. 그 가방은 단지 고가품일 뿐이죠. 명품은 클래식입니다. 고가품과 명품을 헷갈리지 말고, 진정한 명품의 세계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시간에서 싸운 고전. 고전이 살아남았던 배경은 무엇일까.

어떤 무언가를 진정으로 알길 원한다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궁금해질 것이고, 그 대상의 본질에 대해 솔직하게 모르면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느껴야한다.

무언가 진정성을 가지고 해낸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창의력이란 것은 규격화할 수 없고 전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단 하나의 교실이 있다면 바로 현장입니다.

이렇듯 내가 보지 않고 머릿속에 저장해놓지 않았다면 아이디어는 나올 수 없습니다. 내가 만약 앙리 루소의 <꿈> 이라는 그림을 보지 않았다면, 그것도 매우 인상적으로 보지 않았다면 SK 브로드밴드의 'See the Unseen' 광고의 이미지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비발디에 빠져있지 않았다면 내가 만든 박카스 광고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다 머릿속에 있는거죠.

[생각의탄생]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발견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천재들의 공통점이라고 이야기해요. 모두가 보는 것을 보는 것, 시청.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 견문이죠. 같은 뜻이에요.

보기 위해서는 투자를 좀 해야 합니다. 시간과 애정을 아낌 없이 쏟아야 해요.

 

창의력은 찍어내듯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천천히 두고 애정을 아낌 없이 쏟아서 보고 느껴야 나올 수 있다.

일상의 것이라 하더라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내는 것은 창의력이라는 거창한 말이 아니라, 내가 진짜 시간과 관심을 두는 대상에 대한 진정성이다.

 

 

현재

어떤 선택을 하고 나면 답은 그 자리에 있습니다. 아니면 없습니다. 간다는 선택을 했다면 뒤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이야기 할 '현재' 입니다.

그 원형의 시간 속에서 행복을 보는 겁니다. 순간에 집중하면서 사는 개. 개처럼 살자. 의 박웅현 식 표현이자, 제 삶의 목표입니다.

다른 답은 내 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의 인정,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국 이것은 자존과 연결됩니다.

모든선택은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선택을 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겁니다.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냐,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 입니다.

살아있다는 그 단순한 놀라움과 존재한다는 그 황홀함에 취하여.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행복은 삶이 끝나갈 때쯤에나 찾게 될 겁니다.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카르페 디엠. 현재에 집중하고 즐겨야한다.

어떤 선택이든 불완전하다. 어떤 것이 옳다 나쁘다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한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최선을 다해라.

 

 

권위

멋지고 말고의 문제는 직업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잘' 하면 되는 겁니다. 난 이 일을 가장 멋지게 하고 싶습니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니까요. 바깥의 권위에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이 권위의식을 윗사람들은 잘 고치려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이 스스로 이걸 없애나가야 합니다.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다면,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져라.

바깥에 있는 권위는 내 안의 입법자로부터 비준을 받아야 합니다. 비준을 받지 않은 채 무조건 따라서는 안 되죠.

 

권위의식은 직업, 직함, 형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어야 한다.

자연스러운 권위는 그 분야에서 '잘' 하기 위해, 가장 멋지게 일을 하는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바깥의 권위에 의지할 필요 없다.

권위의식이 있다면 고쳐나가면 된다.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져라.

 

 

소통

전하려는 메시지를 보편적인 모든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는 말로 전하는 것이 진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소통을 위한 노력을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문장을 구성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케뮤니케이션이란 전하는 사람이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받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예요. 그러니 그냥 주는 게 아니라 리시버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소통을 위해서는 화살표 방향이 바뀌어야 하는 거예요.

본인이 대화할 때 집중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걸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머릿속에 있는 걸 끌어내려고 했대요.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먼저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말함과 동시에 어떤 문맥으로 해야 하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거예요. 여기에 힘을 싣기 위해서 지혜롭게, 생각을 디자인해서 말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 역지사지, 문맥파악,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

7 Words Rule - 투자를 받고 싶으면 시나리오를 단 일곱 단어로 설명해보라.

사람을 움직이고 싶고, 주변에 영향을 주고 싶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소통은 아주 성공적일 겁니다.

 

요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항상 모든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청자가 누구인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알아야한다. 리시버의 상태에 따라 말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상대방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끌어내려고 해야한다.

3가지를 기억하자. - 역지사지, 문맥파악,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

 

전인미답,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걸어가야 하는 위험한 나이 20대. 아마도 인생은 젊음이건 아니건 누구에게나 전인미답이 아닐까요? 그래서 늘 위험하지만 또 한편으로 매 순간이 흥미진진한 것이 바로 인생일 겁니다.

우리는 앞에 마땅히 주어진 전인미답의 길을 즐겨야 합니다. 어차피 가야할 길 앞에서 망설이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설렘과 기대를 품고 걸어야 해요. 우리는 몇 번 단추를 누르면 어떻게 반응을 하고 어떤 결과가 딱 떨어지게 나오는 기계가 아니니까요.

전인미답의 길을 즐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우리들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휘둘리지 않는 겁니다. 전인미답이잖아요. 실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가 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완벽하겠습니까? 길을 걸으며 당연히 실수할 겁니다. 그러니 실수를 못견디고 좌절하지 마세요. 나만 그런게 아닙니다. 우리는 때로 바깥에 선을 그려놓고 누구 누구의 인생은 이런 실수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아니에요. 전인미답, 누구의 인생이나 같습니다.

모든 인생은 의도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남들의 이야기는 내 이야기가 될 수 없죠. 인생은 똑같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모든 인생은 전인미답이에요. 인생에 공짜는 없어요.

하지만 어떤 인생이든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니 이들처럼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해야 하죠.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놓는 것, 거기서 인생의 승부가 갈리는 겁니다.

모든 인생이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저는 대학도, 직업도 차선, 차차선의 선택을 한 사람입니다.

불환인지불기지 환기무능야.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능력이 없음을 걱정하라는 뜻입니다. 기회는 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릴 때는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내가 생각하는 본질이 무엇인지. 내 안에는 실력이 있다는 자존을 가지고 'Be Yourself' 하는게 제일 잘 사는 방법인 것 같아요.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선택하지 않은 답은 이미 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는 것이 맞다,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아무도 걷지 않는 길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나이와도 관계 없습니다.

어차피 아무도 모르는 인생, 어차피 가야한다면 즐기는게 낫지 않을까요?

즐기는 방법은 우리들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휘둘리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인생이든 반드시 기회는 찾아옵니다. 이 때,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해서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가진 무기는 무엇일까?

 

 

2.느낀점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잘했던 점

: 항상 힘들 때 읽으면 다시 기운이 솟는 여덟단어 ㅎㅎ 이번에도 그랬다. 첫 학교 반장 이후에 이 책을 읽으니 '견' 파트가 눈에 보였다. '보기 위해서는 투자를 좀 해야 합니다. 시간과 애정을 아낌 없이 쏟아야 해요.' 반장을 하다보니 사람이 더 잘 보였다. 아니 봤었어야 했다. 하지만 흔들리고 방황했다. 똑같이 다운되었고, 그 때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나를 믿고 따라와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를 믿어준 사람들이 있었다. 그 덕에 끝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그러나, 그 불완전함으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나아간다면 더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좀 더 잘해야 할 부분은 소통이다.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어쩔 수 없이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소통이 아예 안될 수도 있지만, 포기하기 전에 최대한의 노력을 해봐야 한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소통은 스킬일 뿐, 진짜 필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그 사람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것. 그리고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노력하는 것. 그 와중에 몬가 전달이 잘 안되는 것 같으면 자신의 메세지를 분명하게 말하는 것. 경험을 쌓아보자. 그리고 생각을 잘 정리하고, 얘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좋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도움이 되는 사람 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못했던 점. 더 잘하고 싶은 것

: 진담 튜터님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권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권위는 어떤 직위가 아니었다. 그건 그저 수동적인 권위이다. 진정한 권위는 우러러 나오는 것이다. 나와 얼만큼 신뢰가 쌓여있고, 이 분이 나를 위해 얼만큼의 고민과 인풋을 쓰고 있는지, 그 마음이 느껴지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권위다. 진담 튜터님을 보면서 진짜 마음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동안 그러지 못했다. 그저 역할에 의존한 채 따라와주길 바랬다. 일관된 진정성과, 그 진정성으로부터 나오는 행동을 꾸준히 이어와야 그 마음이 전달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수많은 인풋과, 그것을 잘 정리한 아웃풋이 필요하다. 그 아웃풋의 방향은 내가 아니라, 타인이 되어야 할 것. 물론, 방향이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남을 위한 것도 아닐 것이다. 나아가보자.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 새로운 인사이트

: '우리는 앞에 마땅히 주어진 전인미답의 길을 즐겨야 합니다.'

이 책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다. 앞이 아무리 어떻게 될지 모르더라도, 그저 두려움에 떨기보다, 마땅히 즐길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하다.

의미있고 성장을 느끼는 무언가는 무조건 사람이라면 두려울 수 밖에 없다. 도전적인 목표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도전을 즐길 줄 아는 자가 성취해내고 성공할 수 있다. 전인미답의 길을 마땅히 즐겨보자.

 

3.적용할 점

-이 부분만 나에게 남는 것

- 느낀점 2번에서 연결됨

-포함 : 기한(언제부터, 언제까지), 측정, 구체적 계획 1~2개

행동으로 보여주는 반장, 리더가 되어보자 (투자에 실효적인 도움 드리기, 매일 소통하기)

 

4.논의하고 싶은 내용

-납득이나 이해가 안가는 것 (읽으면서 부대끼는 것)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한 것

-[페이지, 나의 생각, 질문]을 세트로 적기

-이걸 같이 논의해 보면 우리 팀이 다같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만한 질문

전인미답의 길을 즐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우리들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휘둘리지 않는 겁니다. 전인미답이잖아요. 실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가 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완벽하겠습니까? 길을 걸으며 당연히 실수할 겁니다. 그러니 실수를 못견디고 좌절하지 마세요. 나만 그런게 아닙니다. 우리는 때로 바깥에 선을 그려놓고 누구 누구의 인생은 이런 실수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아니에요. 전인미답, 누구의 인생이나 같습니다.

Q. 투자에 있어서 복기와 계획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게 했던 경험이 있나요?


댓글


민갱
25.10.20 13:04

댕장님 이번학기에도 여덟단어로 시작하시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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