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71기 96조] 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feat. 우리딸)

3강 수강 후기

이지님의 독려에 조모임 전에 완강하겠다는 무조건적인 마음으로 아슬아슬하게 강의를 듣고

바로 후기를 씁니다.

마지막에 코크드림 튜터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느샌가 눈물을 흘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지금 내가 이렇게 공부를 하는게 맞는걸까?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투자까지 할 수 있을까

자꾸 나를 의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나는 어딘가에서 끝까지 버티는건 잘하는데 결과를 내는건... 많지 않았습니다.

도망가거나.. 포기하거나.. 그냥 모른척 넘어가거나 핑계를 댔던 것 같습니다.

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나의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운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올 때까지 한다는 마음으로

내가 흘린 땀과 눈물이 언젠가 돌아올 거라는 믿음으로 씨앗을 뿌려야겠습니다.

내 아이에게 나의 노후준비를 떠넘기지 않고

조금더 여유롭게 아이와 행복한 생활을 하자는 목표와 동기를 가지고 더 집중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2월에 재테크기초반으로 시작했지만 유령 수강생처럼 떠돌아다녔는데..

그래도 8월부터는 강의도 제시간에 듣고, 과제도 하고, 조장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시세따기까지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시세지도도 만들었고

단지분석까지, 전화임장까지 하려고 하니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 않나

그래 너 좋아지고 있어라며 저를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장상황이 어떻든 나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아래의 것을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바로바로

1. 선호 생활권 3곳, 선호 단지 5개씩 템플릿에 맞춰 꼭 단지 분석하기!
+ 가치와 가격을 연결하여 투자와 관련된 나의 의견 작성하기
+ 생활권 한판정리 만들어보기 
2. 전고점을 보조지표로만 활용하기
3. 전화임장 20번 해보기
4. 매임 2개 해보기
5. 4주차까지 포기하지 않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월부에 찰싹 달라 붙어있는 활기찬산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