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실전준비반] 사월의설레임의 전국 앞마당 인증

안녕하세요, 사월의설레임입니다 🌸

초초초보지만 저도 앞마당 인증해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임장 지역

구성남

저는 인천 송도신도시쪽에 살았었어요. 택지이고 도시 정비가 아주 잘 된 신도시입니다.

직장이 강남에 있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도어투도어 50분 이내 출퇴근할 수 있는 성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후로 쭉 아이를 낳고 지금까지 성남에 살고 있어요~ 제가 성남을 선택했던 이유는 바로! 교통이었습니다. 🚇

그러나 살면서 구성남 안쪽에 병원이나 관공서 등 볼일을 보러 갈 때면 어메이징한 언덕, 오래된 주택, 좁은 골목, 중국인들, 정비되지 않은 도심속시장, 오래되고 시골에 있을법한 상권 등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송파나 분당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비교가 되었습니다.

(물론 분당도 구축에 대한 편견이 있었어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ㅠㅠ)

포레스티아, 금빛그랑메종, 하늘채랜더스원 신축이 들어섰다고 해도 관심이 생기지 않았고 성남에 이 정도 금액이라니... 이건 고평가다! 라고 생각해왔었어요 (부동산 공부하기 전...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고 실준반 첫 임장지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더 자세히 정확하게 편견없이 바라보고 싶어서 구성남을 선택했습니다.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만했었던 저는 속속들이 임장을 다니며 매순간 충격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1. 차로만 다녔던 언덕... 임장하며 더 실감하고 다쳤던 무릎을 다시 다치다. 단지와 단지내 동 선택에 더더욱 신중해야겠다!!!
2. 낙후되고 오래된 골목들에 새로운 건물과 상권이 빼곡히 들어서며 활기찬 동네가 되었다.
3. 새아파트가 이렇게 좋았었나? 대단지로 변신하고 새롭게 정비되고 쾌적해진 동네가 되다!
4. 학군이 아주 안좋은 이 지역에.... 학원가가 생기다니............
5. 정말 성남이 천지개벽할까?
6. 언덕임에도 불구하고 8호선 라인은 정말 최고의 입지다!!

성남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성남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모두 편견이 깨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앞마당을 늘려 비교해보고 가치를 판단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