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은행의 배신
2. 저자 및 출판사 : 심영철 / 테라코타 출판사
3. 읽은 날짜 : 2025.10.20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7점
5. 핵심 키워드 : #은행의실체 #은행에맞서는투자전략
6. 한줄평 : 은행을 떠나 돈의 가치를 지키는 방법
7. 저자 및 도서 소개
자본주의와 인플레이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영역이다. 하지만 은행 통장에 넣어 둔 우리의 돈은 조용히, 확실하게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은행이 수익을 올릴수록 우리의 돈은 말라가고 있는 것이다. 수십년간 금융권에 종사하며 많은 경제관련 서적을 집필한 저자는 이 책에서 은행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고 이를 통해 우리가 돈의 가치를 제대로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STEP2. 책에서 본 것
* 투자에 있어서 남을 따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투자자는 스스로 자기 생각 기계를 향상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은행은 위기 시에는 정부에 손을 벌리고, 호황기에는 배당과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 고객에게는 고위험 펀드를 권유하고, 자주 갈아타게 하며 수수료 수입을 극대화한다.
* 은행 자신도 자신들을 ‘금융기관’이 아닌 ‘금융회사’라며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 ‘금융기관’이라는 명분은 필요할 때만 꺼내 드는 도구일 뿐이다.
*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은행바라기’인 사람들이 많다. 이와 같은 자세로는 결코 재테크에 성공할 수 없다.
*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들리지만, 이 말도 해석하기 나름이다. 실제로 이웃집 황새(부자)를 흉내 내다 가랑이만 찢어지는 뱁새(서민)를 우리는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다름 아닌 소비 때문이다.
* 2024년 청약을 마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얼마나 청약했는가? 전환사채가 뭐냐고 묻는다면 곤란하다. 만약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신주인수권부사채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 있다면 반성해야 한다.(반성합니다.) 이제부터는 은행 바라기를 그만둬라. 그 길만이 우리 서민이 부자 되는 지름길이다.
* 전환사채 :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일정 기간 후 투자자가 원할 경우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금융상품
* 신주인수권부사채 : 고정 이자를 받는 채권과 신주 인수권이 결합된 사채로, 약정 가격에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됨. (전환사채와의 차이? 전환사채는 전환권 행사 시 채권이 소멸되고 주식으로 전환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인수권 행사 후에도 채권이 남아 있음)
* 안전을 따지면서 은행 금리에 만족하고 있는 사이, 사실상 우리는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
* 은행은 고객에게 예적금, 보험, 펀드 등을 묶어 팔며 수수료 장사를 한다. 예금 금리가 높아 보이더라도 실질 수익은 인플레이션과 세금으로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 고객에게는 안전한 투자처럼 포장되지만, 은행은 고객을 부자로 만들 생각이 없다.
* 투자 멘토를 찾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책이나 경제지, 유튜브에 나오는 내용이나 멘토의 조언은 모두 참고 사항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 결국 공부!
*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자산을 갖고 있고,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러니 눈높이만 제대로 잡으면 재테크 목표를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다. 허황된 목표를 품고 한 방을 노리는 그런 어리석은 투자를 해선 안 된다.
* 투자는 위험을 동반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투자는 가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금융상품과 주식 등 다양한 투자 수단들은 늘 관심을 갖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어쩔 수 없다. 세상에 쉬운 투자는 없다. 누구나 지속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면 부자가 되지 않을 사람이 없지 않겠는가.
* ETF의 인기비결
- 싼 비용. 주식형 펀드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준의 운용보수
- 소액으로도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 가능, 큰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으며 매월 적립식으로도 투자가능
- 환매수수료, 증권거래세가 없음
- 펀드보다 빠르게 현금화 가능, 일반 펀드와 달리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원하는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어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
- 주가지수 또는 업종지수 추종형 ETF에 투자할 경우, 개별 종목의 등락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음
* 통화량이 늘었다는 건 엄청나게 돈이 풀렸다는 것이고, 그만큼 돈의 가치가 급락했다는 의미다. 그러니 집값이든 금값이든 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은행의 배신. 책 제목을 처음 본 순간 저자가 어떤 의도로 제목을 지었을 지 궁금했다. 책의 절반에 해당하는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저자는 우리가 자본주의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왜 은행만을 믿어서는 안되며, 은행의 횡포와 그들의 거짓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분석하였는지 알 수 있었다.
EBS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던 책 [자본주의]를 읽었을 때, 은행에 대한 나의 생각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었다면, 이번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자산을 취득하고 왜 투자 공부를 스스로 해 나아가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은행을 떠나야한다. 그럼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은행의 이득을 위한 그들만의 룰이 아닌 나만의 기준과 원칙으로 나의 소중한 돈을 굴려야 한다. 지금은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며 부동산 자산의 취득을 목표로 행동하고 있지만, 그와 별개로 수많은 투자 상품들과 경제 상황들까지 천천히 공부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너바나님이 강의 때 하신 말씀을 되새겨본다. 자본주의라는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는 근로소득만을 갖출 것이 아니라 자본소득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투자에 있어서 남을 따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투자자는 스스로 자기 생각 기계를 향상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책 서두에 저자의 투자 스승의 말씀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뉴스 기사만 대충 훑어보고 인기있는 종목을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은 채 상승장이라 따라서 매수한 적이 있었다. 남들이 다 사니까, 좋다고 하니까.. 하지만 나 스스로 공부 없이 투자의 세계에 뛰어들면 결과는 소중한 종잣돈이 녹는 것 뿐임을 깨달았다.
지금은 부동산이라는 자산을 목표로 큰 로드맵을 그린 후 투자 공부를 하고 있지만, 나만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 이 책 두 번째 파트에서 나왔던 은행을 떠나서 똑똑하게 투자하는 법에서 여러 투자 전략들이 나온다. 비트코인, 배당주, 해외 국채, 펀드, 비상장 투자, ETF, 전환사채, 금, 리츠 등.
‘이것 하나만이 답이다’라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금융상품과 경제는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가지를 다방면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관심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틈틈이 경제뉴스 읽고 관련 서적들을 읽으며 자본소득을 위해 공부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43)
“항구(은행)를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정박해 있는 배(은행 고객)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부식(가난)밖에 없다. 이제는 신세계(투자)를 향해 출항하기로 하자.”
(P.121)
“결국 본인이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책임져야 한다. 믿을 건 자기 자신이고 실력임을 잊지 말자.”
(P.136)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워 나가는 매우 고통스러운 방법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