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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와 함께 시작한 이번 10월 지투실은,
여느 임장지와 다르게 하루 하루 목에 차며 보낸 것이 아니라
좀 더 깊게 진하게 잊지 못할 임장지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의 그런 부분을 조금이나마 레버리지 할 수 있게
전투적으로 임장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피바람즈와
열정적으로 빈 공간을 메꾸어주시는 험블 튜터님과 함께 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튜터링 데이는,
결과에 맞춰 사고하려고 했던 나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어느 편에 자꾸 서려 했던 나를
다시금 기준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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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지방 앞마당은
체력적으로 사실 좀 힘들기도 하고
아예 앞마당이 없던 지역이라 크게 한판으로 먼저 보면서 접근을 하다보니
아직은 단지의 가치도, 가격도
잘 외워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입지분석을 하면서 막연하게 뇌피셜로 “이렇지 않을까?” 하고 열린 채로
튜터링데이에
다른 구와 비교하며 좀 더 살을 붙이고 뼈대를 붙이니 입체적으로 이 지역이 보였습니다.
진짜. 앞마당을 더 가진 사람이 유리하구나. 를 다시 한번 느꼈고
또 매우 혼란스러운 이 시점에
이 시장 안에서 가장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생각 했습니다.
자본주의는 냉정하다는 것..
감정을 배제하고 오롯이 객관적인 기준으로 가치로 판단하는 것
감정과 가치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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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못주무셔서 피곤하실텐데 함께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오전에도 외부 임장하면서 다리아파 뒤쳐지는 조원들에게까지 들리라고 큰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튜터님
세심하고 진심 가득한 마음에 감동이였습니다.
인풋 가득한 오전의 비교임장 후
지역에 대한 특강과도 같은 튜터님의 지역분석 시간!!
한판의 정리! 크으…시끄러웠던 속이(?) 정리되었습니다.
다들 피곤할텐데 눈이 초롱초롱하게 집중하는 모습이
보름간 달려오느라 소진되었던 에너지가 다시금 충전되는 하루였다 생각됩니다.
이번 10월에 스펀지처럼!!
튜터님의 모든 것을 흡수하고 싶다가 목표인데
아무래도.. 제가 아직까지는 그 엄청난 인풋을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목표는 크게, 120% 로!
나를 못믿는 건 나 자신뿐이라는 튜터님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다 흡수하겠다!!!! 하면 그래도 좀 더 흡수하겠지…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 다시 한번 감사하고
지금의 이 시간들이 단지 비용으로만 끝나지 않기를
단지 흘려보내는 시간이 되지 않을 수 있게 함께 하고 있는 P바람즈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해P바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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